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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최협의 물관이야기<4> 국립미술관(The National Gallery of Art) 새창

    규모와 소장품의 수준에서 미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워싱턴의 은 내가 2007년 Edward Hopper의 특별전을 관람하는 행운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는 곳이다. 은 1941년에 지어진 고전적 모습의 본관과 1978년에 중국계 미국건축가 I.M.Pei가 설계하여 유명세를 탄 현대적 동(東)관, 그리고 아름다운 조각정원으로 나뉘는데, 서관은 고전적 작품들을 전시하고 동관은 현대미술전시로 각각 특화되어있다.그래서 미술관 건물부터 동관과 서관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세계를 연출한다. 아마 한 지붕 밑에 붙어있는 미술관이…

    최협(choi123) 2020-11-15 09:00:00
  • 최협의 물관이야기 <3> 물관도시 워싱턴 새창

    미국정치의 중심지 워싱턴은 이다. The National Mall로 불리는 드넓은 공원지구는 도시의 한 복판에 자리 잡아 동쪽과 서쪽으로는 국민대표 기구인 과 노예해방의 , 남쪽과 북쪽으로는 의회민주주의 상징 과 대통령의 을, 그리고 그 중심에 건국의 아버지 를 세워놓았다. 실로 미국 역사·문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모든 상징이 집중되어있다. 바로 그러한 자리에 위압적인 관청건물을 짓지 않고 무려 11개의 박물관을 건립했다. 이러한 작업이 100여년 전부터 계획되고 시행되었다는 사실에 미국이 결코 만만한 나라가 아님을 느낀다.   …

    최협(choi123) 2020-11-08 09:00:00
  • 최협의 물관이야기 <2> 미국스미소니언 산하 ‘국립자연사물관’② 새창

    미국국립자연사박물관은 4천여 점의 한국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대부분이 박물관의 수장고에 보관되어있는 한국 유물은 그것을 수집한 사람의 이름을 따라 Bernadou's collection, Allen's collection, Knez's collection 등으로 분류된다. 그동안 한국정부는 해외 소장 한국문화재를 파악하기 위해 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등에서 노력을 기울여왔고, 2011년에는 까지 만들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래서 그동안 해외소장 한국문화재 도록, 보고서 등이 많이 출간되었는데, 그것이 문화재에 초점을 …

    최협(choi123) 2020-10-31 17:05:00
  • 최협의 물관이야기 <1> 미국스미소니언 산하 ‘국립자연사물관’ 새창

    인류학도에게 <자연사박물관>은 최고의 학습현장이다. 운 좋게 나는 1972년에는 대학원 학생인턴으로, 그리고 1996년에는 풀브라이트연구자로 두 차례 세계최대인 이 자연사박물관에서 학습과 연구의 기회를 가졌다. 1846년에 설립된 미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은 모든 종류의 박물관 포함하여 그 규모와 방문객수에서 세계 최대와 최고를 자랑하며, 매년 4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는 매우 인기 높은 박물관이다.<자연사박물관>의 인류학 소장품은 <미술박물관>과는 달리 고가의 미술품이 아니라 한 사회의 문화를 보여…

    최협(choi123) 2020-10-24 18:00:00
  • 근혜 대통령 탄핵의 단초(端初) 새창

    지난 2016년 가을로 돌아가서 과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불가피했던가 생각해 본다. 20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곧 개헌특위가 가동되었는데, 국회 개헌특위 구성은 1987년 후 처음이었다. 나도 개헌특위 위원이었다.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도 진지한 개헌론자였고, 현 의장인 박병석 의원도 개헌론자였다. 당시 국회사무총장이던 우윤근 전 의원은 분권형 정부인 오스트리아 헌법에 대한 열렬한 팬이었다. 그러니까 당시 민주당도 개헌지지 세력이 많았다. 변변한 대선 후보가 없었던 당시 새누리당은 물론 개헌을 지지했다.개헌 방향은 의원내각제에 기…

    이상돈(sangd) 2020-10-12 14:30:00
  • 옥탑방 원순 새창

    박원순 서울시장의 옥탑방 한 달 살기를 보는 엇갈린 시선지난 7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9평 옥탑방에 입주했다. 8월 1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옥탑방에서 생활한다. 박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유세 기간에 삼양동에 들렀을 때 “이 동네에 와서 한 달 살겠다”고 약속했다. 삼양동은 서울에서도 못 사는 동네다. 강남과 강북의 격차를 줄일 방안을 찾겠다는 박 시장이 강북 대표로 삼양동을 고른 것이다.사상 최악의 폭염이 진행되고 있는 2018년 여름, 에어컨도 없는 옥탑방에서 지내며 공약 이행을 하는 박 …

    이용은(baegopa) 2018-08-17 17:55:07
  • 봄날의 물관 산책, 어떠세요? (下) 새창

    국립한글박물관 <겨울 문학 여행>제23회 평창올림픽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2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국과 예정국의 대표적인 겨울 문학 454점을 소개한다.<1부>에서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를 거쳐 동아시아까지의 대표적인 겨울 시와 소설을 훑을 수 있다. <2부>에서는 겨울 동화와 동요를 만날 수 있다.겨울왕국으로의 입장<겨울 문학 여행展>은 텍스트를 전시 소재로 하는데도, 전…

    이용은(baegopa) 2018-03-09 17:12:09
  • 봄날의 물관 산책, 어떠세요? (上) 새창

    박물관 멘토의 초대장“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다. 지난 2월 19일은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이한다는 우수(雨水)였다. 겨우내 실내에서 생활하느라 찌뿌둥해진 몸을 일으켜 슬슬 야외 활동을 탐색해볼 때다. 평창올림픽을 보는 동안 거실에서 엉덩이 들썩이던 심정은 알지만 무작정 뛰쳐나갈 수는 없는 노릇, 준비 운동 격으로 박물관 산책은 어떨까?마침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을 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올림픽의 여운이 박물관에서 이어진다. 국립중앙박물관 청년 멘토의…

    이용은(baegopa) 2018-03-02 17:00:00
  • 생리대 불안 더 키운 식약처의 ‘엇자 행보’ 새창

    여성의 필수품인 생리대 안정성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부터 살충제 계란 파동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생활 속 화학물질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이미 경험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로까지 확산됐다.지난해 10월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팀은 생리대 독성 실험을 자체적으로 시작했고, 올 2월 10개 생리대 제품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여성환경연대는 생리대 제조회사에 유해물질 검출시험 결과를 보내…

    최문교(fghbvcv) 2017-09-08 17:06:07
  • 근혜 정권 판이 문명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하라 새창

    지난 해 연일 뜨거운 감자였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올해에도 큰 논란을 겪고 있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보급하려 했지만 국민적 비판과 학부모와 학생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연구학교 지정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집단적 반발을 뒤로 하고 끝까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강행한 학교가 있다. 전국 유일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소재의 문명고등학교가 바로 논란의 주인공이다.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로 채택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문명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 측에 해명을 요구했…

    최문교(fghbvcv) 2017-03-10 17: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