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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손혜원과 서영교의 엇갈린 희비 바로세우기 새창

    손혜원 vs. 서영교지난 1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핵심 여성의원 두 사람의 이름이 언론을 도배했다.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손 의원은 목포 근대문화사업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서영교 의원은 사법부에 지인 재판을 청탁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 일주일,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의 희비는 엇갈렸다. <미디어오늘> 분석에 따르면,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앙일간지 ‘손혜원’ 지면기사는 238건 집계된 반면 ‘서영교’ 기사는 112건 나온다. 기사 건수만 2배 차이나는 데다 이…

    이용은(baegopa) 2019-01-25 16:53:17
  • 웰다잉 시대와 죽음의 자기 결정권 새창

    웰다잉,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철학자 하이데거는 “죽음은 현존재의 가장 고유한 가능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 존재의 모든 가능성이 끝나는 가장 극단적인 가능성이라는 의미에서, 죽음을 ‘불가능성의 가능성’이라고 표현했다. 인간은 하루하루 죽음으로 향하는 존재다. 따라서 죽음과의 관계를 인지하고 향유하는 존재만이 가능성을 지닐 수 있다. 죽음은 인간이 지닌 가능성의 한계이자 원천인 셈이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죽음은 존재의 끝이 아니라 존재의 한 방식 혹은 삶의 한 방식이다.죽음에 관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좋은 음식을 먹고, …

    이열린(ifs72) 2019-01-25 16:51:59
  • 명분이 실종된 우리 정치 새창

    최근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두 의원의 민주당 입당이 불허되었다. 사유는 다음과 같았다. “청인들이 우리 당의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다수 해왔다는 점이 확인됐고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타당의 주요 직책 간부로서, 무소속 분으로서 우리당 후보들의 낙선을 위해 활동했으며 지난 시기 활동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책임윤리와 념윤리 막스 베버는 자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 정치인이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언급한다.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이 그 자질이다…

    이민석(ifs73) 2019-01-18 17:40:00
  • 아픈 청춘이 ‘꼰대’와 ‘위선자’에게 새창

    학생 꼬리표를 떼고 사회인이 될 준비를 막 하기 시작한 24살은, 사람의 수명을 24시간에 비유했을 때 오전 7시 12분이라고 한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의하면 이는 "이제 집을 막 나서려는 시각과 비슷하다"라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 막 집을 나서는 24살 젊은이는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른다. 어디로 출근할지, 아니 출근을 해야 할지 다른 일을 할지 등, 사회로의 '첫발'을 어떻게 떼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어떻게든 집에서 나와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첫 단추인 만큼 숱한 고민을 하…

    조윤정(ifs71) 2019-01-18 17:30:00
  • 댓글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아 생각난거 한마디 더. '여성들이 돈잘버는 남성을 좋아하는 것이 저런 구조의 문제다'라고 말하면, 페미니스트들은 또 이렇게 말해요. 남녀의 임금이 평등해지면 여성들도 점점 남성들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버릴 것이다.라고 말이죠. 여러 연구들이, 남들에 비해 충분히 돈을 잘 벌며 평균적인 남성들보다 돈을 잘 버는 여성들조차도 여전히 '최소한 자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진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저는 참 경력단절이 문제다라는 이 말도 좀 웃겨요. 여성이 정말 직장을 버리기싫고 결…

    꾸꾸빠(kukuri3) 2019-01-12 13:03:40
  • 댓글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쯧쯧쯧..이따위 기사도 기사라고 쓰고 있다니 참. "낙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은 사회변혁을 향한 요구로 발전시켜야 한다. ‘90년생 김지훈’은 제 12장에서 ‘586세대 남성의 업보를 짊게 된 2030 남성들’을 내세운다. 이들도 스스로를 가부장제나 강인한 남성성을 강조하는 사회의 피해자로 여긴다. 가정을 부양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도 부당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체제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지 못하고 여성과 자원을 나누는 걸 거부하는 것이 더 쉬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 => 현대의 남성들은 언제나 자

    꾸꾸빠(kukuri3) 2019-01-12 12:50:51
  • 윤창호, 김용균, 임세원의 억울한 죽음 새창

    2018년 12월 27일 김용균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노동자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법 개정안이 통과되기가 왜이리 힘들었을까? 이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지 않았더라면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하는 수많은 법 중 하나로 남았을지 모른다. 2019년 1월 현재, 또 한 번 누군가의 죽음 이후 그의 이름을 앞세운 개정안이 만들어지고 있다. 정과 의사이자 교수였던 故 임세원 씨의 이름을 딴 ‘임세원법’이 국회 곳곳에서 개정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진료실 안 비…

    전수경(ifs74) 2019-01-11 17:35:00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20대 남성이 문제적 집단으로 지목됐다.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층 이탈자 중 핵심 집단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과거 북미정상회담 직전 85%까지 치솟았던 20대의 지지율은 40%포인트 가량 가파르게 하락했다.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같은 연령대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 성별 지지율이다. 한 설문조사에서 29.4%로 모든 연령 성별 집단에서 가장 낮았던 남성의 지지율에 비해 20대 여성은 여전히 문 대통령의 든든한 지지층으로 남아있다. 20대 이토록 다른 정치적 양상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2018년 …

    최정윤(ifsyouth02) 2019-01-11 17:30:00
  • 크고 확실한 낙관이 필요한 때 새창

    2018년 개인을 읽는 키워드, 자존감서점에 가면 동시대 사람들의 최 관심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바뀌는 검색어로는 한 해를 관통하는 시대정을 알기에 부적절하고, 고민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책에서 답을 구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일 년 동안 일주일이 멀다하고 서점을 들락거리며 지켜본 바, 2018년 개인을 읽는 키워드는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의 줄임말로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여 자의 가치에 관한 전반적인 사고와 태도를 말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나는 나로 …

    이용은(baegopa) 2018-12-28 17:31:00
  • 제로페이 시범 운영, 결제 문화에 대한 고민도 제로? 새창

    ‘샤워실의 바보’라는 경제학 용어가 있다. 샤워실에서 물을 틀 때 수도꼭지를 더운물 쪽이나 차가운 물 쪽으로 급하게 돌렸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오히려 수도꼭지를 가만히 둘 때 적정한 물 온도가 더욱 쉽게 맞춰진다. 1976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프리드먼(Milton Friedman) 교수가 정부의 경제정책이나 인위적인 시장 개입을 꼬집기 위해 만든 개념이다. 정부를 사회 효용을 증가시키려 하는 선한 존재로 가정하지만, 그의 시장개입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인 셈이다.지난 12월 20일부터 ‘제로페이’가 서울, 부산, 경남 일…

    이열린(ifs72) 2018-12-28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