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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랜드 알바생들은 도망자 신세가 되었나 새창

    지난 5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서울 구로구의 애슐리 매장이 평소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근무시간 10분 전 도착을 강요하고 임금을 체불하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근무시간을 15분 단위로 끊어 임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꺾끼’를 자행했고, 4시간 연속 근무 시 주어지는 30분의 휴게시간도 보장해주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문제의 매장은 근로기준법 상 1년 미만의 근로자라도 1개월 이상 근무 시 제공해야만 하는 1일 연차휴가나 연차수당도 제공하지 않았다.해당 매장의 홀캡틴은 아르바이트생과의 카톡에…

    최문교(fghbvcv) 2016-10-14 20:51:59
  • 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의 단상 : 밥 딜런 남긴 숙제 새창

    116년 역사상 처음으로 뮤지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주인공은 미국의 밥 딜런이다. 사실 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그의 노래 제목 ‘Knocking on heaven's door’를 딴 술이 하나 있는데, 몇 년 전 언젠가 선배 하나가 그 술을 마시고 술집 벽과 싸워 이겼다는 전설을 들었을 뿐이다. 내가 아는 밥 딜런은 그 정도였다. ‘노크가 조금 과했네…….’ 혹은 ‘전설적인 노래에 대한 예의가 이 정도는 돼야지…….’ 정도로.‘문학’과 ‘문학적인 것’, ‘시’와 ‘시적인 것’노벨 문학상을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

    김태언(lili1010) 2016-10-14 20:49:00
  • 꿈꾸는 청년에게 보여준 대한민국 리더들의 '마' 새창

    한 상담사가 몇 명의 성인 여성에게 “어릴 적 꿈이 뭐냐”고 물었다. 그들은 비교적 쉽게 우주 비행사, 유명한 배우, 패션 디자이너, 파일럿 등이라고 답했다. 상담사는 이어 “그러면 지금은 꿈이 뭐냐”고 물었다.이들은 일제히 “음...”하며 눈을 몇 번 굴리더니 “꿈이 변하기도 했고”라며 해명을 먼저 하거나 “아무래도 그 직업은 안정적이지 못하니까”라며 현실타협형 대답으로 무마했다. ‘SK-II’의 광고 중 일부 장면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 무모한 꿈을 꿨다가 주위 사람의 말,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 환경, 한계를 느낀 자신…

    정유진(sdf6sf654) 2016-10-01 16:54:34
  • 감수성 사라진 대한민국 : 오글거림의 미학 새창

    지난 2015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의 유아인의 수상소감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판에 박혀있던 수상 소감에서 벗어나, 배우로서 당면해왔던 고뇌와 기쁨 그리고 일련의 감정들을 솔직하고 진정성있게 전달하며 이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느끼하다’ ‘허세부린다’와 같은 부정적 반응이 일었는데, 배우 유아인 특유의 표정과 제스쳐 그리고 다소 감성적인 언어들이 보는이들로 하여금 ‘오글거리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는 이유에서다. 오글거림을 나쁘다고 말하는 게 나쁘다.유아인의 수상…

    최문교(fghbvcv) 2016-09-23 20:47:05
  • 신뢰를 잃은 기상청, 제는 고쳐야한다. 새창

    기상청의 ‘말(言)’은 언제부터 가벼워졌나최근 ‘말(言)’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데는 뜬금없게도 지긋지긋했던 폭염과 무관하지 않다. 올여름의 폭염은 1907년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였으며 가장 장기간 폭염 경보가 발생한 1994년보다 5일 적은 24일 연속 폭염 경보가 울렸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숨 막히는 더위에 “폭염이 이번 주말에 꺾일 전망이다”라는 기상청의 ‘말’은 국민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컸다.기상청의 말 1. 오보기상청은 말을 계속 바꾸고, 틀리고를 반복하며 국민의 ‘짜증’을 제대로 건드렸다. 7월엔…

    정유진(sdf6sf654) 2016-09-09 21:37:58
  • 청년 본 김영란법 :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새창

    알고 계십니까, 김영란법?김영란법은 무엇인가지난 7월 28일, 헌법재판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대하여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부터는 김영란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적용대상 기관과 대상자 기준을 발표했다. 적용대상자가 약 400만 명에 달해 현 사회의 접대 및 조직문화 등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부패 없는 사회는 우리 국민 모두의 염원이다. 그런 소망이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의해 추진된 것이 청탁금지법이…

    권민기(ss323232) 2016-09-09 21:35:25
  •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조정은 꼭 루어져야 한다. - 정치의 19금을 폐지하라! 새창

    최근 우리 정치권엔 의미있는 바람이 불었다. 밑바닥부터 16계단을 딛고 올라와 집권여당의 대표로 당선된 이정현 의원부터 박명재 사무총장 - 김광림 정책위의장 - 이장우 최고위원까지,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가 ‘흙수저’ 출신으로 무장한 것이다.이는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와 출신성분 문화에 강한 균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들이 진정 서민을 위해, 무엇보다 지금 이 사회의 최대 최약계층인 ‘청년’을 위해 일해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강한 퀘스천마크가 든다. 이는 다름아닌 …

    김선우(kimseonwoo) 2016-08-27 01:18:37
  •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법안 발의 - 영화 내부자들은 현실 될 수 있을까 새창

    여론은 현실을 비춘다지난 2015년, 한국 영화에 획을 그을만한 영화 한 편이 개봉했다. 윤태호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이병헌과 조승우, 백윤식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하고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내부자들>이다. <내부자들>은 그 자체만으로 700만의 관객을 동원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개봉한 감독판 격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까지도 200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로는 독보적인 총 900만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기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다관객 수는 <친구…

    이승우(woo12345) 2016-08-12 19:49:42
  • 21세기 사회의 인종차별 -스포츠가 정치에게. 두 번째 야기 새창

    프로스포츠선수들은 더 이상 사회참여에 두려워마라.운동선수들은 사실 정치·사회적 발언을 하는 것을 꺼린다. 그것이 본인들의 인기와 명성을 비롯하여 그들이 맡고 있는 광고의 매출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스포츠에 몸담고 있을수록, 돈과 명예 팬심과 같이 잃을 것이 많을수록 스포츠 슈퍼스타들은 그때마다 공인으로서의 중립성을 지켜왔다.이런 상황은 미국사회에도 적용되는 듯 보인다.“공화당 사람들도 제 신발을 구매합니다.” 마이클 조던은 왜 당시 인종차별 주의자 제스헬름스(前 공화당 상원의원)와 경쟁 중에 있던 흑인 후보…

    이경한(han12345) 2016-07-29 20:14:01
  • 국회의 결심, 도돌표의 그림자 새창

    국회의 고민이 시작됐다. 제 20대 국회가 새롭게 출범했지만 비리 문제는 여지없이 또 고개를 내밀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의원과 새누리당 박인숙의원의 친인척 보좌관 채용논란부터 시작해 조응천의원의 허위 막말 파문까지 거침없는 국회의 모습에 국민들은 특권 남용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특권 내려놓기 소위원회를 구성해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고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수박 겉핥기식으로 끝날 것 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우리나라 국회의원의 특권은 약 200여개라고 알려져 있다. 그 중 존폐여…

    김민지(minji123) 2016-07-08 18: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