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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후안무치(厚顔無恥) ‘쪼다’들의 대행진 새창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1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올해 신년사의 한 대목이다.  그런데 G7국가를 넘보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도 벌어지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고 낯부끄럽다. 사법부 수장이 거짓말로 구설에 올랐는가 하면 조국·추미애에 이어 박범계 법무장관의 취임으로 “혹시나…” 했던 검찰인사는 “역시나…”로 ‘추미애 시즌2’의 예고편으로 이어지고 있…

    이계민(gmlee46) 2021-02-09 14:48:00
  • 대법관 탄핵을 사표수리로 막은 美 대법원장 새창

    ‘기드온의 트럼펫’(Gideon's Trumpet)이란 영화가 있다. 1980년에 나온 이 영화는 모든 피고인은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확인한 1964년 미국 대법원의 Gideon v. Wainwright 판결을 그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것인데, 헨리 폰다가 클라렌스 기드온으로 나온다. 사소한 전과가 있는 기드온이 절도죄로 유죄판결을 받자 그는 경죄에는 관선변호사의 도움을 요구할 수 없게 되어 있는 플로리다 주(州) 법률이 잘못됐다고 감옥에서 대법원장에게 편지를 썼다.  맞춤법도 제대로 되지 않은 편지를 받아 읽어 …

    이상돈(sangd) 2021-02-07 12:08: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생각의 힘 새창

    최근 조간신문에 김형석(연세대 명예교수) 선생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행복이란 공동체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이기주의자들은 절대 행복할 수 없다.”고. “인격이란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선한 가치”라는 것이다. “정신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절대 행복해 질 수 없다.” 내 눈에 들어온 말이다. 우리는 얼마나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먹고 살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이다. 조국 전 장관의 딸은 왜 그리 문제가 되나. 자기 딸 좋은 대학, 그것도 의과대학에 입학시켜서 의사되면 돈 잘 벌어먹고 살려고…

    김진해(kajak2) 2021-02-06 17:00:00
  • 카터, 클린턴 그리고 북핵(北核) 새창

    오늘날 북핵 문제가 이렇게 고약하게 된 근본원인을 1994년 제네바 핵 협정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1992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 핵 개발 문제가 심상치 않게 언론에 나왔다. 그해 대선에선 대외정책 경험이 없는 빌 클린턴이 당선됐다. 나는 그 때 대통령 취임식 전후로 열흘 동안 워싱턴을 방문했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서울에 있는 가족이 괜찮겠냐고 걱정을 해 주었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미 군부가 영변을 정밀 폭격할 계획을 세워놓았다는 이야기가 파다했다. 우리는 당시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는 정권 교체기였다…

    이상돈(sangd) 2021-01-31 12:2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15> 멕시코 국립 인류학박물관 새창

    은 멕시코의 고대문명인 , , 문명에 관한 세계 최고이자 최대의 보물창고이다. 1층은 Teotihuacan 실, Aztec Mexica 실, Oaxaca 실, Maya 실 등 총 1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각 시대별 유물과 유적구조물들이 웅장한 스케일로 전시되고, 2층에는 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의 좋은 점은 1층의 전시실들이 각 문명의 거대한 구조물들을 배치해 놓은 바깥공간으로 이어져 관람객이 마치 유적의 현장을 답사하며 공부하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중남미 문명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높지 않기에 멕시코인류학박물관은…

    최협(choi123) 2021-01-31 09:0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부산(釜山) 새창

    부산 온 지 20년이다. 부산에 이사 온 것은 순전히 직장 때문이었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중학시절부터 줄곧 서울서 살다가 다시 고향에 내려온 나는 바다에 매료되었다. 아스팔트를 밟고 빌딩 숲에서 지내다가 매일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운대에 거처를 정한 것은 축복이었다. 눈뜨면 만나는 풍경이 바다다. 아침 햇살이 푸른 바다위에 금빛으로 출렁이면 마음은 황홀경에 빠져든다. 너무 아름다워 멍하니 구경하다 출근 시간을 놓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풍광은 좋지만 부산서 살아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다. 20년 전 서울-부산은 새마…

    김진해(kajak2) 2021-01-30 17: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14> 베트남 민족학박물관(Vietnam Museum of Ethnology) 새창

    베트남사회과학원 초청으로 세미나 참가를 위해 하노이를 1995년과 1997년 두 차례 방문했다. 처음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시기가 4월경이었는데 하노이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 양편에 누런 벼를 수확하고 있는 광경이 신기했다. 알고 보니 베트남은 2모작 이상이 가능해서 그랬다. 하노이 시가를 둘러보며 동양의 작은 파리라는 별명이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고….​하노이에는 베트남의 수도인 만큼 좋은 박물관이 많다. , , ,< 베트남미술관>(Vietnam Fine Arts Museum), 그리고 등 규모 있는 박물관이 …

    최협(choi123) 2021-01-24 09:00:00
  •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 새창

    2016년 총선에서 성공한 국민의당은 ‘제3당 정치혁명’이라는 화려한 팡파레를 올렸다. 그러나 영광의 순간은 얼마 가지를 못했다.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패배한 것은 후보의 역량이 부족했다고 치더라도 대선 캠프 내 청년 조직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과 관련한 녹취록을 위조해서 선거 일 며칠 전에 폭로했음이 드러났으니 얼굴을 들기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안철수는 또 다시 당 대표가 되었고, 그러더니 당내 다수 의원들 의사를 무시하고 바른정당과 합당을 하겠다고 나섰다. 누구한테 달콤한 이야기를 들으면 거기에 빠져서 막무가내로 행동에 옮기는…

    이상돈(sangd) 2021-01-22 10:43: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13>샌프란시스코 ‘드 영 박물관’ 새창

    무언가 조용히 응시하고 싶을 때 찾을 수 있는 박물관이다.국가가 건설한 들의 정치공학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성격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세상에는 자유로운 영혼이 편안한 마음으로 상상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쉼터 같은 박물관들이 곳곳에 널려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 바로 그런 곳이다.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공원에 있는 은 건축디자인 자체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구리판으로 외벽 전체를 덧입힌 건물과 뒤틀린 형태의 전망 타워는 누가 보아도 특이한 모양새다. 1989년 지진으로 인하여 오래된 박물관 건물…

    최협(choi123) 2021-01-17 09:0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안철수와 박형준 새창

    보궐선거가 정가를 달구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지지율 각 1위를 달리는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다. 본선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그들이 가장 유력한 시장후보라고 언론이 말하고 있다. 지지율에 힘입어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야권 후보가 본인으로 단일화 돼야 한다는 투로 진격하고 있다. 박형준 교수는 부산 여론조사에서 큰 격차로 앞서고 있어 당내에서 반박(反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오는 4월7일 보선까지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고 여론조사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현재 순…

    김진해(kajak2) 2021-01-16 17: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