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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댓글 | 인격을 난도질하는 칼날, 악플의 법적 규제 방안 새창

    악성 댓글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법적 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인터넷상에 건전한 의사소통을 저해하는 혐오 표현들에 대한 법적 규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wonjae(wonjae1020) 2020-02-05 14:11:37
  • 청년 담론의 , 젊은이의 광 새창

    “(미투논란에대해) 그렇게까지확인하진못했다”데이트폭력, 불법촬영등의의혹이제기돼더불어민주당영입인재자격을자진해서포기한원종건씨에대해이인영원내대표가한말이다. 단순히그런사실을몰랐을수있고, 확인할필요가없다고생각했을수도있다. 사실연인사이에서벌어진일은당사자가아닌이상정확히파악하기힘들고, 또검증의영역이아닌사생활이라고여겨질수있다. 옛날엔그랬을수있다. 성범죄를저질렀던과거를자서전에당당하게실어도호기심혹은범상치않은일탈로여겨지던때는그랬을것이다. 그러나2020년원종건씨는미투논란을비껴가지못했고, 원종건씨에게‘미래’를주고싶다고호언담하던민주당은낯뜨겁게됐다. 사생활로…

    조윤정(admin002) 2020-01-31 18:55:13
  • ‘제3차 세계대전’ 공포로 시작한 2020년… 연초 미국-이란 갈등을 돌아보며 새창

    2020년을연미국-이란갈등… 전쟁공포에떤세계올해초, 세계는‘전쟁’ 공포에들썩였다. 미국과이란간의첨예한긴때문이었다. 미국트럼프대통령과이란최고지도자호메이니는서로상대국을맹비난했다. 전쟁도불사할기세였다. 두정상이무시무시한위협을주고받는동안언론은이를대대적으로보도했다. 속보부터헤드라인까지, 온종일시뻘건불길이화면을채웠다. 솟구치는미사일과폭발면이줄기차게방영됐다. 이번사태의기폭제는이란쿠드스군사령관가셈솔레이마니의죽음이었다. 호메이니의두터운신임을받던그는1월3일, 이라크바그다드에서미군공습으로사망했다. 미국은솔레이마니가작년가을부터이어진이라크미군기지공습,…

    유서영(ifs81) 2020-01-31 18:53:40
  • 인격을 난도질하는 칼날, 악플의 법적 규제 방안 새창

    악플양산국가, 대한민국최근인터넷공간에서의악성댓글로인한고통을호소하는연예인이많아졌다. 자신이받은악성댓글및DM(인스타그램다이렉트메시지)을직접캡처해본인이정신적고통을받고있음을털어놓기도하며, 때로는법적대응의지를보이며악플러들에게강경하게경고하기도한다. 한국사회는비교적최근까지만해도연예인을비롯한공인에게악플은숙명과도같은것이라여기는태도를보였다. ‘악플도관심의하나’라든가, ‘무(無플)보다는악플이낫다’라는말들이대표적이다. 또, 대중에게큰인기를얻는연예인이라면악플에상처받지않고악플러들을선처해주는것도하나의덕목이라는인식이암묵적으로존재하기도했다.하지만악성댓글의수치가기…

    이열린(ifs72) 2020-01-31 18:52:10
  • 예멘 난민 사태, 사람들이 난민에 반대하는 합당한 이유 새창

    2018년예멘난민사태가큰화제가되었다. 이제는시간이흘러언론에자주오르내리지는않지만, 앞으로도난민은한국으로유입될것으로보인다. 한국이안전하고경제적수준도높은선진국으로알려져있으며, 적어도난민법으로난민에대한권리가명시되어있기때문이다. 이에대한의견대립은굉히치열하다. 인도적가치를말하는사람들의의견도존중하지만, 현실적으로는난민문제를그저인권문제로받아들일수는없다고말하고싶다. 한국에적응하고자노력하는예멘인들도있지만, 한국사회에적응하지못하고여러우려를발생시키는예멘인들이많기때문이다. 이에따라오해와불신이반복되면서난민자체에대한거부감이사실당연한인식이기도하다. 게다가유럽…

