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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18 : 꺼져가는 등불, 모용덕의 남연(南燕) <O,끝>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6-19 17:05:00
  • 美 경제 이미 ‘경기 침체’에 돌입, 연준 ‘모든 수단 동원할 것’ 새창

    최근 미국 경제가 이미 ‘경기 침체(Recession)’에 들어갔다는 등, 경제 전문기관들의 비관적인 전망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 경제의 경기 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공식 기구로 알려진 비영리 법인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미국 경제는 지난 2월부터 경기 침체에 들어갔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어서, 지난 주 연준(FRB) 파월(Jerome Powell) 의장은 금융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기록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연준(FRB)이 법률…

    박상기(sangki) 2020-06-19 11:54:48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8)'오동'이란 이름의 세 종류 나무들 새창

    나무의 이름으로서 오동은 옛날부터 우리 정서에 매우 익숙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을 우리 가요 속에서 찾습니다. 작고한 허스키 가수 최헌이 부른 ‘오동잎’이란 노래는 적어도 첫 소절만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쉽게 오르내릴 정도로 유행한 노래이고, 봉황을 보려고 심었다는 김도향이 부른 ‘벽오동 심은 뜻은’이란 노래도 매우 익숙한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잘 언급되지 않는 개오동나무까지 모으면 오동나무 이름을 가진 나무들은 세 가지나 되고 저는 이들 나무들을 제법 종종 만나고 있습니다.나무의 이름으로서 오동은 옛날부터 우리 정서에…

    김도훈(hoon123) 2020-06-12 17:13:33
  • 코로나 극복 일등공신, 의료보험 (3) 통합주의와 조합주의의 대립 새창

    이 글은 필자가 집필한 책 ‘한국의 사회보험, 그 험난한 역정’(코리안 미러클 5) <육성으로 듣는 경제기적 편찬위원회, 2019.3, (주)나남>을 토대로 작성된 것임을 밝혀둡니다. 의료보험제도가 전국민건강보험으로 정착하기까지 참으로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 특히 의료보험의 관리방식에 대한 논의는 학계 전문가들은 물론 보건사회부 등 관료사회에서까지 통합주의와 조합주의로 나뉘어 논리(論理)싸움과 세(勢) 대결이 지속돼왔다. 의료보험의 보편적 복지(통합)냐, 선택적 복지(조합)냐와 같은 맥락에서 갈등과 대립이었다고 설명…

    이계민(ke123) 2020-06-09 17:05:00
  • 美 5월 실업률 예상외로 개선 “고용 유지 정책이 주효한 것” 새창

    ▷ 미 5월 실업률 13.3%, “신속한 경제 회복을 시사하는 것” 해석도미 노동부가 현지시간으로 5일 발표한 5월의 고용통계에서 실업률이 13.3%로 나타났다. 전후 최악 수준(14.7%)을 기록했던 4월에 이어 5월 실업률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전망들을 급반전시키며 개선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많은 시장 관측자들 및 경제 전문 예측 기관들은 미국의 5월 실업률이 ‘20% 정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동시에, 보다 광범한 노동시장 지표인 고용자 수(payroll)도 5월에 250만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

    박상기(sangki) 2020-06-06 09:07:25
  • 마이너스 금리의 의미와 영향 새창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경기침체와 디플레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로금리 정책과 함께 국채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QE) 정책 등을 활용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이 더디게 나타나자 유로존과 일본, 스위스, 덴마크 등 일부 중앙은행들은 마이너스 정책금리을 도입했다. 지난 5월 초에는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마이너스 정책금리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연준 (Fed)도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마이너스 정책금리는 금융기관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일부 초과유동성에 …

    신동준(djs) 2020-06-04 09:00:00
  • 우주로 가는 일론 머스크, 과거로 가는 문재인 정권 새창

    인류 최초의 민간 우주탐사 시대가 개막됐다. 미국의 미래형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가 민간우주여행시대를 개척하는데 성공하여 또한번의 진보적 인류역사를 향해 한 획을 그었다.지난 5월 30일 오후 3시 22분(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만든 민간 최초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이 ‘팰컨9’(Falcon 9) 로켓에 실려 발사에 성공했다. 1969년 케네디 행정부시절, 같은 장소에서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유인(有人…

    장성민(sung123) 2020-06-03 12:00:00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18 : 꺼져가는 등불, 모용덕의 남연(南燕) <L>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5-29 17:05:00
  • 정의는 뱀처럼 가난한 사람의 맨발부터 문다 새창

    살면서 누구나 한두 번쯤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광경은 트라우마가 되어 가끔씩 잊혀질만하면 나타난다. 나의 경우 탈주범 지강헌의 죽기 전 모습이다. 88 올림픽이 끝난 뒤 불과 열흘, 흥분과 어수선함이 채 가시기도 전인 1988년 10월 16일 일요일 새벽, 서울 서대문경찰서 숙직실에서 졸던 나는 한 무리 형사들의 뒤를 쫓아 수색역으로 달렸다. 그날 새벽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되었으리라고는 짐작도 못했다. 유학 가기 전 그 시절, 나는 일간지 사회부 기자였다.현장에는 탈주범 지강헌이 북가좌동 고모 씨 집에서 …

    김동률(kim123) 2020-05-28 17:10:00
  • 트럼프의 중국때리기와 대선판 뒤집기- 미·중 충돌과 한국의 대응 새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때리기’가 연일 강도를 더해가면서 불을 뿜고 있다.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론 공방으로부터 시작된 미·중 양국의 갈등은 이제 정치, 경제, 군사 등 전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전면적인 정면 대결도 불사하는 사실상의 ‘신(新) 냉전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중국이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열, 테러리즘 활동 등을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 미국이 연일 강도 높은 경고성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중 갈등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

    장성민(sung123) 2020-05-26 16: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