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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냐 분열냐,국가흥망의 교훈 #21 : 북조를 통일한 우문태의 북주(北周) (C)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1-06-25 17:1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62) 네 종류의 개성 강한 산딸기들 새창

    산딸기, 어쩐지 상큼한 맛을 줄 것 같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과일이지요. 기실 시장에서 사는 산딸기들은 이런 기대를 제법 충족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품종을 골라 잘 재배한 결과라고 짐작됩니다. 상큼하고 자연 친화적인 맛이라는 기준에서 필자가 먹어본 가장 이상적인 산딸기 즉, raspberry의 맛은 노르웨이 북쪽 피요르드까지 고집스럽게 차를 몰고 가서 이틀을 묵은 민박집에서 아침 시간에 큰 덩치의 주인 아주머니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준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잼에서 느꼈습니다. 그곳 기후에 적응하느라 그랬는지 산딸기…

    김도훈(hoon123) 2021-06-25 17:0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15 : 3대 인재가 어진 후진(後秦)을 망가뜨린 요홍(姚泓) (F)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   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

    신세돈(seshin) 2021-06-25 16:4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61) 요즘은 거북하지만 가을면 귀해지는 밤나무 새창

    요즈음 등산을 하거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약간 거북한 냄새가 풍기는 곳을 자주 지나치게 됩니다. 어김없이 활짝 꽃을 피운 밤나무가 있는 곳이지요.벌이 날아드는 것을 보면 밤꽃에도 꿀이 숨어 있는 셈인데 왜 다른 꽃들처럼 향기로운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밤꿀도 잘 알려져 있으니 이렇게 산지 곳곳에서 자라는 밤나무는 대표적인 밀원식물의 하나이기도 합니다.밤나무는 흔히 도토리나무로도 불리는 참나무들이 가족을 이룬 참나무과에 속하는데 묘하게 꽃을 피우는 시기도 매우 다르고 (참나무들은 4월에 개화하고, 지금은 이미 도…

    김도훈(hoon123) 2021-06-18 17:0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15 : 3대 인재가 어진 후진(後秦)을 망가뜨린 요홍(姚泓) (E)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   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

    신세돈(seshin) 2021-06-18 16:30:00
  • 든의 공급망 확충 계획, 더 깊은 해가 필요하다 새창

    지난 6월 8일 발표된 미국의 주요 분야 공급망 확충 계획은 바이든 행정부 나아가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하였다.이 공급망 확충 계획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월 24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경제의 미래에 핵심적인 영향을 가진 것으로 판단한 반도체, 대용량 전지 (배터리), 의약품, 희토류 (전략물자) 등 이른바 ‘4대 핵심 품목’에 대해 100일간에 걸친 공급망 점검을 지시한 이후 그 점검의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미국의 산업/경제 정책적 의지와 함께 정치/외교적 정책 의지까지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미국의 공…

    김도훈(hoon123) 2021-06-16 17:10:00
  • 국정파탄의 주체인 친문의 개헌론은 또다른 적폐일 뿐 새창

    집권여당쪽에서 또다시 개헌론이 제기됐다. 올 1월 연초 국회의장이 맨 처음 개헌론에 군불을 지핀 이후 현정부의 전직총리들이 잇따라 동조적인 입장을 취하다가 마침내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인 어제 15일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친문(親文) 의원 모임인 ‘민주주의 4.0’이 뜬금없이 개헌안을 내놓았다. 이들이 던진 개헌안의 내용은 2032년 대선·총선 동시에 실시하고 대선 결선 투표를 도입하며 여소야대(與小野大) 시 야당에 총리를 맡기는 방안이 골자이다. 그리고 개헌안의 논의 시점도 다가올 대선으로 정해놓고 있다. 한마디로 대…

    장성민(sung123) 2021-06-16 13:33:00
  • 준석 어깨에 걸린 '정권교체, 정치교체, 세대교체' 새창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1985년생으로 나이 36세, 국회의원 선수(選數)가 제로인 이준석 대표가 당을 이끌게 되는 한국 정치사에 유례가 없던 일이 발생했다. 이 대표는 민심의 압도적 지지(58.8%)를 받았다. 당원 투표(당심)에서도 1위 나경원 후보에 불과 3.5%포인트 밖에 뒤지지 않는 득표(37.4%)로 당심의 3분의 1 이상을 획득했다.   이준석 대표의 탄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분분하다. 국민과 당원의 정치교체·세대교체·정권교체 열망과 MZ세대인 2030의 적극적 정치참여…

    이상일(sangill123) 2021-06-13 17:10: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21 : 북조를 통일한 우문태의 북주(北周) <A>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1-06-11 17:1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60) 어디에나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뽕나무 새창

    뽕나무를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우리 주변 가까운 어디에서나 자라는 너무나 흔한 나무인데도 거의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뽕나무는 조금 서운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날에는 이 나무만큼 우리 생활에 가까이 다가와 있었던 나무가 있었을까 싶은 데 말입니다. 그래서 전해 오는 나무들을 노래한 정다운 동요 속에도 단골 손님으로 들어가지요. “오자마자 가래나무, 덜덜 떠는 사시나무, 하느님께 비자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  우선 뽕나무는 누에가 그 잎을 먹고 자라서 오랜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가장 고급의 천연섬유로 손꼽…

    김도훈(hoon123) 2021-06-11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