    한울(admin001) 2020-01-17 20:04:08
  • 성범죄자는 정신질환자가 아니다 새창

    성범죄기사의인터넷댓글창은범인에대한욕설로가득하다. 그를정신질환자로치부하는의견은큰공감을얻는다. 범인은‘비정상’, 인간이하의존재가된다. 그를사회에서영원히격리하라는공포적분노가몰아친다. 위법행위를저지른자가정신질환을가졌다고단정하는일은오래됐다. 이와관련한사법조치가존재한다. ‘치료감호’다. 치료감호는치료감호법제2조1항에따라심신애, 마약중독, 그리고‘성적성벽(性癖)이있는정신성적(精神性的) 애인’이금고이상의형을받을경우취해진다. 치료감호와‘성도착증’치료감호는‘보안처분’의범주에속한다. 재사회화와교화에초점을맞춘다는이유로징벌이아니라고정의된다. 이지점에서…

    유서영(ifs81) 2020-01-10 23:43:44
  • 오늘날 CEO가 본받아야 할 영화 ‘천문’ 속 ‘세종’의 리더십 새창

    인 김 모씨는 직 내에서 많은 선배들이 한 직 상사를 뒷 담화 하는 것을 들었다. 그 과이 직 내에서 매일 하릴없이 놀기만 하고 업무는 뒷전인 채 쓸데없는 일만 부하들에게 떠넘긴다는 이유에서였다. 과은 고지식하고 무능하여 후배들이 그 과의 일까지 항상 관리해한다고 많은 불만을 털어놨다. 직 내 에서 능력 없고 고지식한 과은 소위 직 내 ‘왕따’라고 김 모씨는 얘기한다. 12월 26일 영화 ‘천문’을 보러갔다. 영화 속 천문에서는 주로 영실과 세종에 관계, 끈끈한 우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보았다. 세종이 영…

    조희재(johj) 2020-01-03 20:10:21
  • 21세기 호곡론(好哭場論), 좋은 울음터와 감정 대리인 새창

    목 놓아 울어보기 좋은 곳, 호곡(好哭場)연암 박지원이 사절단의 일원으로 청나라의 수도 연경으로 향할 때의 일이다. 박지원이 광활한 요동 벌판을 마주하고 처음 내지른 탄성은 바로 “좋은 울음터다. 가히 한바탕 울어볼 만하구나.”(好哭場 可以哭矣)였다. 옆에 있던 정 진사가 “이 좋은 관 앞에서 웬 울음 타령이냐”라며 반문하자 박지원은 다음과 같이 답한다. “사람들은 칠정(七情, 희노애락애오욕) 중에서 '슬픔(哀)'만이 울음을 내는 줄 알지, 칠정 모두가 울 수 있는 줄은 모르오. 울음은 지극한 감정이 터져 나오는 것으로,…

    이열린(ifs72) 2020-01-03 20:08:59
  • 건강한 청소년 정치교육, 선거연령 인하에 앞서 필요한 것 새창

    내가 중학생 때, 그러니까 한 10여년 전 독서토론학원에 잠깐 다닌 적이 있다. 매주 책을 읽고, 토론보다는 문제 풀이와 선생님의 해설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매주 읽는 책은 청소년을 위한 정치부터 환경보호, 고등학생의 해외여행기까지 다양했지만, 선생님의 해설은 다 비슷비슷했다. 주로 당시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고 미국에 대한 은근한 혐오를 표출하는 내용이었다. 휴대폰 원자재 때문에 고릴라 서식지가 줄어든다는 환경 관련 책을 읽고서는, 느닷없이 4대강 사업이 얼마나 나쁜 것이며 ‘녹조 라떼’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는 식이었다. 고…

    조윤정(admin002) 2019-12-27 17:01:00
  • 문송한 시대, 그래도 취업에 성공한 인문대생 이야기 새창

    연말이 되면 오히려 조용하다. 각자 삶이 바쁘기 때문이다. 모임에서도 간단한 안부를 주고받고 대화를 나눌 뿐, 친한 친구가 아니면 굳이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유쾌한 대화를 나누기도 힘들다. 요즘에는 구직 자체가 힘들고, 설사 직을 얻었더라도 삶이 팍팍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송하다는 말과 인구론(인문계 졸업자 구십 퍼센트가 논다)는 말은 절대로 허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 기준으로 평균 이상의 실수령액을 받고, 개인 여가가 보되는 근무환경 속에서 향후 성 가능성도 낙관적인 곳에서 일하…

    한울(admin001) 2019-12-27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