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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머리 맞대어 고민하는 환경 새창

    한 시대의 정치는 그 형태와 특징을 달리하며 실패와 성공을 거듭해 변해 왔다. 오늘날 문재인 정부 역시 특정한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이에 걸맞은 정치 형태를 내세우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어떤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있을까?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국민 청원 게시판’과 지난 10월에 실시된 ‘원전 공론화’ 등에서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위의 두 행보는 촛불 시민 혁명에 따른 직접민주주의 그리고 쌍방향의 열린 소통을 연상시킨다.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요구한다. 문재인 정부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의…

    최정윤(ifsyouth02) 2017-12-01 17:00:00
  • 역차별을 받고 있는 국내 콘텐츠 사업 – 망 중립성 새창

    한국인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인 목욕탕에는 ‘세신사’가 있다. 한국표준직업분류 상으로는 ‘목욕관리자’가 정식 명칭이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뜨끈한 욕탕에 들어가 몸을 녹이며 때를 불린 후에 세신사가 밀어주는 때가 그리워지곤 한다. 이 ‘때를 밀어주는’ 서비스의 비용은 싸지는 않다. 지역별로 차등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은 10,000 원에서 20,000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경우에 따라서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목과 배, 팔다리와 등을 밀어주는 전신서비스다.여기서 종종 궁금해지곤 했던 부분이 있다. 몸집이 큰 사…

    권민기(ifs4kmg) 2017-12-01 16:59:00
  • 쌓여가는 빚, 심화되는 불평등 새창

    가계부채 1400조 돌파, 소득증가율의 5배 넘어가계부채가 1400조를 돌파했다. 문제는 소득보다 빚의 증가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말 가계신용 규모는 1419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부채 증가 자체는 문제라고 볼 수 없다. 빚이 늘어나도 소득이 함께 늘어난다면 우려할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소득증가율을 5배를 넘고 있다. 세금 등을 제외하고 실제 쓸 수 있는 돈을 뜻하는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4년 말 기준으로 164.2%로 O…

    송하린(adfaf) 2017-11-24 16:45:00
  • 하늘에서 와이파이가 내린다면 새창

    괴짜(Loon) 프로젝트, 프로젝트 룬“하늘에서 돈이나 뚝 떨어졌으면” 하는 한탄부터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라는 노래가사까지.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에서도 비슷한 상상으로 햄버거 소나기와 아이스크림 눈과 같은 동화적 장면을 그려냈다. 이처럼 우리는 하늘이 원하는 것을 선물해주는 만능 상자이기를 소망해왔다.때로 무선인터넷이 잘 연결되지 않는 공간에 있을 때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하늘에서 와이파이가 내리면 얼마나 좋을까?이런 괴짜 같은 발상을 실현하기 위해 공유기 풍선을 띠운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구글의…

    지수연(adadf) 2017-11-17 16:25:00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새창

    내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놓고 보수 개신교계가 반발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거부하지 않는다면서도 “세무 공무원이 교회를 세무조사 할 수 없도록 국세청이 훈령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종교인 세무조사 배제를 요구했다. 그러다 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고 종교인과세시행을 유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과세를 명분으로 장부를 들여다보는 길을 만들어종교시설을 사찰하는 건 심각한 문제"종교인 과세가 갑자기 툭 나온 것은 아니다. 종교인 과세 필요성이 언급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52년 전인…

    하지희(5rlcjdrl) 2017-11-17 16:16:51
  • ‘에이즈 포비아’ 부추기는 사회 새창

    에이즈 혐오의 광풍이 한국 사회에 불고 있다. 에이즈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한 단어로 ‘공포’이다. ‘에이즈 여중생’, ‘부산 에이즈 성매매’와 같은 최근 사건들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면서, 에이즈 환자들에게 무차별적인 혐오와 분노가 쏟아졌다. 언론은 ‘충격과 공포, 관리 체계 구멍, 돈을 주고 죽음을 샀다’ 등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사용해 대중의 공포를 부추겼다. 대중과 언론이 에이즈를 사회 근간을 무너뜨리는 ‘더러운 바이러스’로 규정하는 공포의 소용돌이 속에서 HIV 감염인/에이즈 환자의 신음은 깊어지고 있다. …

    김시운(dfdf) 2017-11-10 17:24:07
  • 갈등사회와 그 적들 새창

    한국 사회를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면 ‘갈등 사회’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자고 일어나면 어제와는 다른 갈등이 생겨난다. 작게는 사람 사이 갈등에서부터 지역 간 갈등, 기업 간 갈등, 정당 간 그리고 국가 간 갈등까지. 매일 접하는 뉴스엔 우리 사회의 각종 갈등이 홍수를 이룬다. 오늘 아침자 종합일간지만 봐도 <親 노동정책을 둘러싼 당사자들의 각기 다른 입장>, <이전 정권을 겨냥한 적폐 수사 공방>, <다른 당과의 통합 문제를 두고 내부 갈등>을 겪는 정당 얘기가 실렸고, <반려견 교육 방…

    이용은(baegopa) 2017-10-27 17:01:35
  • 유네스코, 또 하나의 이름 ‘외교 전쟁터’ 새창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네스코(UNESCO)를 탈퇴했다. 유네스코는 1945년 2차 대전이 끝난 후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유엔의 설립과 동시에 발생한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다. 유네스코는 △교육△자연과학△인문사회과학△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요사업으로 세계적 유산 보존을 도모한다.유네스코는 저개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교육권과 가치를 지닌 문화 혹은 자연 유산을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보호하고자 노력한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것이 국제사회 전체의 의무라는 점이다. 특정 종교나 문화에 편향되지 않은 채, 해당 …

    최정윤(ifsyouth02) 2017-10-20 17:40:00
  •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새창

    우리를 매일같이 담는 곳은 집이다. ‘집’이라는 의식적 공간에서 벗어나 바라볼 때 이것은 하나의 건물이고, 그 건물은 넓게 건축이 된다. 건축은 특정한 땅의 특정한 시기에 특정의 인간에게 속한 것이다. 따라서 좋은 건축물은 그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과 그 건물이 속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그 건물이 속한 지역, 시대, 역사의 기억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가져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의 시각적 요소는 특이하거나 아름다운 등 ‘볼거리’가 있는 요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땅 위에 단단하게 서 있는 건축물이 ‘존재감’을 가지고 그 시대 안…

    최정윤(ifsyouth02) 2017-10-06 21:57:16
  • 무너진 공영방송, 재기하려면 새창

    공영방송 KBS와 MBC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 확보를 위해서는...외적 자유의 보장과 내적 자유 보장 이뤄져야 KBS와 MBC가 총파업에 나섰다.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서다. 공영방송은 공공자원인 전파를 사용해 방송을 한다는 점에 있어서 무거운 책무를 가진다. 그래서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반영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지난 9년 동안 공영방송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막았고, 오히려 시민들이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게 눈을 가려버렸다.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의 제 기능…

    하지희(5rlcjdrl) 2017-09-15 16: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