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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FOMC 특별 기고> 저금리시대의 종말과 새 FED 시대의 도래 새창

    1. 연준의 상황판단 : 상당한 추가적인 진전(substantial further progress)이 있었다.  불과 서너 달 전인 5,6월만 하더라도 금년 중에 테이퍼링, 즉 양적완화 축소는 없었을 것 같았다. 당시 물가가 치솟았지만 파월과 연준은 작년 같은 기간의 낮았던 물가에 대한 ‘기저효과‘와 ‘공급망 애로’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 일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외면했었다. 그러나 그 판단은 틀렸던 것이 분명해졌다. 4월부터 4%가 넘기 시작한 물가상승률이 8월에는 5.3%까지 치솟으면서 파월이나 FOMC위원들도 ‘일시적’이라던 …

    신세돈(seshin) 2021-09-29 10:54:00
  • 美 SEC, ‘Coinbase’ 거래소에 ‘제소(提訴)’ 경고, 강력 규제의 신호(?) 새창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美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지시간 7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Coinbase Global社에, 동 社가 그 동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중개 상품 출시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통보했다. Coinbase社는 SEC 측이 동 社가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대출’ 상품을 출시하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경고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Coinbase社는 이런 SEC의 경고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편, 최근 중미의 영세 국가인 엘살바도르(El Salvador)가 세…

    박상기(sangki) 2021-09-10 17:36:00
  • “Bitcoin 가격이 ‘제로’가 되는 날 금융시장에 일어날 충격들” 새창

    금년 들어 Bitcoin 등 암호화폐 시장은 극심한 변동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의 대장 종목인 Bitcoin 가격은 지난 4월에 6만4천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5월 말부터 하락하기 시작, 6-7월에는 금년 들어 처음으로 3만달러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다. 그 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 지금은 5만달러 부근을 회복했고, 이 글을 쓰는 시점(26일)에는 4만9천달러 전후 수준(coindesk.com 기준)에서 ‘소강’ 상태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일중 예사로 몇 %씩 등락을 거듭한다.  한편, 이러한 Bitc…

    박상기(sangki) 2021-08-28 18:08:00
  • 탄소중립은 국민의 지지가 필수다 새창

    탄소중립위원회 출범…2050년 탄소중립 달성 노력 다짐 지난 5월 29일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각 부처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간전문가와 함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탄소중립이란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더 이상 줄이기 어려운 부분은 나무심기 등을 통해 흡수하도록 만들어 순배출이 제로로 되는 상태다. 이른바 넷-제로(Net-zero)로도 불린다. 대통령 직속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탄소중립위원회는 탄소중립 관련 목표/속도/방법/정책을 전방위로…

    김성우(sungwoo123) 2021-08-05 17:10:00
  • 통합이냐 분열이냐,국가흥망의 교훈 #21 : 북조를 통일한 우문태의 북주(北周) <H>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신세돈(seshin) 2021-07-30 17:10:00
  • 옥석을 구분 못하는 정치 시장 새창

    요즈음 정치시장이 대통령 되고 싶은 사람들로 넘쳐흐르고 있다.이렇게 시장에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국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상품들의 성능에 대해서 선택권자인 국민들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 하는 데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성능에 문제가 있는데 감독기관을 어떻게든 잘 설득하고, 홍보를 잘해서 소비자들의 눈을 묘하게 속여 대박을 친 상품들이 시장에 넘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문제가 터진 자가진단키트가 그런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부작용을 …

    김광두(kidoo) 2021-07-16 14:43:00
  • 전기차 시대, 주가 폭등 관전법; M&amp;A;와 분사에 주목하라. 새창

    2021년은 전기차시대의 원년이다. 원년이라 함은 미래의 방향 탐색을 끝내고 속도전으로 돌입했다는 의미이다. 현대기아차, 폭스바겐·볼보, GM, 포드·벤츠·BMW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기업을 제외한 세계 대다수 자동차 완성업체들이 전기차로 미래비전을 피봇팅하고 있다.  전기차시대, 과연 무엇이 달라질까? 무엇보다도 우선 자동차기술의 진화속도, 즉 클락스피드(clockspeed)가 달라진다. 내연차 중심으로 진화해온 자동차산업은 포드의 T모델이후 지난 100여년 간 기술의 진화속도가 느렸다. 기술의 수명주기도 10여년이상으로 길었다.…

    김기찬(gch123) 2021-07-07 17:10:00
  •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시화된 양국 기술동맹: 전략적 함의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정세와 정책 2021-7월호-제22호](2021.7.2.)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   서언 2021년 5월 21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이 열렸다. 회담의 결과를 기술한 정상회담 공동성명(영문: US-ROK Leaders’ Joint Statement)이 발표됐다. 과거와는 다른 점이 많아서 사람들은 많이 놀랐다. 우선 성명서가 대단히 길어 양국의 관심사 대부분이 포괄적으로 기술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중국이라는 변수를 고려할 때 한국으로서는 받…

    김기수(kskim) 2021-07-05 16:30:00
  • 금리 인상과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과제 새창

       한국은행은 5월부터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언급해오고 있다. 지난 5월 통화정책 결정 이후 총재가 기자설명회를 통해서 처음으로 그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이어 6월 12일 창립기념사에서는 “통화정책의 정상화” 가능성을 아예 명문화하였다. 그리고 6월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는 총재가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활동 위축과 금융부문 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였던 이례적인 통화정책을 경제 상황 개선에 맞추어 적절히 …

    이종규(jglee) 2021-06-27 17:10:00
  • 기술 패권 시대 : 신기술 승인·인증기관의 절대권력을 경계한다 새창

    미국과 중국이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 핵심은 반도체, 통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 추진과 안보 능력 강화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한국에는 절대권력기관들이 이런 국제 환경에 역행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고, 정치인들은 모르거나 무관심하다. 프랑스의 루이 14세는 “짐이 국가다.”란 말로 유명하다. 그가 통치했던 프랑스는 절대왕정의 절대권력에 의하여 움직였다. 왕을 정점으로 귀족들이 모든 특권을 누렸고 시민들의 자유는 억압됐다. 이런 상황에 대한 저항은 용납되지 않았다. 영국에서 일어난 1차 산업혁명은 …

    김광두(kidoo) 2021-06-23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