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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돈의 역사해석]통합이냐 분열이냐,국가 흥망의 교훈#10G: 3대 인재에도 멸망한 후진(後秦)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8-05-24 15:08:36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읽기]<32>죽음까지 철저히 준비한 사람(서기 14) 새창

    “죽을 준비가 모두 끝나 있었다.”아우구스투스는 죽기 1년 부터 죽음을 예감하고 준비했다. 그중에서도 후계자 문제가 가장 중요했다. 서기 13년, 아우구스투스는 티베리우스에게 최고 통수권을 주어 공동 통치자가 되도록 했다.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으면 내의 위험이 따른다. 카이사르가 죽은 후 로마가 14년 동안 후유증을 앓았듯 말이다. 아우구스투스는 공동 통치자인 티베리우스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특권을 부여하여 후계 구도를 성립했다.서기 14년 초,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이 후세에 남기고 싶은 내용을 담은 『업적록』도 마무리했다…

    양병무(mooo) 2018-05-24 14:27:44
  • 일본의 사례로 본 고령화와 세대 갈등 새창

    ‘노후난민, 하류노인, 노인파산’최근 일본에서 쏟아져 나오는 신조어(新造語)들이다. 이들 신조어의 공통점은 현역으로 소득을 얻고 있을 때는 그런대로 괜찮은 삶을 살다가 은퇴한 후 삶이 피폐해지면서 빈곤층으로 떨어진다는 점이다. 은퇴한 후 삶이 피폐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보다 고령화와 그에 따른 의료비의 급증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살게 되면서 각종 질병과 부상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의료비가 늘어나면서 파산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하류노인 또는 노인파산으로 빠져드는 가장 큰 이유가 의료비라는 점에서 노인파…

    최성환(hwan1234) 2018-05-23 17:30:00
  • 독립행정기관들의 독립성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 <2>독립규제위원회의 독립 새창

    독립성이 필수요소인 조직은 독립규제위원회(IRC)이다. 미국 독립규제위원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주요 선진국의 독립행정위원회의 조상(祖上)에 해당한다. 미국에서 독립행정기관으로 독립규제위원회가 등장한 것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1800년대 중반의 미국에서 행정 분야의 힘은 각 주(州)로 분산되어 있었고, 경제 분야는 철도 등 인프라와 광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신흥자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다극적 구도였다. 그 중 철도는 독립적인 규제위원회를 촉발시킨 가장 큰 계기였다.생각해보자. 서부에서 열심히 일해서 오렌…

    최승필(choisp) 2018-05-22 17:30:00
  • 취임 2년차 맞는 마크롱 정부의 개혁과제 <2>공공서비스 및 헌법개정 새창

    집권 2년차로 접어드는 마크롱 정부는 방위적이며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개혁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국민들의 입장에서 개혁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지만, 마크롱 정부는 개혁을 통해서 프랑스 사회에 오랜 기간 자리 잡고 있는 사회적 파트너로서의 노동조합이 주창하는 자주관리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또한 지난 30년 동안 프랑스 개혁을 막아온 모든 사회분야에 존재하는 기득권이라는 벽도 허물고자 한다. 마크롱 정부가 프랑스 사회가 금기시 하는 개혁과제들을 도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개혁을 통해서 그동안 경제의 침체에 따…

    신용대(shin123) 2018-05-21 17:30:00
  • ‘경쟁력 강화’ 얘기 아예 없고 노동개혁 말도 못 꺼내 새창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동아일보 최영훈 논설위원 대담<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자문회의) 부의장이 최근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경기 진단을 놓고 설(舌戰)을 벌였다. 대통령직속기구의 책임자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의 충돌은 화제를 모았다. 먼저 김 부의장이 페이스북에서 ‘경기 침체의 초입’이라고 우려하자 김 부총리가 ‘어떤 분 얘기에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 부의장이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쓴소리를 이어갔다. ‘내각과 청와대 경제팀이 보고 싶은 것만 보면 안 된다’는 충고였다. 17일 김 부의장…

    김광두(kidoo) 2018-05-21 12:22:45
  • 중국의 약진과 4차산업혁명 그리고 한국산업의 미래 새창

    한국 산업이 당면한 두 가지 도은 결국 중국의 약진과 4차 산업혁명이다. 이제 어떠한 한국산업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이 두요소를 필수불가결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하에서는 이런 제 하에서 한국산업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 재미있는 점은 두가지 요소 모두, 우리에게는 위기 요인이자 동시에 기회의 요인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기술경제 패러다임의 등장이 후발자에게 기회의 창이 된다는 슘페터학파의 명제의 제는, 선발자가 기존 기술에 고착되는 함정에 빠지거나 아니면 후발자나 선발자나 똑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런…

    이근(geun) 2018-05-20 17:57:25
  • 경기침체 진입의 확실한 증거들 새창

    경기논쟁이 뜨겁다. 언론의 시각처럼 정부의 경제최고사령탑과 같은 정부 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의견대립’이라서가 아니라 같은 경제통계자료를 놓고 어떻게 저리도 생각이 다를 수가 있는지 놀라워서 뜨겁다. 일단 ‘팩트’(FACT) 를 가지고 말하자. 김동연 장관이 말하는 대로 월별 자료를 가지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곤란하다. 월별자료를 가지고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도 곤란하지만 월별자료를 가지고 좋다고 판단해서도 안 된다. 따라서 우리는 좀 더 긴 안목에서 몇 분기의 자료를 가지고 추세에 근거해 경기를 진단해 보자.경제성장률은 지난 …

    신세돈(seshin) 2018-05-19 21:25:00
  • 김용관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마흔일곱 번째 이야기 “너희 자신의 섬이 되어라.” 새창

    사마디만으론 부족하다 팔정도의 마지막 여덟 번째 항목은 바른 사마디이다. 사마디가 마지막에 위치해 자칫 사마디만 잘 닦으면 해탈의 길에 이를 수 있다고 오해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사마디를 얻으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안정되며, 여러 심리적 현상들(마음부수들)을 컨트롤할 수 있고, 행복해지고 평온해지며,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 괴로움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를 ‘있는 그대로의 법’을 보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법을 보는 능력이 바로 통찰력이다. 그래서 수행자는 팔정도…

    김용관(yong1234) 2018-05-19 20:31:02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10F : 3대 인재에도 멸망한 후진(後秦)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신세돈(seshin) 2018-05-17 17: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