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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78>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새창

    미국 지난 어느 대선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른 유명한 캠페인 문구다. 역시 정치에는 경제가 중요하고, 대중에게는 『짧고 강력한』 이미지를 주는 말이 잘 먹히나 보다.얼마 전 어느 친구가 나에게 재미있는 글 하나를 보냈다. “경제인은 정치를 몰라도, 정치인은 경제를 모르면 안된다.” 그러면서 로마시대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예로 들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이런 사실을 잘 알고, 100% 은화인 신뢰성 있는 ‘데나리우스’<사진>를 로마제국의 기축통화로 만들었고, 식량 자급자족을 위해 ‘식량청’을 신설하였으며, ‘출산장려정책’을 …

    김상국(kimsangkook) 2023-12-05 10:05:15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76> 뿌리 없는 일부 의사결정권자들 때문에 국민들이 받는 억울한 고통 (무조건 서양처럼 하는 것이 진보인가?) 새창

    동양과 서양은 도덕과 전통 그리고 종교와 음식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이 차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것을 부인하는 사람도 물론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는 이런 근본적인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어느 한쪽을 따라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특히 그런 차이가 왜 생겼는가? 어느 것이 더 좋은가, 나쁜가? 또는 어느 것을 더 존중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그리 크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이번 글에서는 그것을 한번 말해보고 싶다.특히 그런 차이 나는 것을 굳이 고치려 하지 말고, 그 차이를 인…

    김상국(kimsangkook) 2023-11-20 14:48:53
  • “불통” 정치의 비극적 종말 새창

    “그 얘기는 수감된 이후에 전해 들었다. 도대체 어떤 영문으로 김 대표와 연결이 안 됐는지 몰라 화가 났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소위 ‘옥새 파동(2016.3.24. 20대 국회의원 공천 관련)’을 앞두고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면담이나 통화를 요청했다는 것에 대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최근 밝힌 내용이다.( 박근혜 회고록. 2023.11.15. 중앙일보)“진영 장관이 사표를 내기 전 내게 면담 요청했다가 불발됐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언론을 통해 접했는데, 나는 그런 요청을 전달 받은 적이 없다. 그 때 직…

    김광두(fb479602747224271) 2023-11-17 18:13:23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73>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죽음을 애도한다. 새창

    중국 리커창 전 총리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싶다. 나는 중국과 일본을 그렇게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지난 긴 역사 동안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과 횡포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커창 총리의 죽음은 나에게 여러 가지 것을 생각나게 한다.모택동과 주은래, 모택동과 등소평 그리고 등소평과 리커창이 중국 인민들에게 끼친 영향에 대한 여러 가지 일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1. 모택동, 주은래, 등소평, 리커창의 역할(1) 모택동과 등소평중국의 최근세사에서 모택동과 주은래, 그…

    김상국(kimsangkook) 2023-10-31 10:21:00
  • 김상국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72> 서양처럼 되는 것이 곧 발전일까? 미래 부(富) 창출의 요인 새창

    누가 우리에게 “서양처럼 되는 것이 곧 발전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무의식중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유행의 첨단을 따라야 하는 연예인, 매일매일 사람들이 관심을 끌 수 있는 기사를 써야 하는 언론사 그리고 첨단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직업상의 이유에서도 ‘서양이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는 큰 관심 사항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과 그들이 하는 것을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따라하는 것…

    김상국(kimsangkook) 2023-10-23 14: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68> 왜 세계적으로 정치인들이 왜소화되어 가는가? 새창

    정치인들은 우리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세력 중의 하나다. 때로는 그 역할이 지나치게 과장되기도 하지만, 정치인들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아무리 작게 생각해도 크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우리를 이끄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 된다.우리가 근세 이후 외국 대통령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루스벨트, 처칠, 드골, 스탈린 등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대통령으로도 케네디, 마가렛 데처, 빌리 브란트, 콜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들을 벗어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심하게 얘기하면 현 주요국가의 총리…

    김상국(kimsangkook) 2023-09-26 10:14:41
  • 통계조작 사건 유감(有感) 새창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교수와 김상조 교수를 감사원이 주택 가격 통계 조작 혐의로 수사 요청을 한 모양이다. [연합뉴스] 감사원 "장하성·김상조·김현미 등 22명 통계 조작"…수사 요청https://www.yna.co.kr/view/AKR20230915035700001?input=1195m청와대 참모는 대통령이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다. 아직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감사원 조사가 전혀 근거가 없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경제/경영학 교수 출신인 두…

    이상돈(sangd) 2023-09-18 11:48: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65> 중국은 부활할 수 있을까? 새창

    “제비 한 마리가 오는 것을 보고 천하에 봄이 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간단한 말이지만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모든 일에는 전조(前兆)라는 것이 있다. 즉 어떤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 그 일이 일어날 것을 예시해주는 어떤 현상이 있다는 말이다.예를 들어 큰 지진이 나기 전에 땅에서 이상한 냄새나 온천수가 나온다거나, 하늘에서는 새들이 떼지어 이동하고, 바다에서는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징조들은 물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또는 국가와 국가 …

    김상국(kimsangkook) 2023-08-24 12:00:00
  • 새만금과 샹하이 푸동지구. 새창

    새만금을 두고 상하이 푸동 지구와 비교해서 정부의 의지가 약하다고 비판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웃지 않을 수 없다. 상하이는 지금 인구가 2700만 명이고 근교까지 합치면 4000만 명이다. 쓸 수 있는 토지가 고갈된 상하이는 바다에 면한 늪지를 매립한 후 푸동 지구로 개발해서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을 바꾸었다. 상하이라는 거대도시와 그 경제력이 있으니까 푸동 지구가 가능했다. 그런 푸동을 새만금과 비교한다는 것이 도무지 말이 되는가. 새만금이 두바이가 된다는 이야기나 비슷하다.매립 사업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는 현대건설과 동아…

    이상돈(sangd) 2023-08-14 09:44: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64> 개님과 시애미 새창

    오래전부터 쓰고 싶은 글이었다. 그러나 다른 것에 관심을 쓰다 보니 잊어버렸는데 친구가 보낸 재미있는 글을 읽다 이 글을 쓴다. 별 신통한 내용은 아니고, 그저 우리 주위에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다만 많은 사람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아직은 외부로 공론화까지 되지는 않은 것 같다.나는 대학에서 강의를 오래 한 관계로 가끔 지역 노인대학 등에서 주민들을 모아놓고 ‘좋은 말씀’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어느 의미에서는 이것도 은퇴 후 ‘재능기부’라고 할 수 있어, 이런 저런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특히 경제 관련 얘기를 많이 하는 …

    김상국(kimsangkook) 2023-08-13 08: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