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대표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9개
게시물
3,718개

74/372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18) 참나무 6형제 새창

    이제는 이 나무들을 다루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나무를 대표하는 나무, 즉, 참나무입니다. 이 나무들의 모습이 이제 막 완전체를 향해 가고 있는 시기이니까요. 이 나무들을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식별 포인트인 열매들, 즉, 도토리들이 잘 익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나무들의 열매인 도토리가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서 이 나무들을 도토리나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참나무라는 공식 명칭보다 오히려 더 잘 쓰일 정도로 말입니다. 소수이지만 도토리나무가 참나무와 같은 나무인 줄 몰랐던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

    김도훈(hoon123) 2020-08-14 17:03: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 #11 : 3대(代)만에 최강국 전연을 무너뜨린 모용위(A)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 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 (…

    신세돈(seshin) 2020-08-14 17:00:00
  • 뉴딜 대해부 <제3부> 실패한 경제, 성공한 개혁 (2) 대선(大選)과 대법원 판결 새창

    <24> 1936년 11월 대선과 뉴딜 연대(The New Deal Coalition)1932년 이래 한 해 예외도 없이 14% 이상의 실업률이 지속되는 실업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FDR은 1936년 선거에서 압승했다. 대통령 선거의 경우 FDR은 60.8% 득표하여 36.5%를 얻은 공화당 랜든 후보를 물리쳤다. FDR이 승리한 주는 전체 48개 주 중 46개 주였으며 선거인단도 523 : 8 로 압도적이었다. 하원의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334석을 얻어 12석을 늘렸으며 공화당은 반대로 15석을 잃은 88석에 그쳤다.…

    신세돈(seshin) 2020-08-13 09:00:00
  • 4대강 사업, 또 평가한다고? 새창

    지금이 어떤 때인데…도대체 이 나라의 정부 정책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집권세력이 자신들의 치적을 남기려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그게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그런데 그런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법으로 그동안 집권세력들이 해왔던, 그리고 지금도 진행 중인 ‘전 정권을 깎아내리고, 몰락시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방법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대표적인 사례가 ‘4대강 사업’ 아닌가 싶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정권 치적사업으로 수십조 원의 예산을 들여 임기 중에 마무리한 대형 사업이…

    이계민(ke123) 2020-08-12 14:00:00
  • " 바보야 ‘부동산’은 심리야 ! " 새창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청와대까지 흔든 부동산 민심이 심상치 않다. 다주택자 참모들이 부동산 ‘내로남불’의 불씨를 키웠다. 국민들은 강남 불패신화와 똘똘한 한 채로 받아들인다. 임기 후반기 코로나 복명보다 더 무서운 부동산 위기에 직면했다. 근본적으로 과감한정책 전환을 시도해야 할 시점이다.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주말에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규탄 집회가 열렸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시장의 반발 여론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며 연일 부동산 대책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8·4대책 발…

    박정일(jung11111) 2020-08-10 17:00:00
  • 나와 동반성장 새창

    나는 15년 남짓 전부터 중견 기업인 한 분을 알아왔다. 그는 경영 실적도 좋을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도 많이 하는 분이다. 그 기업인은 내가 재벌의 행태를 비판할 때마다 자기가 거래하는 대기업은 다르다고 옹호하였다. 그러나 내가 총리로 일하던 2010년 봄에 이르러서는 생각이 달라보였다. 어느 날 찾아와서는 아예 이민을 가야겠다고 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자기가 거래하는 재벌기업이 해도 너무하다는 것이었다. 그 대기업은 다르다더니 무엇이 문제냐고 다시 물으니 “납품가를 너무 후려쳐서 생존이 힘들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나는 총리…

    정운찬(jungchan) 2020-08-08 17:00:00
  •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포퓰리즘 새창

    #의료진덕분에”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할 수 있었다.“#덕분에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 캠페인이다.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 19 환자가 폭증하며 지역 의료 인력이 부족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대구로 몰려들었다. 보호 장비에 얼굴이 눌리는 상처가 생기면서도, 병마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 덕분에 한국은 ‘K-방역’이라 신조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 OECD 1위를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의료진이었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의사 …

    이승배(lsb) 2020-08-06 17:10:00
  • 행정수도 이전 : 국가 백년대계 아젠다로 다뤄야 새창

    지난 7월 20일 여당 원내대표가 해묵은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다시 꺼내든지 불과 열흘 남짓 지났는데 이제 이 주제는 코로나19 및 다른 큰 경제, 사회 이슈들을 능가하는 수퍼 아젠다로 정국을 압도하고 있다. 그간 재(災) 속에 살짝 파묻혀 있었지만 그것은 언제든지 다시 이글이글 타오를 수 있는 잉걸불이요, 수면 아래 잠겨 있었지만 언제고 다시 떠오를 수 있는 거대한 빙산이었던 것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폭발력이 있는 주제인 것이다. 여당은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을 꾸리고, 연내로 그 방법을 결정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 거…

    한영수(yshan49) 2020-08-03 17:1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16) 오래오래 피는 여름 꽃들 새창

    일주일에 한 번씩 이 칼럼에 글을 쓰면서 저의 식물 관찰 습관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종전에는 산에 오르든 공원이나 천변 산책로를 거닐든 나무나 풀꽃들이 어떤 새로운 변화를 선물할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관찰하는 편이었는데, 다음 주에 어떤 나무나 꽃에 대해 쓸까 하는 생각이 앞서다보니 특정한 나무나 꽃들이 개화하기를 기다리며 시기가 다가오면 그 식물들을 찾게 되는 경향이 생겨난 것입니다. 자연스런 관찰을 선호하는 제게는 좀 부담스런 변화인 셈입니다.여하튼 그런 욕심 때문에 여름이 깊어가는 걸 느끼면서 이 꽃을 기다려 왔습니다. 배…

    김도훈(hoon123) 2020-07-31 17:03:00
  • "그냥 좀 조용히 살게 두면 안 될까요?" 새창

    대한민국의 7월은 잔인했다.지난 7월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온 국민을 놀라게 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한 달 내내 ‘세금 폭탄’에 ‘검찰 개혁’ 등 무서운 뉴스들이 국민들을 압도했다. 또 21번의 대책도 부족해서 또 무슨 대책을 발표한다고 나오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보는 것도 지쳤고 (한국경제신문, 7월 9일 사설, “22번째 대책 전에 정부가 꼭 봐야할 ‘김현미 동영상’”), 검찰을 개혁한다고 무서운 얼굴을 하는 법무부 장관을 보기는 더욱 두렵다. 검찰 핵심들이 주먹질로 맞고소를 하는 막장 드라마는 잔인한 7월의…

    김동원(dwkim) 2020-07-30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