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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중국경제의 양면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새창

    최근 두 권의 책을 읽었다. 하나는 『빚의 만리장성』(China’s great wall of debt, 디니 맥마흔, 유 강은 옮, 미즈북스)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구태언 글라우드 나인)라는 책이다. <참고로 디니 맥마흔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언론인으로 베이징에서 6년간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상하이에서 4년간 다우존스뉴스 와이어스 기자를 한 중국경제 및 금융시스템 전문가이다.>두 책이 다루는 내용은 많이 다르다. 첫 번째 책은 중국의 급격한 성장 뒤에는 천문학적인 빚이라는 그림자가 숨겨져 있다…

    김홍균(hongkyun) 2018-10-21 17:45:00
  • 보수의 빙하기,봄은 올 수 있을까? 새창

    내일 이라도 겨울이 올듯한 기온이다. 절기상으로도 머지않아 입동(立冬)이지만 설악산엔 벌써 첫눈이 내렸다. 올 겨울은 더 빨리 오는 걸까,몸과 마음은 점점 움츠러 들지만 아무리 길고 추운 겨울이 온다해도 봄을 기약할수 있다는것이 계절의 순환이치다. 그러나 보수와 자유한국당은 이 질서에서 비껴서 있다. 대통령 탄핵이후부터 그들의 시간은 멈춰있다. 오늘의 현실도 내일의 희망도 빙하기(氷河期)에 갇혀 있는 모습이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말했다. 앞으로 20년은 진보정권이 계속 잡을거라고. 최근들어 더 보탰다.50년도 가능할것 같다고…

    유연채(chae123) 2018-10-19 10:57:24
  • 대북제재 완화를 둘러싼 한·미 갈등 새창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천안함 폭침 이후 시행된 5.24 대북제재의 완화를 관계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발언했다. 그 직후에 백악관 기자회견장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대통령이 미국의 승인이 없으면 한국의 제재완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대북지원을 서두르는 한국정부와 대북제재를 유지, 강화하겠다는 미국 정부 간에는 이미 수차례 이견이 노출되었다. 석탄 밀수,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개설 지연, 남북 철도 점검사업 제동, 9월 평양공동선언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한 불만 표출 등이 그러하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이경태(ktlee123) 2018-10-14 18:07:00
  • 청와대에 ‘악마의 변호인(devil's advocate)'을 둬라 - 대통령이 ‘반대의 목소리’도 듣고 생각하게끔 해야 새창

    ​​지난해 5월 2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렸다. 보름 전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장 등 주요 참모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처음으로 소집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 회의였다. 문 대통령은 “회의엔 미리 정해진 결론이 없고, 배석한 비서관들도 언제든지 발언할 수 있다”며 “받아쓰기는 이제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참모가 아니라 국민의 참모라는 생각으로 자유롭게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다.임종석 비서실장이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이견을 제시할 수 있느냐”고 하자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지시에 …

    이상일(sangill123) 2018-10-09 20:41:18
  • 한미 FTA 개정에 대한 평가 및 의의 새창

    지난 9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무역대표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한미 FTA 개정협상에 서명을 했다. 이번 개정협상은 원 협상에 비해서는 덜 했지만 국내 농축산업계의 우려 때문에 공청회를 두 번 개최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게다가 추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한미 FTA 협정을 파기하는 서류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책상에 올려있던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로 시작된 만큼 우리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시작된 협상이지만 다행히도 3차례 협상만으로 원칙적 합의가 도출되었…

    제현정(hjje) 2018-10-08 16:46:52
  • ‘士農工商廣’?-지하철 광고 뺀다고 예술역 되나 새창

    1970년대 초만 해도 우리나라 광고산업은 초기 개발 단계로 광고환경이 매우 척박하고 열악하기만 했다. 광고 디자인을 한다고 하면 극장 간판 그리는 사람쯤으로 취급 받았다. 신문이나 잡지 광고를 수주하기 위해 기업을 방문하면 입구에서 부터 출입을 제지 당하고 심지어는 “잡상인(광고) 출입금지”라는 표지를 붙여 놓은 회사도 있었다. 말하자면 광고인이 잡상인 취급을 당한 시절이 있었다. 이때 광고하는 사람(廣告人)들이 자조 섞인 말로 장사꾼 보다 아래인 “士農工商廣(사농공상광)”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한적도 있었다.오늘의 한국 광고는 …

    김낙회(knh.kim) 2018-10-01 17:44:00
  • <도훈의 感覺感想> 천수천안이 자비의 상징이다 새창

    우리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디테일 속에 악마적으로 고약한 요소가 숨어 있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통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흔히 무슨 일이든지 큰 대의에 맞으면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데 익숙한 것 같다. 국가적으로 나아갈 길에 맞는 일이라면 너무 자세한 사항에 빠져서 자질구레한 주장들은 그치고 큰 방향에 마음을 모아주는 것이 옳다고들 한다. 국론통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런 태도는 과거 보수정부에서도 그랬고 지금의 진보정부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른바 큰 …

    김도훈(hoon123) 2018-09-27 17:40:00
  • 제5차 남북정상회담과 북한 비핵화 전망 새창

    ​​제5차 남북정상회담이 채택한 ‘9.19 평양 공동선언’은 교류협력과 군사적 긴장완화 분야에서 나름 풍성한 내용을 담아냈고, 핵문제에 있어서도 다소의 진전을 거두었다. 교류협력과 관련해서는 개성·금강산 재개 노력, 철도·도로 연결 착공,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 개소, 문화·예술·체육 교류의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고, 정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파격적인 내용도 포함되었다. 남북 국방장관 사이에 서명된‘군사분야 이행 합의서’도 육상, 해상 그리고 공중에 완충지대를 설치하는 파격적인 내용들을 담아냈지만…

    김태우(defensektw) 2018-09-20 19:16:5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 읽기] <48>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의 탄생 (서기 481~843) 새창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이후 유럽은 어떻게 되었을까? 오늘날 유럽의 핵심 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이 탄생한 과정을 추적해보자. 4세기 말 훈족의 침입으로 이동한 게르만족은 자신들의 왕국을 세웠다. 게르만족은 서고트족, 동고트족, 반달족, 알란족, 수에비족, 부르군트족, 프랑크족, 앵글족, 색슨족 등이 있다. 이들 게르만족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부족이 프랑크족이다. 프랑스라는 이름은 바로 프랑크족에서 유래되었다.패트릭 J. 기어리는 『메로빙거 세계』에서 “프랑스와 독일은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프랑크…

    양병무(mooo) 2018-09-19 17:51:00
  • <동률의 편지> 과속 벌금딱지를 받고 보니 새창

    나는 상당히 느긋한 성격이다, 그래서 별명도 디즈니 월드의 곰돌이 캐리커쳐인 ‘푸(pooh)’로 종종 불린다. 최근 과속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고지서를 접하고는 분노조절 장애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분노가 폭발할 것 같았다. 사정은 이렇다. 지난 일요일 새벽 5시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한남대교를 달렸다. 다음날 오후 속도위반으로 단속되었다며 문자가 왔다. 알려준 사이트에 확인해 보니 시속 71 km, 규정보다 11 km 과속했다며 3만2천원을 벌금으로 납부하라는 것이었다. 아니, 횡단이 불가능한 한강다리에, 그것도 새벽…

    김동률(kim123) 2018-09-17 17: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