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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두 경제자문회의 부의장-조선일보 인터뷰 새창

    “반도체 사이클 끝나면 뭘 먹고 살아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할 때“산업구조조정 등 경쟁력 강화 논의 보이지 않아” 걱정“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김광두(70)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24일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같은 경제정책과 관련해 “서두르는 측면이 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대단히 움츠려 있다. 공정거래 정책도 일부 불공정 재벌을 목표로 해야지 전체 대기업을 위축시키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부의장은 한때 박근혜 전 대…

    김광두(kidoo) 2017-11-25 19:37:35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스물세 번째 이야기 스피노자의 옷을 입은 현대철학자들 새창

    “개밥바라기는 샛별이다.” 이제 스피노자를 떠나 논의의 주제였던 유물론으로 돌아가 보자. 하지만 우리 시대 가장 강력한 심신관계 이론인 동일론이 스피노자 형이상학의 한 변주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터. 철학사에서는 데카르트-스피노자-라이프니츠로 이어지는 대륙의 합리주의를 ‘실체의 개수를 수정하는 철학’으로 규정한다. 데카르트의 두 개의 실체는 스피노자에서 하나로, 라이프니츠에서 무한한 여럿으로 수정된다. 하지만 스피노자의 철학을 데카르트 철학의 아류나 변종으로 보는 시각은 이미 구시대의 것이다. 스피노자 형이상학에서 물리적인 것과 …

    김용관(yong1234) 2017-11-25 19:21:01
  • 꿈이 있는 사람의 4차 산업혁명 새창

    -꿈은 희망의 미래이다!꿈꿀 수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제가 이룬 이 모든 것들의 시작은 저의 꿈과 쥐 한 마리였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세요. - 월트 디즈니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왕국을 만든 디즈니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쥐를 선택하여 자신의 왕국을 건설했다. 디즈니의 쥐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상징인 미키마우스가 되었다. 그는 1901년 태어나 애니메이션이라는 콘텐츠가 세상에 알려질 무렵 이 새로운 상품과 시장에 희망을 걸었다. 지금 우리는 월트디즈니가 새로운 세상을 느꼈던 것과 같은 느…

    전완식(wan123) 2017-11-21 16:39:14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스물두 번째 이야기 렌즈 갈던 철학자 새창

    “통증은 신경 C섬유의 떨림이다.” 지난 번 언급했던 유물론의 유력한 한 버전 동일론에 대해 좀 더 논의를 진행해보자. ‘동일하다’는 말은 ‘같다’는 말이다. ‘심신동일론(mind-body identity theory)’은 ‘마음과 물질은 사실상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버전은 신경생리학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했다. 몸과 마음은 서로 성질이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같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유물론의 한 형태라고 여겨지지만 반드시 ‘사실상 같은 그것’이 ‘물질’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그런 점에서 ‘유물론’을 넘어서는 유물…

    김용관(yong1234) 2017-11-18 17:12:00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스물한 번째 이야기 유물론의 유혹 새창

    유물론, 이 시대의 강력한 상식 좀 지루할 테지만, 다시 ‘마음’에 대한 논의로 되돌아간다. 수행자들은 마음에 관한 한 전문가들이다. 수행이란 늘 ‘마음’과 씨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수행자는 많지 않다. 위빠사나에서는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마음에 대한 불교의 이론, 즉 아비담마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갖추도록 권장한다. 하지만 많은 수행자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 보통 이 시대의 상식에서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몸이 죽으면 모든 것이 그만이라고 …

    김용관(yong1234) 2017-11-11 17:22:00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스무 번째 이야기 방랑과 출가 새창

    양쥔 비구되다 쉐우민 국제명상센터에는 세계의 수행자들이 매일 오고 매일 나간다. 그들 가운데는 착실한 직업인이 대략 절반, 나머지 절반은 떠돌이가 아닐까 싶다. 이들 떠돌이들에게 여염의 삶은 아마도 엄청난 무게로 느껴지리라. 본인처럼 인생은 거의 살아버린 경우라면 미래는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2030의 젊은 떠돌이들은 세상을 떠돌면서도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깊은 듯하다. 서른 너 댓의 중국청년 양쥔의 경우가 그렇다. 그와 나는 지난해 만나 많은 얘기를 했다. 한 해 만에 다시 쉐우민에 갔는데 그 일 년을 …

    김용관(yong1234) 2017-11-04 17:39:00
  •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이대로 좋은가? 새창

    최근에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137개 국가 중 26위에 중국은 2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1위를 정점으로 10년째 국가경쟁력이 하락하는 사이에, 중국은 우리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이는 비록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주도해 왔던 ICT, 자동차, 정유, 조선과 같은 중후상대산업이 성장세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왜 이렇게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는지에 대해 누구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필자는 다소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산업…

    이상근(slee1028) 2017-10-29 17:23:00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열아홉 번째 이야기 소년 비구가 몰고 온 상념 새창

    조주가 남전을 만났을 때 조주의 닉네임은 古佛이다. ‘옛 부처’라는 뜻이다. 부처님의 화신으로 믿어질 만큼 그의 생애는 특별하다. 아주 어려서 출가했고, 평균수명이 50도 안되던 당나라 시대에 무려 120년을 살았다. 60살이 되어 다시 행각을 시작했다. (행각은 ‘도장깨기’의 점잖은 말로 이해하면 된다.) 선불교 간화선 수행의 대표적 화두인 ‘무자 화두’의 본원이 바로 조주선사다. 당시 최고의 선사 남전에게 열 살이 안 된 동승 하나가 찾아와 인사했다. 남전 선사는 누운 채로 인사를 받으며 물었다. "어디서 왔느냐?&#…

    김용관(yong1234) 2017-10-28 17:58:44
  •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새창

    ‘물박사’류 영창의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법 (2017. 블로그) 일본 의사 마쓰모토 미쓰마사 가 저술한 책 제목이다. 필자가 평소에 주장한 내용과 일치하는 점이 많고, 환자가 꼭 챙겨야 할 내용이 많아, 원문을 충실하게 소개코자한다. 혈관도 나이를 먹으면. 유연성과 탄력성이 떨어져 ‘동맥경화’ 가 생기는 것은 가령(加齡) 현상인데, 기준치를 근거 없이 낮추거나, 나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치를 적용하여 혈압약을 먹이는 문제가 있다. 고혈압약(혈관확장제 포함)은 매출액이 10조 원 가량 되는 거대 시장이다. 1980년대…

    류영창(ycryu1) 2017-10-27 16:51:00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8D 37년 만에 망한 수(隋)나라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7-10-26 17: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