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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42>루브르박물관 (Le musée du Louvre)…세계의 연인 ‘모나리자’의 박물관 새창

    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가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고의 걸작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매년 8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루브르를 찾는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하다. 물론,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이야기이긴 하다.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해 혼란스러웠던 작년, 한 신문(동아일보 20. 5. 28)에 흥미로운 가십성 기사가 떴다. 프랑스의 기업가 스테판 디스탱앵(Stephen Dysteng-en)이라는 사람이 코로나 사태로 파산 직전에 놓인 프랑스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루브르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를 매각하자고 제…

    최협(choi123) 2021-08-08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41> 싱가포르의 ‘예술과학 박물관’(ArtScience Museum)…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이끈 박물관 새창

    선진적 정책개발과 발 빠른 추진력을 자랑하는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21세기형 박물관을 선보이며 소프트 파워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싱가포르는 1999년부터 국제적인 문화도시를 지향한 ‘르네상스 시티 프로젝트’(Renaissance City Project)를 가동해, 먼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인 (Esplanade Theatre)를 건설하더니, 연이어 명적인 공공 디자인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과 국제적 규모의 쇼핑센터를 추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첨단 박물관인 (ArtScien…

    최협(choi123) 2021-08-01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40>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대한민국에는 없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새창

    자연사박물관은 인류학과 관련이 있는 박물관이다. 왜냐하면, 인류학의 하위분야인 체질인류학에서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를 다뤄왔기 때문이다. 지난 1백여 년간 체질 인류학자들은 세계 각처에서 수많은 고인류의 화석을 발굴하고, 이러한 희귀 자료를 분석해내는 과학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오스랄로피데쿠스에서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는 인류 진화의 과정을 실증적으로 밝혀왔다.   이러한 인류학 분야의 성과가 연구와 전시를 통해 이루어지고 소통되는 장소가 자연사박물관이다. 물론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

    최협(choi123) 2021-07-25 09:00:00
  •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새창

    검찰총장을 하다가 별안간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논의가 있다. 현재 미국 정치인 중 검사 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1964 ~ ) 부통령이다. 검사 출신으로 대통령에 근접했던 인물로는 토머스 듀이(Thomas Dewey 1902~1971)가 있다.  카멀라 해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나오고 카운티 검사장 아래서 검사 일을 하면서 사회 첫발을 디뎠다. 1998년 당시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테렌스 핼리넌이 카멀라 해리스를 검사장보(補)(Assistant D…

    이상돈(sangd) 2021-07-22 18:3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9> 우즈베키스탄 응용 미술 박물관 (Uzbekistan State Museum of Applied Art)…타슈켄트의 작은 보석 새창

    우즈베키스탄 여행의 색깔은 푸른색이었다.14세기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한복판에 당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사마르칸트를 건설했던 티무르는, 전쟁에서 승리하면 그곳의 유명 예술가와 건축가를 데려와, 그가 좋아했던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색의 벽돌을 구워 모스크와 메드레세를 세우도록 했다.    그래서 오늘날 그곳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더욱 찬란하게 빛나는 청록색의 돔을 응시하며 표현하기 어려운 감흥을 누린다. 확실히 우즈베키스탄 건축물에서 청, 록, 백색의 채유 벽돌과 이슬람식 타일이 만들…

    최협(choi123) 2021-07-18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7> 바사 박물관 (Vasa Museum) 1,300m로 끝난 역사상 가장 짧은 처녀항해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새창

    스웨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박물관은 뜻밖에도 오직 배 한 척을 위해 세워진 조그마한 박물관이다. 세계 최대의 여행 웹사이트 TripAdvisor가 선정한 2015년도의 세계 10대 (top 10 list) 박물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의 스웨덴 박물관이 (Vasa Museum)인데, 바로 이 은 배 한 척에 대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만들어졌다.   스웨덴 정부가 발표한 2017년 통계에 따르면 그 해 방문객 수는 1,495,760명에 달했으며, 1990년 이래 2017년까지 2천8백만 명이 다녀갔다. 그렇다면 오직…

    최협(choi123) 2021-07-04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4>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영국박물관에는 영국이 없다. 그 대신 세계가 있다 새창

    오래전 영국 The Guardian지(紙)의 Jonathan Jones라는 기자가 쓴 글에서 다음과 같은 농담(old joke)을 보았다.“British Museum is that it doesn’t have much that is British in it.” “영국박물관에는 영국이 없다.”라는 농담은 영국박물관에는,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大英帝國, British Empire) 시절, 세계 각지에서 가져다 놓은 소장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을 두고 나온 말이다.   세계 양대 박물관인 영국박물관(British Museu…

    최협(choi123) 2021-06-13 09:00:00
  • 이준석과 조국 새창

    Ⅰ 지난 주말을 관통했던 키워드는 ‘이준석 돌풍’과 ‘조국 회고록’이었습니다. 별로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는 두 키워드가 후일에는 대선의 승패를 가늠한 분수령으로 꼽힐 수도 있는 일 아니겠나 싶었습니다. Ⅱ 이준석 대표?국민의 힘 대표 예비경선 결과 발표 전에는 막연한 불안감 정도에 불과했으나, 노회한 보수정당의 당원들도 36세에 불과한 원외 청년에게 30% 이상의 표를 몰아줬다는 예상 밖의 결과를 접하곤 내년 대선에 대한 저들의 절박함과 간절함을 실감했습니다.  만약 6월11일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제1야당의 대표로 선출되고 …

    조응천(yccho) 2021-06-01 12:12:00
  • ‘혼돈의 시대’※ -대한민국 리셋 전략과 방향 <서평> 새창

    세계경제나 한국경제나 항상 번영의 역사만을 구가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충격’과 ‘혼돈’이라는 ‘위기의식’속에서 미래를 걱정하고, 생존을 위한 묘책(妙策)을 갈구한 시대가 훨씬 많았다고 생각된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혼돈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성장의 그늘에서 뒤틀린 가치관과 왜곡된 문화 사이에서 새로운 ‘복지시대’를 향한 갈망의 불길이 번지는 사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 지 꽤 오래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펜데믹 상황이 전 세계를 강타해 대한민국 경제를 압박하고 흔드는 양상이다. 이를 어떻게 …

    이계민 ifsPOST 편집인겸 대기자(gdon) 2021-05-18 16:4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28>...장소의 의미가 각별한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 Vatican Museums) 새창

    은 베드로가 묻혔던 공동묘지 터에 세워졌다는 점에서 장소가 갖는 역사적 의미가 각별하다.“Quo vadis, Domine?” 로마의 박해를 피해 도피의 길을 가던 베드로 앞에 나타난 예수님께 베드로가 묻는 말이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님의 대답은 "십자가에 다시 못 박히러 로마로 간다(Venio Romam iterum crucifigi.)" 였다. 베드로는 뉘우치는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가 로마에서 순교의 길을 택했다.(베드로 행전(Acta Petri) 35장) 그의 시체는 버려지듯 공동묘지에 매…

    최협(choi123) 2021-05-02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