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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 정부 속 보수파’ 광두 부의장 인터뷰, "구조조정, 개혁정책 빨리 내놔 기업이 움직일 여건 마련해야" [출처: 중앙일보] ‘진보 정부 속 보수파’ 광두 부의장 인터뷰, "구조조정, 새창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70)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당시 화제가 된 건 그가 이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알려졌던 인물이라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5개월이 지나면서 그의 목소리가 궁금하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청와대나 정부에 몸담은 다른 경제학자들과 달리 비교적 객관적인 평가와 조언이 가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는 인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KT 광화문빌딩 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실에서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 부의장은 “구조조정과 구조개혁 정…

    김광두(kidoo) 2017-10-17 17:36:00
  • [동률의 심쿵 인터뷰] “민주국가로 거듭난 한국 보면 우리가 흘렸던 피 헛되지 않아” 새창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국가 간의 경계는 터키에 있다. 이스탄불 코앞에 있는 수많은 섬은 예외 없이 모두 그리스 땅이다. 불가사의한 이 같은 국가 간의 경계는 터키 건국의 아버지 무스타파 케말이 정했다. 눈앞 지중해와 에게해의 수많은 과거 영토를 포기하고서라도 이스탄불만은 지켜야 한다는 그의 판단이 오늘날 이스탄불을 존재케 한다. 6·25 때 두 번째 많은 전투병 파병경제·군사 교류 어느 때보다 활발K팝 한류 터키인에겐 하나의 일상기독교·이슬람 문명 경계선에서세속주의·EU 가입 등 난제 산적최근엔 개헌 이슈에 국제적 관심비잔…

    김동률(kim123) 2017-05-26 18:08:07
  • [동률의 심쿵 인터뷰] - 서귀포서 21세기 피카소 꿈꾸는 작가 한중옥 새창

    크레파스는 묘한 존재다. 크레파스란 말을 들으면 우리는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기성세대에게는 과거로 가게 하는 효과적인 기제다. 아, 또 있다.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로 시작되는 동요다. 누구나 한번쯤 불렀고 또 들었던 그 시절의 노래였다. 그러나 크레파스는 초등 미술시간으로 끝난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그 누구도 크레파스를 찾지 않는다. 그래서 크레파스는 잊혀진 추억의 소품이었다. 그런 크레파스를 가지고 일생일대의 작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한중옥(60) 선생이…

    김동률(kim123) 2017-04-17 11:59:28
  • ‘긴장감’ 떨어진 영란법: 조선의 뇌물관행과 신정부의 핵심과제 새창

    2016년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김영란법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런데 언제 그랬었나싶다. 국민과 언론은 김영란법을 잊어가고 있는 듯 보인다. 관심은 어느새 다른 곳으로 넘어가 있다. 최순실 사태가 터졌고, 곧이어 탄핵정국으로, 그리고 대선정국으로 이어졌기 때문인가.며칠 전 점심을 같이 한 전직 고위관리는 이렇게 말했다. “김영란법, 그거 이제 거의 잊혀진거 아니야?” 언론사에 있는 선후배들과 식사를 같이 했을 때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처음에는 그래도 업종별로 선두 기업이나 조직의 직원들은 시범 케이스로 걸릴까봐 극도로 조심했…

    예병일(fb858745669107885) 2017-03-28 16:40:34
  • [동률의 심쿵 인터뷰] - 세 번째 길, 몽골 올레 여는 서귀포 여자 서명숙 새창

    소로가 ‘제주 할망 잘했다’며 뺨을 비벼줄 것 같다규슈에 이어 6월 몽골 올레 열어허허로운 밤 서귀포를 꿈꾸다‘무데뽀’ 정신으로 제주 올레 시작올레 걷기는 지친 삶 치유에 그만 대개 상상은 이렇다. 여성이지만 기골이 어느 정도 장대할 것이고 담배는 하루 서너 갑, 목소리는 괄괄하고 상당한 카리스마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언론계에 오래 있었다니 감각도 남다를 것이라는 그런 상상들이다. 그러나 막상 실제 만나 보니 모든 상상이 어긋났다. 그나마 줄기차게 피우던 담배를 연전에 담뱃값 인상이 괘씸해 끊었다는 사실만이 가장 근사치에 가까웠다…

