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박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개
게시물
396개

19/40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조선의 다빈치, '다산(茶山)'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 새창

    세종대왕은 부왕 태종이 휘두른 피의 후광으로 튼튼한 왕조의 기반 위에 선정을 펼 수 있었고 집현전을 두어 젊은이들의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였다. 그리고 장영실이라는 조선의 다빈치를 배출했다. 반면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정치세력, 벽파의 견제로 살얼음을 걷는 심정에 내몰렸다.그래서 참신한 정치를 위해 규장각을 설치하고 서학에 밝은 정약용을 발굴하게 된다. 그러나 벽파가 주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조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제2의 다빈치, 다산은 강진으로 유배당하고 말았다.그가 암행어사 시절 비리를 탄핵했던 경기관찰사 …

    윤종록(yjr) 2020-09-23 14:00:00
  • 4년 전 10월의 그날 새창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4년 전 가을로 시간여행을 떠나가고자 한다. 나로서는 언젠가는 되돌아보아야 할 시간이기도 하다.2016년 10월 24일, jtbc 저녁 뉴스는 한 순간에 우리 역사를 바꾸어 버렸다.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받아서 고쳤고, 근혜 대통령은 그것을 읽었다는 내용이다. 그것이 범죄가 되는지는 애매하지만 자체로서 국민적 공분(公憤)을 사기에 충분했다.그 때 나는 제네바에서 열리던 국제의원연뱅 IPU 총회에 참석 중이었다. 새누리당에선 정종섭·이만희 의원, 민주당에선 진영·영선 의원이 참석했고 국…

    이상돈(sangd) 2020-09-19 10:30:00
  • 추미애와 조국, 그리고 … 새창

    엄마찬스-병사의 휴가- 에필로그는?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공전(空前)의 대작으로 남은 ‘조국 주연, 더불어민주당 제작, 문정권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빠 찬스’에 이어 추미애 주연의 후속작 ‘엄마 찬스’가 대이 날 기세다. ‘엄마 찬스’의 부제(副題)는 ‘병사의 휴가“.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휴가 미귀(未歸)사건이 전방위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군 생활과 관련해 휴가 미귀사건 뿐만 아니라 자대배치 청탁, 평창올림픽 통역병 파견 청탁 등 새로운 의혹이 불거지고 있고, 심지어 추 장관 딸의 유학 비자발급에 따른 청탁까지 거론되고 …

    이계민(gmlee46) 2020-09-09 18:35:46
  • 감사원장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 새창

    최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여당의원 한 사람이 최재형 감사원장을 대상으로 질의를 하면서 감사원장의 부친인 9순(旬)의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의 인터뷰 내용까지 들먹이며 질타해 눈총을 받았다. 그런데 질의의 내용을 떠나 6.25 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9순의 노병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부친은 부친이고 아들은 아들이기에 그런 질문은 그 자체가 부적절하다.최영섭 대령은 6.25 참전 외에도 우리나라 정치사에 남은 중요한 이벤트와도 관련이 있다. 5.16 후 최영섭 당시 해군 소령은…

    이상돈(sangd) 2020-09-03 12:17:49
  • “철이 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새창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관전하는 입장에서 보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나라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경제부총리와 여당 핵심 지도자인 경기도지사의 주고받는 말씨름이 ‘싱겁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한다. 원천적인 책임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있다. 이 지사는 근래 들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 30만원을 서둘러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국가재정은 걱정할 것이 없다’는 식으로 여러 차례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국가재정을 책임지는 홍남기 부총리의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여기…

    이계민(gmlee46) 2020-09-01 15:03:59
  • “꼴값 떨고 있네!” 새창

    이원욱 의원과 추미애 장관, 그리고……“‘꼴값을 하네’는 아주 기분 나쁜 말이다. ‘꼴값을 떨고 있네’ 라고 표현하면 더욱 기분이 나빠진다.”국문학자인 조항범 충북대학교 교수의 저서 ‘정말 궁금한 우리말 100가지’(예담,2009)의 <꼴값 - ‘꼴값’은 소가 먹는 ‘여물 값’이 아니다>편에 나오는 첫 대목이다. 조금만 더 읽어보자.“ ‘꼴값’은 무슨 뜻인가? ‘꼴’을 ‘소나 말이 먹는 여물’로, ‘값’을 ‘가격’으로 이해하여 ‘꼴값’을 ‘여물의 가격’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꼴값’은 소가 먹는 ‘여물 값’…

    이계민(gmlee46) 2020-08-24 14:00:00
  • <젊은이 광장> 짠 빛과 밝은 소금 새창

    불은 인간문명의 시작이고, 전기는 현대문명의 시작이다. 이 둘의 공통점은 빛을 통해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시공간적으로 넓혀주었다는 것이다.Salary(봉급)의 어원은 Salt(소금)이고, 과거 많은 부호들은 소금의 매매를 통해 돈을 벌었다. 소금은 늘 제 역할을 했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빛과 소금은 인류의 시작과 가치를 만드는 존재였다. 그렇기에 예수께서도 다음과 같은 말을 제자들에게 남겼다. 마테복음 5장 13~16절에 나오는 말이다.“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

    이희준(lhj) 2020-08-22 17:00:00
  • 또라이 경진대회 새창

    모든 게 비정상으로 미쳐 돌아가는 세상 같다. 사회 곳곳에서 상식을 벗어난 추태와 갈등이 현기증을 일으키게 만든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제75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회장이라는 분의 기념사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제 정신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넋두리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기에 그치지않고 연일 비슷한 말을 던지면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오직 우리 편만이 애국자이고, 자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직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이계민(gmlee46) 2020-08-18 13:41:00
  • 입추(立秋)기념 청계산(淸溪山) 산보 새창

    오늘(8월7일)은 24절기 중 13번째 절기인 입추(立秋)다. 가을 문턱으로 들어서는 날이라 한다. 성급하게도 머릿속에는 따사로운 가을 햇볕과 고추잠자리가 어른거린다. 그런데 눈앞에 나타난 것은 구름 가득한 찌푸린 하늘이다. 장마가 좀 더 갈 것이라고 하니 가슴이 답답해진다.절기상 입추는 벼가 한창 익어갈 때쯤 된다. 날씨가 쾌청해야 풍년이 든다. 올해는 그렇지 못하다. 되레 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심하고 보니 농민들의 마음속은 시궁창으로 변해 버렸다. '기청제(祈晴祭)'라도 지내야 할까? 옛날에는 비가 닷새 또는 보름 동안 계속해서…

    이계민(gmlee46) 2020-08-07 17:07:00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새창

    -7월 임시국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갖가지 사건들 -7월 임시국회가 열리면서 의회 안팎은 물론 우리 사회의 수준을 가늠께 하는 갖가지 사건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국회 입법과정에서 보여준 집권여당의 행태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 여당의 지원을 받는 정부의 고관들의 국회답변 태도나 그 내용에서 보여준 추태는 ‘차마 눈 뜨고 못 볼 지경’ 아닌가?176석의 의석을 자랑하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입법과정에서의 행태는 어떤가. 겸손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오직 거만과 오기로 ‘한(恨)풀이 식 입법’을 강행하는 여당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

    이계민(gmlee46) 2020-08-06 14: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