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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43>차마고도(茶馬古道)에 새 이름 붙이기 새창

    나는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제외하고는 실크로드, 차마고도 그리고 대항해 시대 역사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무슨 심각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그저 재미있기 때문이다. 실크로드나 차마고도 그리고 대항해 시대를 단순히 비단이 팔려나갔던 길, 차와 말이 교환되던 길 또는 사탕수수와 커피가 운반되던 길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역사는 재미없는 존재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고등학교 때 역사를 그렇게 배웠다. 그래서 가장 재미없는 공부가 역사공부였다. 그러나 나이 들어 이런저런 책을 보며 역사를 공부해 보니, “오! 이런 …

    김상국(kimsangkook) 2023-03-04 22:10:00
  • 유대인이란? 새창

    한겨레신문 정의길 기자가 펴낸 <유대인, 발명된 신화>가 어느 정도 매출이 있는지는 알 수 없는데, 책 제목이 적절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책 내용은 대부분 유대인의 역사를 다룬 것인데, 구태여 그런 제목을 붙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유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을 한꺼번에 엮어서 ‘악(惡)의 세력’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보성향 사람들이다. 근본주의 기독교인도 유대인을 백안시하거나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다.이런 것들이 넓은 의미의 반(反)유대주의(antisemitism)다. 반유대주의는 …

    이상돈(sangd) 2023-02-27 12: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42> 지하철 경로 무임승차가 문제라고요? 새창

    나는 가끔 “이런 당연한 것이 왜 문제가 될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지금 한창 언급되고 있는 ‘노인 경로 무임승차문제’도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지는 몇 가지로 요약되는 것 같다.지하철 적자문제, 정부보조금 문제 그리고 젊은이들의 사회적 부담 등의 문제다.나는 지금은 은퇴하였지만 과거에는 정부쪽 일도 가끔 하는 편이었다. 이 문제는 사실 20,30년 전에도 언급됐었다. 당시에 나도 간접적으로 관여됐었기 때문에 그 때 생각을 정리하여 다시 한번 말해 보겠다. 사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

    김상국(kimsangkook) 2023-02-25 17: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41> 경쟁력이란 무엇인가? (3,끝) 새창

    지난번 “경쟁력이란 무엇인가?”의 두 번째 글에서 나는 경쟁력이란 “①고객들이 ②구매 의사를 결정할 때 고려하는 주요 사항에서 ③ 경쟁자에 의해 ④ 쉽게 대체 될 수 없는 ⑤ 그 무엇을 ⑥ 갖추는 정도”라고 내 나름대로 재정의해 보았다.그리고 그 이유는 경쟁력을 “내가 나의 경쟁자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더 잘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면 경쟁력의 뜻을 이해하는 데는 충분히 잘된 정의지만 기업 입장에서 경쟁력 증을 위해 “그럼 어떻게? So What?”이 떠오르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뭔가 기업이 미래 전략을 세우는 데 도…

    김상국(kimsangkook) 2023-02-18 17: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40> 경쟁력이란 무엇인가? (2) 새창

    경쟁력이란 무엇일까?기업이나 개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력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막상 딱히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경쟁력에 대한 일반적 정의는 “내가 나의 경쟁자 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더 잘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잘된 정의라고 생각한다.그런데 학생들에게 또는 기업에서 ‘경영전략’ 강의를 하면서 내 마음 속에는 끊임없이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왜냐하면 이 정의는 경쟁력이 무엇인가? 에 …

    김상국(kimsangkook) 2023-02-11 23:15: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39> 경쟁력이란 무엇인가? (1) 새창

    경제학자들이 긍정적인 미래 전망을 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미래에 대한 경고와 잘못될 가능성을 지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야 경제학자라고 할 만한 사람은 처음부터 아니지만 그래도 경제 쪽을 가르치다 보니 기업의 자문이나 강의 요청을 받을 때가 많다.비교적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럴 수 없는 것이 조금 안타깝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금년 또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어둡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복병이 많고, 무엇보다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이 더 심해질 것이…

    김상국(kimsangkook) 2023-02-04 21:45:19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38> 왜 공산주의는 자유 민주주의에 질 수밖에 없는가? 새창

    몇몇 분들로 부터 나의 이전 글 “공산주의의 초기 효율성은 왜 비(非)효율성으로 바뀔 수밖에 없는가?”, “공산주의는 왜 자유민주주의를 이길 수 없는가?”라는 글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다.이전 글을 아주 짧게 요약하면 ① 나라가 매우 가난하고 ② 국가의 부(富)가 소수 구릅의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있을 때 ③ 신속하게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 발전의 초기단계에서는 공산주의가 효율적일 수 있다. 그러나 ④ 공산주의 권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절대 권력화 되고 ⑤ 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할 수밖에 없다. 또한 공산주의는 ⑥ 사람들의 기본적…

    김상국(kimsangkook) 2023-01-28 14:53:00
  • 국민의 4대 의무 - 국민개세(國民皆稅)주의 새창

    헌법은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권리와 행하여야 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 중 납세와 국방의 의무는 국가의 존립을 유지하고 보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교육과 근로의 의무는 사회의 공공 복리를 지키기 위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이 외에도 환경보전의 의무, 재산권 행사의 공공복리 적합의무 등이 규정되어 있다. 4대 의무인 납세, 국방, 교육, 근로의 의무가 얼마나 심각하게 다루어 지고 있는지, 또 정치권이 나서서 의무 이행을 얼마나 무산 시키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국방의 의무는 국민들 사이에서 가장 민감하게 받아드리고…

    김홍진(kimhongjin) 2023-01-22 16: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37> 공산주의의 초기 효율성은 왜 非효율성이 될 수밖에 없는가? 새창

    나는 6.25 기간 중에 태어났다. 그러기 때문에 6.25의 어려움은 잘 모른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 동네 제삿날은 다 똑 같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마을에 사는 우리 효녀 고모는 아버지 제사에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그 집안 큰 며느리인 고모 시아버지 제사와 친정아버지 제사가 같은 날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다.나는 언제인가 참 이해되지 않은 과학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다. 영국과 독일 어느 지방의 아이들이 유난히 비만아가 많다는 기사였다. 학자들이 아무리 조사해 보아도 그 지역 …

    김상국(kimsangkook) 2023-01-21 17:00:00
  • 한영수 국미연 연구위원의 시(詩) 세계는… 새창

    詩 전문지(誌) ‘心象(심상)’의 2022하반기 신인상 수상…시단(詩壇)에 등단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인 한영수 전(前) 전주비전대 총장이 시전문지(誌) ‘心象(심상)’<사>이 선정한 ‘2022년 하반기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단에 등단했다. 한영수 시인은 산업자원부 관리관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경기과기대 및 전주비전대 총장을 지낸 경제학 박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신인상을 받은 시는 모두 5편으로 ‘아듀, 초록빛’ ‘유실물 센터’ ‘뛰어내리는 해’ ‘눈먼 지구’ ‘물방울 사내’ 등이다. 심상은 ‘2022년 하반기 신인상’…

    한영수(yshan49) 2023-01-17 1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