    김동률(kim123) 2017-03-25 22:41:44
  • [동률의 심쿵 인터뷰] 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사라’ 때문에 인생 망쳐 -등단 40년 시집 『시선』 낸 마광수 새창

    도발적인 성애 표현으로 가득 찬 D H 로런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1928)은 세계문학사의 고전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클래식으로 인정받은 것은 온갖 비난 속에 작가가 죽고 세월이 한참 흐른 뒤였다. 고전이란 원래 세월이라는 유약이 칠해져야 그 진가를 인정받는 법이다. 소설 『즐거운 사라』(1992)를 내놓자마자 대중의 몰매를 맞고 사실상 폐인에 가깝게 생을 이어 온 작가가 있다. 마광수(66·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 선생이다. 스스로 실패한 인생이라고 자조하는 그가 최근 등단 40년을 맞아 새 시집 『시선』을 냈다. 세상에 대…

    김동률(kim123) 2017-03-03 16:34:05
  • “말기 환자 원하면 연명치료 멈춰야, 인간은 존엄하니까” [동률의 심쿵 인터뷰] 『존엄한 죽음』의 저자 최철주 새창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다. 중국에서는 ‘말똥밭에 누워도 사는 게 낫다(雖臥馬糞 此生可願)’라고 한다. 그러나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사람이 있다. 최철주(75) 선생이다. 아내와 딸을 한참 앞서 떠나보낸 그는 개똥밭에 내던져지는 비루한 이승의 삶은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에게 연명치료나 심폐소생술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100세 장수시대는 허풍이라고 그는 잘라 말한다. 죽음은 삶 안에 있다. 아침 식탁에서부터 죽음을 얘기해야 한다. 그래야 역설적으로 행복한 삶, 자연스러운 죽음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지…

    김동률(kim123) 2017-02-17 18:39:22
  • 위궤양 서너 번 앓아야 실력 있는 이발사, 100년 채워야죠 [동률의 심쿵 인터뷰] ‘90년 된 이발소 주인 이남열’ 새창

    서너 살 때 기억이다. 아버지를 따라 이발소란 곳을 처음 가 봤다. 아마 그 전에도 갔겠지만 기억은 없다. 이발사 아저씨는 성인용 의자 팔받침에 주름진 나무 빨래판을 걸치고 나를 앉혔다. 처음 들어 본 바리캉의 기계소리에 나는 놀라 움찔거렸고 아저씨는 박하사탕 하나를 가만히 쥐어 주었다. 내 생애 이발소의 첫 기억이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이발소를 언제 가 봤는지 가물가물하다. 오늘날 이발소는 ‘그때를 아십니까’에 가끔씩 등장하는 과거로 인정된다. 그런 구시대의 유물쯤 되는 이발소가 서울 중심에 아직도 턱 버티고 있다. 성우이용원이…

    김동률(kim123) 2017-01-26 17:41:46
  • 영란법과 대학입시 새창

    1.최근 몇 년 대학입시 최고의 화두는 단연 학생부종합전형이다.학생부종합전형은 시험성적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객관적인 시험성적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시험성적 이외의 것도 중요하다. 교사가 작성한 학교생활기록부의 다양한 기록이 그것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데에는 교사의 주관적 판단이 필연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입학사정관이 그것을 해석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사와 교수(입학사정관)의 주관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입시전형이다.엄밀한 객관성을 중시해온 우리나라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그 위상을 급…

    이기정(gjlee2014) 2016-11-22 17:30:08
  • 영란법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새창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이제 일주일이 약간 넘었다. 헌법재판소가 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했지만, 아직도 법조계에서는 위헌 아니냐는 의견이 상당히 있다. 헌법재판소에서도 소수의견으로 위헌의견이 있었던 만큼 김영란법이 위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영 잘못된 생각은 아닐 것이다. 김영란법에 대한 비판은, 쉽게 얘기해서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친구한테 술 한 잔 사는 것이 어떻게 범죄가 되느냐’는 것이다.김영란법 때문에 국민들은 친한 친구들과 저녁 모임을 가질 때에도 김영란법 적용 대상자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게다가 김영란법은…

    나승철(chul123) 2016-10-10 17: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