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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정치인의 말 말 말 새창

    정치인은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내세운다. 특히 어떤 이는 말로 오랫동안 감동을 주고 어떤 이는 말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정치인들의 말의 강도가 점점 세지거나 국들의 생각과는 거리가 먼 말 들이 늘어나고 있어 개탄스럽다. 정치인의 말만 바꿔도 정치판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지지여부와 상관 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는 시대정신을 담아낸 명문(名文)이었다. 얼핏 떠오르는 문장에 이런 것들이 있다.“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국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국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

    김홍진(kimhongjin) 2022-04-20 16:5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16> 국제경제연구원(KIEI), 그리고 홍익대 학군단​ 새창

    “해보겠나?”“네!” 1977년 1월 귀국해서 당시 국제경제연구원(Korea International Economic Institute) 정재석 원장(후에 김영삼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역임)과 나눈 대화였다. 정재석 원장은 경제기획원 출신의 엘리트 공무원으로 건설부 차관을 지낸 후 이 연구원의 창립 책임을 맡았다. 1973년의 오일 쇼크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는 건설업계의 중동 국가들 진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했다. 그런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 1975년(?) 중동지역의 경제를 심층 분석할 중동문제연구소를 설립했다. 1977년에…

    김광두(kkkwang) 2022-04-16 17:1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14>경제학 이론, 계량 모델 그리고 외생변수(外生變數.) 새창

    “현상만 보지 말고 구조를 살펴라” 지도교수인 John POWER 교수가 나에게 자주 강조했던 조언이었다.그는 아시아, 아프리카 나라들의 경제를 현장에서 보고 연구한 Development Economics 전문 경제학자였다. 그의 이런 조언은 각국의 역사, 문화, 체재, 인구구성, 경제발전 단계 등에 차이 때문에, 특정 경제이론을 모든 나라에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없음을 체득(體得)한 결과로 느꼈다. 나는 그의 조언을 경제 분석의 기본으로 받아들였다. “CETERIS PARIBUS” 라틴어로 표현된 이 말이 모든 경제이론의 밑…

    김광두(kkkwang) 2022-04-02 17:1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13> 시장(市場) 메카니즘은 오묘(奧妙)하다.​ 새창

    “Kwang doo, 어디 갔다 왔지?”“???” Micro-Economocs 강의 시간에 Miller 교수와 나 사이에 오간 대화였다. 내가 질문을 했는데, 밀러 교수는 이미 설명한 내용을 다시 설명하기 싫어서 짜증을 낸 것이다. 외국 학생들의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음을 늘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강의하는 교수들의 발음과 억양이 각각 달랐다. 앵글로 색슨 계통의 백인이 다수이긴 했으나 독일, 프랑스 출신도 있었고, 일본·중국·​인도 출신도 있었다. 이들 중 제일 알아듣기 힘들게 발음하는 교수가 Miller 교수였다.…

    김광두(kkkwang) 2022-03-31 19:5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12> PALOLO VALLY, BERTANIA STREET, PUNHAU AVENU에서 비바람을 피하며.​ 새창

    나는 1972년 4월 28일 결혼했다.  나의 평생 동반자는 캠퍼스에서 “TIME 독서 클럽”을 함께 했던 김인숙 씨( 영문과 졸, 경희대 의상학과 명예교수, 의상학 박사)였다. 그녀가 하와이에 왔다.나의 출국 후 3개월 정도 지난 후였다.우리는 처음엔 HALE MANOA 더블 룸에서 지냈다. 그러나 둘이 생활하기엔 불편했다.​   밖으로 나가기로 하고 집을 구했다. EWC에서 주는 Housing Allowance의 크기를 고려하여 구한 집이 Bertania Street에 있는 집이었다. 오래된 One Bed Room 목조주택으로 …

    김광두(kkkwang) 2022-03-26 17:10:00
  • 게으른 사람의 게으른 건강법 새창

    건강은 우리 모두의 관심사다. 돈보다도 친구보다도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은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다. 그런데 이러한 건강법에 왕도(王道)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얼마 전 황제다이어트라고 하여 고기만 먹고 살을 빼는 건강법을 개발한 에트킨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가 120Kg의 몸무게로 73세에 죽었다. 저탄고지를 주장하며 ‘샹그릴라 다이어트’ 라는 책을 쓴 세스 로버츠라는 사람도 61세에 산책 중 동맥질환과 심장비대로 쓰러져 죽었으니 “저탄고지” 다이어트 건강법은 나에게 있어 그리…

    김상국(kimsanggook) 2022-03-26 16:30:00
  • 현 정부가 대한국의 실패를 염원하는 것은 아닐 텐 데… 새창

    참으로 궁금하기 그지없다.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오는 5월 9일이면 끝나는 정부가 국이 선택한 새 정부에 업무 인수인계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려고 별 핑계를 다 대고 있는 것을 평범한 국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기가 어렵다. 당파 간의 정쟁에 정부가 끼어들어 특정 정파의 이익에 휘둘려 차기 정부의 출범에 차질을 주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정치적 입장을 떠나 국의 입장에서 한 번 따져보자. 가장 대립이 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문제는 현 정부의 주장대로 “안보 공백”이 우려 되는가? 지금까지의 논쟁…

    이계민(gmlee46) 2022-03-24 11:16: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8> 수출 최전선에 가까이 가다 새창

    수출입국(輸出立國)!박정희 정부는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전략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66년)부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가 시동을 걸었다. 1960년의 한국 수출액은 3,20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수입액은 3억 2,000만 달러였다. 1961년의 수출의 산품별 구성을 보면 농·수·광산품이 72.3%, 공산품이 27.7%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후진국의 수출 구조였다. 이런 미약한 수출액과 후진적 수출 구조가 정부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1964년에, 수출 금액 1억 2,100만 달…

    김광두(kkkwang) 2022-03-05 17:1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7> 농협 하나로 마트 창업에 참여하다 새창

    고교 시절 서울농대 고 유달영(柳達永) 교수님의 수필집을 즐겨 읽었다. 그는 인간 상록수로 불리운 분이었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와 함께 그의 수필집은 삶에 대한 나의 관점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사람답게 사는 사람”에 대해서 다양한 측면에서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현대차를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려고 기회를 보던 중, 서강대 은사이신 고 황일청 교수님( 경영학)께서 한번 들르라는 전갈(傳喝)을 주셨다. “자네, 농촌운동에 관심 있지?”“네”“농협에서 농들을 위한 유통업을 올해 초부터 시작해서 현재 창업이 진행 중인데, 그 일에…

    김광두(kkkwang) 2022-02-26 17:10:00
  • 나라 경제는 좋다는데 서경제는 왜 이리 나쁜가? 새창

    요즘 서경제는 정말 나쁘다. 더욱이 우한폐렴 이후 우리 서경제는 더더욱 좋지 않다. 우울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고 싶다. 좋든 싫든 국가경제를 생각하며 사는 사람으로서 닫혀진 상점문을 볼 때 미안한 마음이 정말 크다. 그런데 나라경제를 나타내는 수치들은 정말 좋다. 4,000억달러가 넘는 세계 8위의 외환보유고, 600억 달러가 넘는 월 수출, 4%나 되는 OECD 최고의 경제 성장률, 영국, 불란서와 같거나 더 높은 대외신용 평가 등등 그러나 우리 서경제는 그와는 영다르다. 왜 그럴까? 많은 사람들의 질문이지만 속 시원한 답변…

    김상국(kimsanggook) 2022-02-24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