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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청 시인의 문학 산책 <11> 까미유 끌로델(1864-1943) '중년' 새창

    까미유는 풋풋한 나이 19세 때 43세의 로댕을 만났다. 까미유는 로댕의 제자, 연인, 조수, 작품 공동 제작자였다. 불란서 시인 뽈 끌로델의 친 누이. 천재적 영감, 창의적 조소(彫塑)능력을 지닌 조각가였지만 거장 로댕의 조수일 뿐, 독자적인 자신을 인정받을 수 없었다. 불타는 열정으로 로댕을 사랑했지만 로댕에게는 동거하는 여성 로즈 뵈레가 있었다.  피해망상. 우울증에 순치될 수 없었던 그에게서 일탈 행동들이 나타나고…. 가족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감금, 정신 병동에서 79세로 죽을 때까지 30여 년을 유폐되어 있었다.  탁월한 …

    이건청(lgc) 2022-02-19 16:40:00
  • 유능하지만 인성 모자라는 군주의 병폐 : 중국 고대사에서 배운다 <1> 하(夏)나라의 혁련발발(상) 새창

      중국의 고대 역사는 수많은 민족과 크고 작은 많은 나라들이 어우러져 흥망성쇠(興亡盛衰)를 반복해왔다. 그 중심에는 항상 최고지도자인 ‘왕(王)’이 자리 잡고 있다. 군주(君主)의 자질과 능력, 인성과 성품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좌우됐던 것이 역사에 기록된 사실(史實)들이다. 유능하지만 인성이 모자라는 군주도 있고, 인성이 출중하지만 능력이 모자라는 군주도 있었다. 물론 자질도 우수하고 인성도 훌륭한 군주도 있었다.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을 30여일 앞두고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과 능력, 인성과 성품, 그리고 가…

    신세돈(seshin) 2022-02-13 16:50:00
  • 오태광의 바오 산책 <20> 유전자 변형 생물체; LMO(Living Modified Organisms)와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새창

     유전공학기술(Genetic engineering technology)은 사람을 비롯한 동식물, 미생물의 유전물질을 고의로 변형시키는 과학기술이고, 유전물질을 변형하기 위해서 유전자 변형(Genetic modification)기술을 사용한다. 초기의 유전자 변형은 생물체 세포에서 DNA를 뽑아내서 제한효소(Restriction enzyme)로 원하는 부위를 잘라낸 유전자를 대장균 플라스미드(Plasmid)에 붙여 넣은 유전자재조합 미생물(Recombinant)인 대장균을 키우면 원하는 기능 단백질을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이다…

    오태광(tae123) 2022-02-08 17:10:00
  • 빅데터 분석으로 본 2022년 대선 새창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대통령 선거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설 민심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았다. 설 민심의 최대 화두는 ‘정권연장’이냐 ‘정권교체’냐로 집약되는 가운데 민생, 코로나 방역, TV토론,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이 거론됐다. 누가 이번 대선에서 최후 승자가 될까?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방법은 크게 전통적인 여론조사 방식과 빅데이터 분석 방법이 있다. 빅데이터 분석은 세대와 성별, 지역 등에 따라 표본 추출을 하는 여론조사와는 달리 온라인에 올라온 텍스트만 분석한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김형준(db827) 2022-02-06 17:10:00
  • 메타버스, 밝음 있으면 어둠도 있다. 새창

    메타버스 세상은 제2의 자아(alter-ego)라 불리는 아바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세계를 말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영화에서와 같이 인간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에서 동시에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런 세상은 머나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이로 인해 권력은 국가, 언론, 자본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누가 그 세계에 얼마만큼 참여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암호화폐의 비트코인이나 온라인 게임의 로블록스, 메신저의 카카오, 라이프 로깅의 페이스북 등 이 모두가 힘…

    이상근(slee1028) 2022-01-23 17:10:00
  • 건청 시인의 문학 산책. <9> 문학적 사제(師弟)관계는 무엇고, 어떻게 뤄지는 것인가 -스승 박목월 선생과 그 문하생들 새창

    박목월(朴木月, 1915~1978) 선생 묘소는 용인공원묘원에 있다. 귀향해 사는 내 집이 바로 용인 접경지역에 있으니 차로 20~30분이면 닿을 만한 거리이다. 일 년에 서너 번, 선생 묘소엘 들르곤 한다. 그냥 산책하듯, 달려가 둘러보곤 한다. 1978년 이승을 떠나 용인공원으로 처소를 옮기셨으니, 어느덧 만 37년 (이 글은 2015년에 작성되었다), 긴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지근거리에 계시는 선생을 느끼곤 한다. 삶이 곤곤하고 삶의 갈림길에서 번민하게 될 때, 시 쓰는 일이 안일로 기울려고 할 때 선생께 여쭙는…

    이건청(lgc) 2022-01-22 16:30: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 흥망의 교훈 #22 : 사마염의 서진(西晉) <H>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신세돈(seshin) 2022-01-14 17:1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91) 천연기념물 6 기괴함의 극치, 천 도립리 반룡송 새창

    새해 초에 가장 멋진 소나무로서 정이품송을 소개한 바 있었으므로, 어쩌면 그 반대쪽 극단에 있다고 할 만한 또 다른 소나무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런 개념으로 나무들을 분류한다면, 지난 90호에서 소개한 천자암 쌍향수는 정이품송과 오늘 소개하는 소나무의 중간 정도에 위치할지 모르겠습니다. 특이하지만 품위를 잘 간추었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나무는 특이함을 넘어서 기괴함의 수준에까지 이른 천연기념물이 아닌가 합니다. 천연기념물로서 지정된 나무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나무는 소나무라고 했습니다. (90호 참…

    김도훈(hoon123) 2022-01-14 17:0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민(畏天本民) <2> 국정(國政)의 근본 원칙과 목표 I. 충녕 되다 ② 새창

    I.3 양녕대군과 충녕대군 이제 세자 양녕의 길은 탄탄해졌다. 세자가 집권하면 권력을 농단할 외삼촌 민무구 일당이 제거된 것이었다. 태종이 세자와 대군 공주들과 함께 망년회를 열고 있던 중이었다. 태종은 충령에게 싯귀를 주면서 해석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충령은 기막히게 시를 풀어 뜻을 해석했다. 태종이 열여섯 살 충령을 자랑스러워하며 세자에게 말했다.    “장차 너를 도와 큰 일을 해결해 낼 사람이다.   (將佐汝斷決大事者也 : 태종 13년 12월 30일)”    양녕도 동생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태종은 충녕에게 열심히 인생을…

    신세돈(seshin) 2022-01-12 16:40:00
  • <신년특집:2022년 사회정책> ‘사다리 복지’로 계층 간 동성을 제고하자. 새창

    요즈음 복지 지출을 크게 늘리겠다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빈번히 제시되고 있다.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우선순위가 현재의 생계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에 주어지고 있다.이런 성격의 복지 프로그램들은 취약계층의 생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코로나19로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런 도움은 절실하다. 그러나 시야를 좀 넓고 길게 보면 이것이 최선일까? 취약 계층의 사람이나 소상공인들이 평생을 복지비로 살아간다면 생계는 유지하겠지만, 희망과 보람이 없는 삶이 아닐까? 현재는 취약한 상황에 있다하더라도 이 사람이 미래에 좋은 일자…

    김광두(kidoo) 2022-01-11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