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이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4개
게시물
3,806개

64/381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국정파탄의 주체인 친문의 개헌론은 또다른 적폐일 뿐 새창

    집권여당쪽에서 또다시 개헌론이 제기됐다. 올 1월 연초 국회의장이 맨 처음 개헌론에 군불을 지핀 이후 현정부의 전직총리들이 잇따라 동조적인 입장을 취하다가 마침내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인 어제 15일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친문(親文) 의원 모임인 ‘민주주의 4.0’이 뜬금없이 개헌안을 내놓았다. 이들이 던진 개헌안의 내용은 2032년 대선·총선 동시에 실시하고 대선 결선 투표를 도입하며 여소야대(與小野大) 시 야당에 총리를 맡기는 방안이 골자이다. 그리고 개헌안의 논의 시점도 다가올 대선으로 정해놓고 있다. 한마디로 대…

    장성민(sung123) 2021-06-16 13:33:00
  • 준석 어깨에 걸린 '정권교체, 정치교체, 세대교체' 새창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1985년생으로 나이 36세, 국회의원 선수(選數)가 제로인 이준석 대표가 당을 이끌게 되는 한국 정치사에 유례가 없던 일이 발생했다. 이 대표는 민심의 압도적 지지(58.8%)를 받았다. 당원 투표(당심)에서도 1위 나경원 후보에 불과 3.5%포인트 밖에 뒤지지 않는 득표(37.4%)로 당심의 3분의 1 이상을 획득했다.   이준석 대표의 탄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분분하다. 국민과 당원의 정치교체·세대교체·정권교체 열망과 MZ세대인 2030의 적극적 정치참여…

    이상일(sangill123) 2021-06-13 17:10: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21 : 북조를 통일한 우문태의 북주(北周) <A>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1-06-11 17:1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60) 어디에나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뽕나무 새창

    뽕나무를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우리 주변 가까운 어디에서나 자라는 너무나 흔한 나무인데도 거의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뽕나무는 조금 서운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날에는 이 나무만큼 우리 생활에 가까이 다가와 있었던 나무가 있었을까 싶은 데 말입니다. 그래서 전해 오는 나무들을 노래한 정다운 동요 속에도 단골 손님으로 들어가지요. “오자마자 가래나무, 덜덜 떠는 사시나무, 하느님께 비자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  우선 뽕나무는 누에가 그 잎을 먹고 자라서 오랜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가장 고급의 천연섬유로 손꼽…

    김도훈(hoon123) 2021-06-11 17:0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15 : 3대 인재가 어진 후진(後秦)을 망가뜨린 요홍(姚泓) (D)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 (1…

    신세돈(seshin) 2021-06-11 16:40:00
  • 오태광의 바오 산책 <4> 유전자 발견과 산업 응용기술 새창

       유전(遺傳)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쩐지 김동인이 1932년 발표한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단편소설이 문득 생각난다.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가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는데, 자기와는 중간 발가락이 닮았다고 말하면서 자기 아들임을 주장한 소설이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외모는 물론이고 개인 성격뿐만 아니라 걸리기 쉬운 질병의 종류까지 아들, 딸에게 전해지는 것을 유전된다고 말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도 후손에게 전달되는 피부 및 머리카락 색깔, 얼굴 모양, 성격, 질병에 대한 저항성, 건강지수와 같은 세부 형질이 전해지는 현상…

    오태광(tae123) 2021-06-08 17:10:00
  • 기본소득 vs. 안심소득 : 복지철학과 사회철학의 차 새창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5월 27일 ‘안심소득’ 시범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안심소득은 연(年)소득이 일정액에 미달하는 가구에 대해 미달소득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그 다음 날 이재명 지사는 ‘안심소득’이 저소득자와 부자·중산층을 차별하는 낡은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국민 개개인에게 일정액을 매달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이재명 지사는 29일과 30일에도 ‘안심소득’의 재원을 밝히라고 공격하며 자신의 기본소득 재원방안, ‘단기, 예산조정; 중기, 세금감면 폐지; 장기…

    옥동석(dong11) 2021-06-06 17:10:00
  • 통합냐 분열냐,국가흥망의 교훈#20 : 잔학한 황제로 어진 북제北齊(X,끝)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1-06-04 17:05: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15: 3대 인재가 어진 후진(後秦)을 망가뜨린 요홍(姚泓)<C>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   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

    신세돈(seshin) 2021-06-04 16:40:00
  • 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북미대화의 재개 조건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정세와 정책 2021-6월호-제18호](2021.06.01.)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진행되어 온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당시 사키 대변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유지된다면서 “우리의 정책은 일괄타결 달성에 초점을 두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 인내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트럼프 행정부나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

    정성장(jsj) 2021-06-03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