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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60> 선배시인들 안계시니 스산 마음 지울 수 없다 새창

    1958년 경, 월간 현대문학에서 문단인 주소록을 게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시, 소설, 평론, 등을 망라해서 120여명 정도가 수록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973년 월간시지(誌) 심상(心象)이 창간되었을 무렵 300여 명쯤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현대문학, 문학사상, 사상계, 현대시학, 시문학 등 몇 잡지가 시를 게재하고 있었다. 현재 시작품을 게재하는 문예지가 350종쯤 된다고 한다.1970년대 초 매월 발표되는 창작시가 7, 80편을 넘지 않았을 것이다. 매달 발표되는 시는 전문 평론가 외에도 문단 등단을 앞둔 문학청년…

    이건청(gclee) 2023-12-30 16:40:00
  • 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23> 유능겸손 방현령과 결단력있는 두여회 새창

    당 태종이 방현령과 두여회에게 말했다. 上谓房玄龄、杜如晦曰: “공들은 복야가 되었으니 당연히 현인을 찾아내어 公为仆射,当广求贤人, 재능에 따라 직책을 주는 것이 책무이오 随才授任,此宰相之职也。 최근 들으니 소송에 매달려 온종일 쉴 틈도 없다니 比闻听受辞讼,日不暇给, 어찌 현인을 구하여 나를 도울 수 있겠소? 安能助朕求贤乎!”이에 칙령을 내렸다. 因敕 “상서령(행정부서)의 세세한 업무는 좌우승(국장급)에 맡기고 尚书细务属左右丞, …

    신세돈(seshin) 2023-12-29 17:00: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33> 추사체, 석봉체, 윤석열체 새창

    “백두체? 꼴값하고 있네.”“굶어 죽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어린놈이 장난질이나 하고….”2018년 2월 1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 그의 필체가 화제가 됐다. 가로획의 기울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습인데, ㅍ ㄷ ㅅ 등 일부 자음의 경우 다른 자음보다 더 큰 모습이다. 같은 해 4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판문점 방명록에 남긴 글도 같은 서체였다. 이 서체는 김일성 필체를 다듬어 만들었다는데 북한에서는 김정일, 김정은 삼부자의 필…

    이진구(leejingoo) 2023-12-28 16:43:00
  • 은행지주 이사회 다양성에 대 고찰 새창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그런데 이사회 다양성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전문성을 담보하지 못한 다양성 제고는 경영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못함. 따라서 국내 은행지주는 중장기 경영전략과 부합하는 다양성 기준 및 제고 로드맵을 마련하고,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사외이사 평가 · 임면, 사외이사 교육 등의 과정을 강화하여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 ►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 경영활…

    권흥진(kwonheungjin) 2023-12-25 12:02: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 <32> I'll be back 새창

    “저 플래카드가 왜 여기 걸려있는 건가요?”“글쎄요?”“여긴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도 아닌데….”2019년 9월 초 퇴계 이황 선생님의 17대 종손인 이치억 씨를 인터뷰하기 위해 충남 논산에 있는 명재(明齋) 윤증 선생 고택을 찾았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 명가의 제사 문화를 듣기 위해서였는데 그가 논산 쪽에서 일하고 있던 데다 그 근방에서는 윤증 선생 고택이 사진 촬영장소로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윤증 고택은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 그리 높지 않은 산 중턱에 있었는데 그 야산 중턱에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십시오. 이인제’라…

    이진구(leejingoo) 2023-12-25 10:40:00
  • ‘글로벌 사우스’와 국 외교 새창

    <핵심 요약>► 급속도로 증대하고 있는 인구, 경제규모 등을 바탕으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높이면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가 새로운 국제질서 수립의 중요한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음.► 하지만 '글로벌 사우스'의 개념과 해당 국가의 범위조차 모호한 가운데글로벌 사우스를 자처하는 국가들과 이들을 세력화에 이용하려는 국가군 및 소다자 협의체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사우스는 일종의 유행어처럼 소비되고 있음.► 글로벌 사우스를 외교에 주로 활용하는 국가로는 글로벌 사우스의 맹주를자처하는 인도, 브라질 외에 중국, …

    최윤정(choiyoonjung) 2023-12-22 18:54: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31> 계파가 아닌 사람들의 계파? 새창

    “친이, 친박이 계파인 건 알겠는데 비박이 왜 계파인가요?”“응? 그런 말은 처음 들었는데?”계파(系派)=조직 내의 작은 조직.여의도에서 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계파 싸움이다. 이 사람들이 얼마나 뼛속 깊이 계파 싸움에 물들어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계파가 아닌 사람들의 계파’란 희한한 계파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비박’이라 불렸던 사람들을 말하는 건데 사실 언론도 그렇고 거의 모두가 ‘비박’을 계파처럼 인식하고 있어 이런 지적이 좀 의아하기는 할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치열했던 친이계와 친박계의 계파 싸움은 박근…

    이진구(leejingoo) 2023-12-21 16:47: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 <30> 좋니? 새창

    “원래 6대 4 정도로 이겨야 정상 아니야?”“내 말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겪으면서 치를 떨었는데 어떻게….”“20% 이상 차이로 이기는 게 정상인데 0.73% 차이면 사실은 선거운동 내내 표를 깎아 먹었다는 거잖아?”“그것도 그렇고 0.73% 차이면 단일화 효과도 없던 거 아니야?”“단일화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이겼다면 부동산 문제, 조국 사태, 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사건 등은 아무 영향도 못 줬다는 거네. 그건 말이 안 되잖아?”“그니까. 캠프에서 선거운동 한 놈들이 전부 삼류거나 역적인 거지.”2022년 3월 9일…

    이진구(leejingoo) 2023-12-18 16:43:00
  • '동훈 비대위원장'(?) 새창

    나는 ‘윤석열 레짐(regime) 없이 이재명 레짐이 존재할 수 없고, 그 역(逆)도 마찬가지다.’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권과 이재명 체제가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얘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부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은 단연 윤석열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의 오만과 무능이 부른 총체적 민심 이반이 ‘도둑정치인’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 생존의 장(場)을 열어주었다.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법무 장관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데려온다는 설이 무성하다. 한 장관의 명민함과 대중적 인기와는 별개로, 그는 윤 대통령의 분신으로 …

    윤평중(pjyoon) 2023-12-18 11:26:00
  • 이재명의 민주당과 총련, 그리고 진보당 새창

    바뀌어버린 민주당의 대주주와 이재명의 정치 역정.길 닦아 놓으면 거지가 먼저 지나간다는 속담이 있다. 길은 많은 사람에게 개방된 제도나 기술을 의미하고, 거지는 그것을 발 빠르게 활용하는 불청객 혹은 악당을 의미한다. 인터넷, 스마트폰, 개인 미디어(SNS) 등 정보통신 기술이 대중화되자, 음란물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다.민주정(democracy)이라는 길을 닦아 놓으면, 찾아오는 포퓰리스트와 중우(衆愚)와 폭민(暴民)이라는 불청객 방지책은 18세기 후반 미국 독립혁명을 주도한 건국의 아버지들도 고심한 일이다.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

    김대호(kimdaeho) 2023-12-15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