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원장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개
게시물
77개

3/8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8> 수출 최전선에 가까이 가다 새창

    수출입국(輸出立國)!박정희 정부는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전략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66년)부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가 시동을 걸었다. 1960년의 한국 수출액은 3,20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수입액은 3억 2,000만 달러였다. 1961년의 수출의 산품별 구성을 보면 농·수·광산품이 72.3%, 공산품이 27.7%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후진국의 수출 구조였다. 이런 미약한 수출액과 후진적 수출 구조가 정부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1964년에, 수출 금액 1억 2,100만 달…

    김광두(kkkwang) 2022-03-05 17:10:00
  • 비혼 자녀 새창

    민주당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던 30대 여성이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했다고 한다. 선거 때 마다 새 인물을 끌어 온다면서 독특한 이력을 갖은 사람을 찾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정치는 한마디로 선출직에 다가가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를 지망하는데,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직업(커리어)은 풀뿌리 선출직인 지방의회 의원, 변호사, 의원의 보좌진, 기자, 대통령이나 총리의 보좌진 등이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뒤늦게 선출직을 하겠다고 나서는 경우는 예외적이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대개 자기 일을…

    이상돈(sangd) 2021-12-03 10:54:00
  • 브레이크 없는 재명열차 새창

    기업은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상장을 한다. 보통은 신주를 공모해 자금을 모은다. 대주주는 지분이 줄어들긴 하지만 남은 지분으로도 훨씬 더 큰 자산가치를 챙기게 된다. 상장이 여러모로 창업한 사람들의 로망인 것이다. 대신 기업을 공개하고 감독기관의 제어를 받아야 한다. 돈이 아쉽지 않거나 사업을 굳이 확장할 의지가 없으면 상장을 안 하기도 한다. 심하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았더라도 스스로 상장을 폐지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기도 한다. 시장에 일일이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제어를 받느니 시중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결국 …

    김홍진(kimhongjin) 2021-11-30 16:30:00
  • 1970년 5월 뉴욕 맨해튼 <2> 블루칼라 노동자 위세로 72년 대선 공화당 승리, 진보 린지 시장은 몰락 새창

    1970년 5월 8일 맨해튼에서 벌어진 반전(反戰) 시위를 제압한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대부분 부근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뉴욕시 건설·토목노조위원회(Building and Construction Trades Council) 소속이었다. 이들은 5월 11, 12, 13, 17일에도 연이어서 시위를 벌이면서 세력을 과시했다. 대학생들과 반전 단체도 이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나 노동자들의 위세에 눌려 버렸다.  5월 19일, 건설·토목노조위원장인 피터 브레넌(Peter Brennan  1918~1996)은 노조와 업계 관계자…

    이상돈(sangd) 2021-11-15 15:50:00
  •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생양아치들의 호화 파티 새창

    짜증나는 요즈음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고발 사주’의혹으로 여·야 간의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조 아무개라는 여성이 제보하고, 역시 회사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뉴스버스’라는 매체가보도하는 형식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 몇몇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김 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손 아무개 검사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조 아무개는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뭐…

    이계민(gmlee46) 2021-09-15 14:00:00
  •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타계에 부쳐 새창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인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이 타계했다. 나는 2012년 여름에 고인을 뵌 적이 있고, 그 때 들은 이야기를 내 책 에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이 군정 시절에 독도를 폭파하려고 했다고 주장해서 그에 대한 의견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조선일보가 아래와 같은 기사를 썼는데, 주요 소스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과 나의 2012년 면담 기록이다. 이와 관련해서 몇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5.16 후 군정 당시 최영섭 옹의 계급은 소령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민정 이양 후 총무처장관를 지내…

    이상돈(sangd) 2021-07-09 18:20:00
  • 대통령 선거와 똥파리 떼들 새창

    대통령 선거를 하다가 나라가 거덜이 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통령 선거 시즌이 닥쳐왔는지 대권 주자한테 다리를 걸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지나간 이야기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전에 자신을 지지한다는 모임이 하도 많아서 그것을 관리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2016년 총선 후 안철수 대표의 주가가 한창 높을 시절에 어느 모임이 나를 초청했다. 안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이라고 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안철수에 관한 책을 썼다면서 나한테 한권 증정을 했다. 내가 “안 대표를 만나 보셨나요?”라고 물었더니…

    이상돈(sangd) 2021-07-01 10:35:00
  • 문재인 대통령, 배훈천 그리고 함운경 새창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가 성장이고 최고 복지라는 믿음으로 노동시간 개선하고, 최저임금 과감하게 인상했다.”“이런 맥락에서 소득주도성장을 추구했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어려워졌다”는 취지의 주장을 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밝혔다. (6월 17일) 배훈천(전남 광주 카페 주인); “최저임금 34.8% 인상 결과, 알바를 쓰기 어렵게 됐다.”“돈 버는 일자리가 아니라 돈 쓰는 일자리만 증가했다.”(6월 12일) 함운경(전북 군산 횟집 주인, 전 삼민투위원장, 80년대 운동권의 상징적 인물); “내가 장사해보니 소득주도성…

    김광두(kidoo) 2021-06-18 17:50:00
  • ‘혼돈의 시대’※ -대한민국 리셋 전략과 방향 <서평> 새창

    세계경제나 한국경제나 항상 번영의 역사만을 구가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충격’과 ‘혼돈’이라는 ‘위기의식’속에서 미래를 걱정하고, 생존을 위한 묘책(妙策)을 갈구한 시대가 훨씬 많았다고 생각된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혼돈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성장의 그늘에서 뒤틀린 가치관과 왜곡된 문화 사이에서 새로운 ‘복지시대’를 향한 갈망의 불길이 번지는 사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 지 꽤 오래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펜데믹 상황이 전 세계를 강타해 대한민국 경제를 압박하고 흔드는 양상이다. 이를 어떻게 …

    이계민 ifsPOST 편집인겸 대기자(gdon) 2021-05-18 16:4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26>...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박물관 (Asian Art Museum of San Francisco - Chong-Moon Lee Center for Asian Art and Culture) 새창

    미국의 동양 미술 전문 박물관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Asian Art Museum of San Francisco)은 그 건물의 명칭이 한국인의 이름이 들어간 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박물관이 그만큼 한국문화를 비중 있게 다루는 박물관임을 말해준다.  ​은 1989년 미국 박물관 최초로 한국 미술부를 설치하여 한국미술 전담 큐레이터를 두었고, 1991년에는 독립된 한국실을 개설하였다. 참고로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는 삼성 문화재단과 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1998년에야 한국실이 만들어졌다…

    최협(choi123) 2021-04-18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