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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언론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포털 뉴스의 위상과 규제 방안 새창

    종이 신문 안 보는 사람들 생태계의 구조를 형성하는 먹이사슬은 흔히 피라미드 모양으로 표현된다. 먹이사슬의 최상단에 위치한 생물은 천적이 거의 없으며, 아래층에 위치한 생물들을 자유롭게 포식한다. 오늘날 언론 생태계를 피라미드에 비유한다면 아마도 최상단쯤에 위치하는 것은 바로 포털 뉴스일 것이다. 2000년도 초반에 뉴스 제공 기능을 시작한 인터넷 포털은 현재 국내 뉴스 유통시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성인 중 종이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의 비율은 7.4%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2017년 한…

    이열린(ifs72) 2019-12-13 17:01:00
  • 창의와 혁신 없는 일자리 정책, 취업한파에 지쳐가는 청춘 새창

    창의와 혁신 없는 일자리 정책,취업한파에 지쳐가는 청춘1500대1…말만 들어도 숨이 막히는 경쟁률이다.이러한 경쟁률의 주인공들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2018년6월 개봉했던 영화‘마녀’를 기억할 것이다.영화‘마녀’의 주인공 김다미는 당시 낯익지 않은 얼굴로 대중들에게 주연으로써 엄청난 인상을 주었다.마녀의 김다미가 뚫었던 경쟁률은 당시 약1500대1이라고 알려져 많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또 하나의 주인공은 영화‘스파이더 맨:파프롬 홈’의 주인공‘톰 홀랜드’이다.어밴저스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맹활약했던 톰 홀랜드는 올해7월 개봉…

    조희재(johj) 2019-12-13 17:00:00
  • 감성과 가치를 담으며 진화하는 기업의 광고 새창

    가끔 유튜브에서 영상을 재생하기 전에 광고가 뜨면 오히려 반가울 때가 있다. 워낙 광고가 감동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제 기업의 광고는 단순히 상품을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상품에 담긴 사회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가치와 철학을 제시하기까지 한다. 이렇듯 기업은 계속 가치가 담긴 광고를 만들고 소비자는 광고에 담긴 메시지를 기억한다. 정작 현대는 단 한 번 언급되었던 현대자동차 광고 그중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광고는 2017년에 제작된 현대자동차의 광고다. 제목은 “A Better Sup…

    한울(admin001) 2019-12-06 17:01:00
  • B급의 미학, ‘펭수’와 ‘천리마마트’가 더 생기려면 새창

    “펭-하!” 요새 최고 인기를 누리는 EBS의 펭귄 캐릭터, 펭수의 인사말이다. 그런데 뜯어보면 펭수는 좀 이상하다. 대충 박아 넣은 것 같은 사백안, 210cm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짧다란 팔다리, 거기다 괄괄한 목소리까지. 유튜브 백만 구독자 수를 거느린 인기 캐릭터치고는 너무 ‘대충’ 생겼다. 그러나 사실, 그렇게 어이없게 생겨서 펭수는 더 귀엽다. 펭수의 인기 요인이야 솔직함, 다재다능함 등 많지만, ‘대충’ 역시 펭수의 주 매력 포인트다. 소위 말하는 ‘병맛’이기 때문이다. 병맛은 맥락 없고 형편없지만 중독적…

    조윤정(admin002) 2019-12-06 17:00:00
  • 조국 사태, 한 사람 때문에 우리가 치른 비용 새창

    올해 9월과 10월은 대한민국이 둘로 나뉘었던 분열의 시기였다.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관으로 임명되고 그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터지면서 정의에 대한 근본적 물음이 나왔던 기간이었다. 조국 관은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받았다. 특히 그의 좌파적 성향은 젊은층은 물론 부모세대들까지 매료시키며 그가 한 어록 하나하나가 명언이 되는 현상을 겪었다. 이는 조 전 관이 활발하게 활동한 시기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는 우파 집권기였기에 가능했다. 그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물이 되었을 때 같은 진영의 사람들은 여러 개혁을 완수할 적…

    신주호(min1234) 2019-11-29 17:01:00
  • 접경지역의 봄은 언제 오는가? 새창

    닻 올린 접경지역 관광사업, 현주소는? 2018년 4월, 남북 두 정상은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어 9.19 군사합의 등을 거치며 비무지대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에 힘입어 접경지역 개발의 포부를 밝혔다. 이후 남측은 판문점 선언 1주년에 맞추어 ‘DMZ 평화의 길’을 개방했다. 처음으로 비무지대 내부 약 1km가량을 걸을 수 있게 한 관광사업이었다. 또 현 정권은 민간인통제선 이북 마을이 오랜 시간 규제로 고통받았던 사실을 들며 이의 해결을 약속했다. 그 결과로 민통선이 조정되고, …

    유서영(ifs81) 2019-11-29 17:00:00
  • 행복을 나르는 공항의 꽃….지상직 승무원의 현실 새창

    최근 부산에 사는 강 모씨(26세, 여)는 졸업 후 취업 시을 전전하다 최근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는 항공사 지상직 승무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항공사 지상직 승무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비행기 객실 내 승무원이 아닌 공항 내에서 체크인 카운터에서 발권과 수속이나 게이트 출, 도착 서비스를 돕는 승무원들을 일컫는다. 강 씨는 공항에서 항공사 유니폼을 입고 공항을 마음껏 누비고픈 꿈을 안고 항공사 지상직 학원에 등록했다. 지상직 승무원은 크게 두 가지 회사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항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

    조희재(johj) 2019-11-22 17:01:00
  • 우울증 권하는 사회 새창

    한국사회의 고질병, 우울증 우울증을 키워드로 하는 사회적 이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이면에 우울증이 상당 부분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은 내 마음이 먼저입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같은 책들이 최근 서점가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두 책 모두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방송에서 우울증 경험을 털어놓는 연예인도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세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

    이열린(ifs72) 2019-11-22 17:00:00
  • 82년생 김지영도, 남편만큼 힘들고 싶다 새창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베티 프리단의 페미니즘 원전 <여성의 신비>를 두고 “역사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한국판 ‘여성의 신비’다. 2016년 책이 출간되고 누적 120만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영화는 개봉 일주일도 안 돼서 손익분기점 160만을 훌쩍 넘겼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한국문학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평범한 여성이 경험하는 차별적 상황에 대한 여성들의 공감이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무엇보다 방아쇠를 뜨겁게 달구며 ‘김지영 현상’을 만든 것…

    조윤정(admin002) 2019-11-15 17:02:00
  • 청년 자립의 첫걸음은 학자금대출을 정산하는 것에서부터 새창

    최근에 신입생들과 저녁을 같이 먹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끼리 자신이 해보지 못한 것, 자신이 해본 것을 후배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덕분이었다. 그들에게 덤덤하게 아는 바를 전달했다. 그런데 자리를 마치고 집에 도착해서야 학금에 대해 말해주지 못한 것이 떠올랐다. 왜 갑자기 학금을 이야기하느냐고? 국가미래연구원에서 굳이 학금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학비 문제가 청년에게 매우 중요한 화두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회사에서 학자금을 지원받거나, 바로 학비를 내거나, 성적학금으로 등록금을 면제받거나 감면받을…

    한울(admin001) 2019-11-15 17: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