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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과 한 마리의 파리, 그리고 넛지 대북정책(Nudge Policy) 새창

    영어로 팔꿈치로 슬쩍 찌르는 것을 넛지(nudge)라고 한다. 이 말은 행동경제학자인 리차드 탈러(Richard H. Thaler)와 캐스 선스타인(Case R. Sunstein)이라는 2명의 경제학자가 ‘넛지’라는 행동경제학의 원리를 책으로 엮어 내면서 전 세계의 지식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개념이다. 보다 정확한 의미에서 넛지의 개념은 ‘변화를 유도한 부드러운 개입’이란 의미이며 ‘행위자 스스로가 자신도 모르게 무엇인가를 하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말이 변화를 유도한 부드러운 개입이지 그 개입이 어디 쉽겠는가?…

    장성민(sung123) 2019-02-07 17:05:00
  • 집권여당의 정치적 부패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새창

    집권여당의 정치적 조종(弔鐘)인가? 권력의 나무가 시들어 가고 있다는 신호음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러시아 대사의 뇌물수수설, 대통령 부인의 친구이자 측근인 여당의원의 땅 투기설, 여당 고위당직자 의원의 사법농단설에 이르기까지 집권 여당의 잠복된 정치적 부패사슬이 연쇄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시간이 흐르고 대통령의 인기가 추락하면 현재 드러나고 있는 집권세력의 권력부패 파편들은 거대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수면 하에 산처럼 가려져 있던 엄청난 부패의 빙산이 그 존재감과 위…

    장성민(sung123) 2019-01-20 17:11:00
  • 왜 우리는 오늘 한국전쟁의 은인 트루먼을 생각해야 하는가 새창

    미국의 33대 대통령 트루먼 그는 누구인가?나는 왜 지금 그를 찾아보기로 결심했는가? 그것은 조국 대한민국이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이래로 최대의 안보위기를 맞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안보가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는 것은, 지난 70년 동안 우리의 안보 축이었던 한미동맹이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 남북의 지도자가 만나면 만날수록, 평화의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그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과 혼란을 예고하는 것이다. 남북한 간의 군사적 …

    장성민(sung123) 2019-01-14 17:00:00
  • [2019전망] 한반도 정세,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달렸다 새창

    ‘북미관계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한반도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 올 봄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느냐, 그렇지 않느냐’에서부터 만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북한은 과연 미국이 요구한대로 모든 핵 리스트를 빠짐없이 제출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하는 문제가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만일 북한이 미국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수준에서 핵 리스트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트럼프는 과연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 회담장을 박차고 뛰쳐나올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처음 주장을 다소 뒤로 물린 채 일정한 타협점을 찾을 것인가? 그러…

    장성민(sung123) 2019-01-06 17:00:00
  •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한미동맹을 약화시키지 말라 새창

    대한민국의 핵심 기둥 가운데 하나인 한미동맹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한미동맹의 위기는 한국과 미국의 최고 통치권자인 문재인, 트럼프 두 대통령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결론은 이 두 대통령이 한미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한미동맹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전략적 핵심이익이다. 주변 4대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국과의 동맹을 맺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쯤 지구에서 나라가 사라질 위기를 몇 번이나 맞았을지도 모른다. 하지…

    장성민(sung123) 2018-12-25 17:01:00
  • 김정은, 왜 답방 안 할까?-김정은을 움직이는 두 가지의 힘, ‘미국과 검은 돈’ 새창

    북한의 김정은이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의 격의 없는 파격적 소통을 하는 가장 결정적인 숨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미스터리는 북한과 남북관계를 전공으로 연구하는 대다수의 학자들에게 가장 큰 호기심이자 의구심의 대상이다. 특히 ‘은둔의 왕국’ 북한이 움직인다는 것은 그 이면에 생각할 수 없는 체제생존과 관련된 깊은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북한 관찰자들이 오래전에 내린 공통된 학습의 결론이다. 그런데 이들은 대부분 북한의 움직임을 체제문제와 결부시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소위 김정은이 기존의 김일성, 김정일과는 …

    장성민(sung123) 2018-12-14 11:54:48
  • 문재인 대통령은 왜 체코에 갔을까? 새창

    “문 대통령 전용기가 미국의 대북제재 위반해서 미국 땅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 지난번 G20 정상 회의차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그 중간 경유지로서 왜 미국의 LA를 선택하지 않고 동유럽의 체코를 선택했을까? 한국인들이 남미를 갈 때, 그 중간 기착지로서 미국의 LA를 선택하는 것이 거의 통상적 관행루트이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이런 상식적 관행루트를 깨고 왜 모두가 어리둥절하게 생각하고 엉뚱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동유럽 체코를 남미순방의 중간 기착지로 선택했을까? 대한…

    장성민(sung123) 2018-12-10 10:57:18
  • 국가부도의 날 새창

    아침 일찍 작심하고 영화관을 찾았다. 첫 개봉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관람하기 위해서이다. 97년 대통령 선거와 더불어 폭발한 당시의 IMF 상황을 어떻게 그렸는지가 무척 궁금했다. 이른 아침이라 극장가에 사람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먼저 영화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국가부도의 날’의 영화 팜플렛을 한 장 꺼내 들었다. 절망의 역사적 순간을 그린 영화여서인지 짙은 회색과 검은색을 배경으로 한 영화배우들의 심각한 표정이 매우 우울해 보였다. 영화 전단지 상단에는 ‘1997년 모두의 운명을 바꾼 그 날’이라는 부제가 적혀 있었다.…

    장성민(sung123) 2018-12-06 17:10:00
  •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남기고 간 한마디 새창

    지난 30일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George H.W. Bush, 이하 부시 전 대통령으로 표기) 대통령이 9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인 아들 조지 워커 부시 (George Walker Bush) 대통령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부시 전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 이후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의 마지막 대통령이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는데 참전한 용감한 군인이었다. 2차 대전 종전 이후에는 70년 동안 세계질서를 구축해왔던 미·소 양극의 냉전체제를 해체시킨 자유진…

    장성민(sung123) 2018-12-04 14:39:57
  • 미·중 정상회담과 ‘외교의 예술가’ 헨리 키신저 새창

    지금 세계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세계인들의 이목은 남미의 아르헨티나로 집중되고 있다. 그 이유는 11월30일부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때문이 아니라, 12월1일 G20 정상회담장에서 별도로 개최될 트럼프-사진핑 간의 미·중 정상회담 때문이다. 왜 지금 세계여론은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가? 또한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왜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주목해야 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미국과 중국이라는 초강대국들이 펼치고 있는 세계 패권경쟁 때문이며, 이 두 초강대국들이 이미 무역전쟁(Tra…

    장성민(sung123) 2018-11-30 11: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