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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R)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10-23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27) 꽃보다 열매(3): 반상록 나무, 남천과 피라칸타 새창

    나무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늦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기가 되면 나무들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이른바 늘푸른 나무라고 불리는 상록수(常綠樹)들은 그 잎들이 전혀 바뀌지 않고 있는데, 이 시기에 잎 색깔을 화려하게 바꾸어서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거나 아예 잎을 떨구기 시작하는 이른바 낙엽수(落葉樹)들도 있습니다. 그런 상록수들이 있기에 필자와 같이 나무에 깊이 빠져 버린 사람들도 겨울에 심심하지 않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런데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렇게 딱 대별되는 두 종류 사이에는 반드시 그 …

    김도훈(hoon123) 2020-10-23 17:02: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 #11:3대(代)만에 최강국 전연을 무너뜨린 모용위(K)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17…

    신세돈(seshin) 2020-10-23 17:00:00
  • 트럼프 대통령의 제2기 대(對)한반도정책에 대비하라 새창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의 대(對)한반도 정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특히 한미관계와 북미 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가? 이에 따라 남북관계와 한중관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많은 의문이 남는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의 대(對)한반도 정책은 다음의 세 가지 정책변수에 의해 많은 시련과 도전을 맞게 될 것이다.  첫째, 미국의 대(對)중국 정책이다. 둘째, 미국의 대(對)일본 정책이다.셋째,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정책을 중심으로 한 동맹국 정책과 북핵 정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일 연임에…

    장성민(sung123) 2020-10-23 12:00:00
  • 우리나라의 정치홍보(PR)-보수야당의 문제점과 대안 새창

    ‘국민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정치의 뜻에 비춰보면 ‘널리 알린다’는 홍보(弘報)는 의미부터 정치와 밀접하다. PR(Public Relations)의 뜻도 사람들과 관계 만들기이며, 이를 가벼이 여긴 정치인들은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는다.현대 홍보의 시작은 약 100여년 전 1919년 뉴욕에서 최초로 PR컨설턴트 명함을 사용한 에드워드 버네이스(Edward Bernays) 이후 서양으로부터 비롯됐다. 우리나라에서 전문적으로 홍보회사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약 30여년에 불과하고, 정치권에는 1997년 김대중 대선후보의 ‘준비된 대…

    권신일(kwon) 2020-10-22 17:10:00
  • 최근의 부채 동향과 평가 : 모난 돌이 되지 말자, 정(釘) 맞기 십상이다. 새창

    약 20년 전에 우리나라는 예상치 못하는 엄청난 경제적 충격에 부딪혔다. 바로 1997년 외환위기가 그것이었다. 아직도 사람들은 이 사건을 'IMF 위기‘라고 부른다. IMF(국제통화기금)는 반대로 이를 ’한국의 위기‘로 불렀다. IMF는 이 당시 위기를 맞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를 계기로 국제기구로서 명성을 한층 높였다. 우리나라는 그 이후 경제 및 사회 구조가 변하고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질이 크게 바뀌었다.당시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던 우리나라는 모든 면에서 자신감에 차있었다. ‘못할 게 없다’싶을 …

    이종규(jglee) 2020-10-21 17:10:00
  • 어두운 시대의 대중과 지식인을 말한다-2020년 대한민국의 초상화 새창

    통제받지 않는 정권의 폭주가 계속된다.정의를 참칭하고 전유(專有)한 정권을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대중이 있다.이들 대중이 보기에 정권의 일탈과 오류는, 정권의 거대한 사명에 비춰보면 사소한 것이다. 나라를 망가뜨린 구체제(앙시앙 레짐)를 혁파하기 위해선 지도자와 정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이들은 확신한다.신념 차원에서 정권을 지지한 지식인들은 정권의 부패와 무능을 보면서 실망하면서도 침묵한다. 최악의 기득권 세력이 엄존하는 터에 정권비판은 결과적으로 적을 도와주게 된다는 논리다. 이들은 현실정치에선 최악보단 그래도 차악이 낫다고 합…

    윤평중(pjyoon) 2020-10-21 11:20:00
  • 놀아도 돈을 주겠다는 태양광 발전 새창

    한전이 태양광 발전소의 ‘출력제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자에게 발전 중단을 명령하는 대신 보상을 해주겠다는 것이다. 극심한 간헐성 때문에 전력 생산 시간을 예측할 수 없는 태양광 때문에 발생하는 전력 공급 과잉에 대비하기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한다. 전력을 사용하는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면 보상을 해주는 ‘수요감축 요청 제도’도 있다. 전력 생산이나 소비를 포기하면 보상을 해주는 제도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다.태양광에 흔들리는 전력 공급 시스템 한전이 마련하고 있는 태양광 출력제한 …

    이덕환(duckhwan) 2020-10-20 17:10:00
  • 미·일·중·한, ‘경제노믹스’ 비교 분석 새창

    세계 주요국들은 대통령 이름을 딴 ‘노믹스’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 이름 앞에 노믹스를 붙인 것은 1980년대 감세정책을 통해 미국의 경제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꾼 로널드 레인건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레이거노믹스 (Reaganomics)’로 부르면서 비롯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럼프노믹스(Trumpnomics)’는 ‘미국 우선주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성장률을 끌어올려 보다 많은 미국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트럼프 노믹스’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한 무역을 통해 미국의 무역적…

    박정일(jung11111) 2020-10-19 17:10:00
  • 美경제에 ‘두 개의 악몽’, 또 글로벌 위기의 진앙이 되나? 새창

    글로벌 경제의 견인역인 미국 경제가 최근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곳곳에서 경고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우려의 가장 큰 배경은 금년 초부터 확산된 ‘Covid-19 Pandemic’ 사태에 따라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이런 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 지방 및 연방 정부의 재정 지출이 불가피하게 급증함에 따라 국가채무가 폭증하고 있는 점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7월 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의 지표인 재무부 발행 장기 외화표시(…

    박상기(sangki) 2020-10-19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