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김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9개
게시물
3,956개

227/396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윤창호, 용균, 임세원의 억울한 죽음 새창

    2018년 12월 27일 용균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故 용균 씨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노동자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법 개정안이 통과되기가 왜이리 힘들었을까? 이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지 않았더라면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하는 수많은 법 중 하나로 남았을지 모른다. 2019년 1월 현재, 또 한 번 누군가의 죽음 이후 그의 이름을 앞세운 개정안이 만들어지고 있다. 정신과 의사이자 교수였던 故 임세원 씨의 이름을 딴 ‘임세원법’이 국회 곳곳에서 개정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진료실 안 비…

    전수경(ifs74) 2019-01-11 17:35:00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20대 남성이 문제적 집단으로 지목됐다.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층 이탈자 중 핵심 집단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과거 북미정상회담 직전 85%까지 치솟았던 20대의 지지율은 40%포인트 가량 가파르게 하락했다.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같은 연령대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 성별 지지율이다. 한 설문조사에서 29.4%로 모든 연령 성별 집단에서 가장 낮았던 남성의 지지율에 비해 20대 여성은 여전히 문 대통령의 든든한 지지층으로 남아있다. 20대 이토록 다른 정치적 양상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2018년 …

    최정윤(ifsyouth02) 2019-01-11 17:30:00
  • 먼 나라, 이웃 나라 : 떠오르는 태양 베트남 경제와 한국 새창

    성태 의원의 다낭 외유성 출장 의혹에서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베트남 여성 발언, 그리고 베트남 민간 외교관 박항서 감독 까지 베트남은 꽤나 우리와 가까운 나라다. 이 글은 지금 ‘폭풍을 만났을 때 어선들의 피난처‘란 뜻의 배트남 해변 휴양도시 무이네에서 쓰고 있다. 대학 졸업 전 마지막 피난처란 다짐으로 이곳에 왔다. 국가미래연구원의 일일 특파원이 된 느낌으로 이곳에서의 단상을 정리해보려 한다. 오토바이와 물가 인천공항에서 영하 10도의 대기를 뚫고 출발한 항공기는 영상 30도 호치민에 도착했다. 베트남 …

    박태홍(ifs7) 2019-01-04 17:50:00
  • 크고 확실한 낙관이 필요한 때 새창

    2018년 개인을 읽는 키워드, 자존감서점에 가면 동시대 사람들의 최신 관심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바뀌는 검색어로는 한 해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을 알기에 부적절하고, 고민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책에서 답을 구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일 년 동안 일주일이 멀다하고 서점을 들락거리며 지켜본 바, 2018년 개인을 읽는 키워드는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의 줄임말로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여 자신의 가치에 관한 전반적인 사고와 태도를 말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나는 나로 …

    이용은(baegopa) 2018-12-28 17:31:00
  •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새창

    KTX 사고가 가져온 ‘낙하산’ 논란지난 12월 8일 강릉에서 서울을 향해 가던 KTX가 탈선했다. 다행히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지만 16명의 부상자를 냈다. 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은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오영식 전 사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사장 임명 당시부터 소위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철도와 관련한 전문성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번 총선 공천에서 낙천한 그를 챙겨줬다는 말들이 나왔다. 그는 당시 그러한 논란에 대해 …

    이민석(ifs73) 2018-12-21 17:30:00
  • 택시기사의 죽음과 공유경제 그림자 새창

    그는 왜 분신자살 했을까 : 카카오 카풀의 역설규제완화’는 사실상 ‘재(再)규제’다불평등은 지금껏 선택의 결과였다. 1970년대 이후 의도적인 이데올로기적, 제도적, 법률적 변화의 물결은 시장의 양상을 바꿔 놓았다. 그 선봉에는 규제 완화가 있었다. 규제 완화가 경제에 대한 제약을 허물어 경제가 자유롭게 번창할 것이라고 주장이었다. 규제가 없는 시장은 더 큰 발전을 도모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쟁 속에서 서비스와 제품의 품질이 향상된다는 것이다.하지만 ‘규제 완화’라는 것은 사실상 ‘재규제(Reregulation)에 불과하다. 특정 부…

    최정윤(ifsyouth02) 2018-12-14 17:31:00
  • 마지막 적폐수사의 희생자, 故 이재수 중장 새창

    “대통령님, 할 만큼 했습니다. 이제 그만하십시오. 더 이상....”지난 11일 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회의 중 적폐청산을 얘기하며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어떤 방송은 이를 다소 우습게 표현하기도 했다. 물론 베테랑 정치인의 언행을 믿기가 쉽지 않아서이기도 하겠지만, 필자는 순간 그의 진심을 봤다고 믿고 싶을 정도로 깊이 공감했다. 한 국민이 검찰수사 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또 일어났다.고인이 된 이재수 기무사령관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으로 그의 명복을 기도한다.한 논설위원은 전직 군인들…

    조윤정(ifs71) 2018-12-14 17:30:00
  • 얼굴 없는 정의의 심판자들 새창

    이수역 폭행 사건, 진실의 조각들지난 14일 인터넷 게시판에 “남자 넷이 여자 둘을 폭행하여 입원중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머리를 붕대로 칭칭 감고 피 묻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도 함께였다. 13일 새벽, 이수역 근처 술집에서 여성 2명과 남성 3명·커플 사이에 벌어진 싸움에 관한 글이었다. 여성 2명 측이 최초로 올린 글만 보면, 이 여성들은 “머리가 짧고 화장을 하지 않았다” 즉, ‘여자가 여자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머리뼈가 드러날 정도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해당 게시글은 ‘여성혐오 범죄’라 하여 인터넷에…

    이용은(baegopa) 2018-11-30 17:30:06
  • 기브 미 초콜릿과 두유 노우 새창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주말에 인사동이나 명동을 거닐다 보면 한국인보다 외국인의 수가 더 많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 외국인은 외부인 혹은 이방인으로 여겨지기보다는 오히려 우리 삶에 침투해 들어오는 사람들로 느껴진다. JTBC의 <비정상회담>, tvN의 <서울메이트>, MBN의 <헬로우 방 있어요?> 등 외국인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많아졌다. 최근 외국인 관찰 예능 신드롬을 선두에서 이끄는 프로그램은 MBC every1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

    이열린(ifs72) 2018-11-30 17:28:23
  • 좌파 정권과 우울한 미래 새창

    신뢰 잃은 좌파 포퓰리즘극우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우파의 득세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과거 두테르테의 공포정치가 좌파 정권의 흐름인 핑크 타이드와 정반대 노선으로 경각심을 준 것으로 시작으로 트럼프의 당선은 세계 정치의 흐름이 또 하나의 큰 격변을 맞으리라는 것을 암시했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 경제와 난민 문제가 정치적으로 중첩되며 자국민 우선 원칙주의를 슬로건으로 내민 극우 정당을 향해 긍정적인 사회적 호응이 쏟아졌다. 과거의 극우가 독재나 철권통치, ‘고리타분함’이나 ‘유연하지 못한’과 같…

    김태언(adad12010) 2018-11-09 17: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