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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93> 항상 소녀와 어쩌다 청년! 새창

    이번 글에서는 조금 가벼운 얘기를 한번하고 싶다. 그러나 옛날부터 생각했던 얘기다.지금이야 어른이고 아이고 간에 놀거리가 너무 풍부하다. 돈과 시간만 있으면 못 할 놀이가 거의 없다. 골프, 수영, 스쿠버 다이빙, 테니스 등등 여유만 있다면 쇼핑도 훌륭한 취미 중 하나일 것이다. 옛날에는 쇼핑도 직접 돌아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그것도 아니다. 안방에서 클릭클릭 몇 번만 하면 원하는 상품이 집 앞에 도착한다. 기분도 낼 겸 백화점에 가면 시간 보내기도 너무 좋다.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까지 하면 어떤 때는 아이들 때문에, 집에 들…

    김상국(kimsangkook) 2024-04-17 13:49: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92> 기존 생각을 바꾸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새창

    나는 짧은 경구와 속담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안에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내가 좋아하는 짧은 경구는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늘은 두가지를 말하고 싶다. 하나는 “한 마리의 제비가 오는 것을 보고도, 천하에 봄이 온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리 검은 천둥이 몰아쳐도, 그 구름 위 하늘에는 태양이 밝게 빛나고 있다.”는 말이다.이 두 경구가 처음부터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아니다.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야 마음에 와닿은 말이 되었다. 70년대, 80년대에 대학 생…

    김상국(kimsangkook) 2024-04-12 12:37: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32> 찢겨진 벽보 새창

    암울하고 서슬퍼렇던 독재정권 시절…,무지랭이 민초들은 모처럼 평화로운 선거판을 바래고 지둘렸지만,그러나…,밤새워 풀칠하고 모조지에 써 붙힌 상대당의 벽보들이 날 새고 나면 죄다 헛일이 되야뿝니다.누군가 붙이는 쪽쪽 북~북~ 찢어 버링겁니다.나라가 진정한 민주화로 가는 길은 이렇게 또 멀고 험난 했었지요~!★ 옛 생각이 납니다. 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전라도 …

    현영표(hyunyung) 2024-04-09 17:02: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31> 지게 위에 스피커 새창

    이런 광경을 직접 보신 분들이 맻 분이나 기실랑가 모르겄습니다.아스라이 사라져 버린 옛 기억을 더듬어 봉 것입니다.호랭이 담배묵든 그 시절엔…,정권을 뺏긴 야당의 행팬은 더 쪼들리고 옹색했습니다.읍내 전파사에서 세를 낸 쭈그러진 스피커를 지게에 묶어지고 앞서 나가면…,뒷따르는 목청 존 아짐씨가마이크를 들고 기호는 X번을 카랑~카랑~ 외칩니다.팽상시엔 보기 심든 귀갱꺼리….아그들 만 쫄~졸~ 신이 나서 따라댕깁니다.흘러간 옛날 시골길 선거철 모습입니다~!★총선을 앞두고…. 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현영표(hyunyung) 2024-04-03 17:01: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30> 고무신 선거 새창

    가난을 사고 폽니다….껌정 고무신 한 켤레, 막걸리 한 사발에 표심을 폽니다.넙쭉 받어 묵고 안찍으먼 될 것을…,모진 맘 묵지 못흡니다.이 나라의 민주화는 이렇쿠롬 쩔룩거리며 더디 왔습니다.막걸리와 고무신 정도의 주고 받음이라면…,폭폭한 시상 애교로 봐줄 수도 있끗지요.그러나 그것을 순박한 민초들에게 나나주는 것 까장은 존 일인디…,고것 쪼깐 나나주고 생색을 내고 반대 급부를 바라는얄팍한 고 심뽀가 그리 곱지만은 않습니다.밥 얻어묵고 표 찍어주는 동냥 근성은자석들 보기 전에 얼릉 똥거름통에 내다 버려야합니다~!★ 총선일이 닥치는 길…

    현영표(HYUNYUNGPYO) 2024-03-27 17:04: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91> 어린아 또는 젊은 자식을 가진 어머니께 드리는 글 새창

    이전 <90화> 글에서 나는 중 1학년들에게 한 강의를 소개하였다. 그런데 사실 내가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강의가 있다. 그것은 자식을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었다. 그러나 나의 전공이 경제학이고, 또한 기업 강의를 주로 하였기 때문인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 달라는 부탁은 아직 받지를 못하였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고 싶었던 강의를 말해 볼까, 한다.내가 어머니 대상 교육을 하고 싶은 것은 명백한 이유가 있어서다. 그것은 어머니의 중요성이, 아니 엄마의 중요성이 너…

    김상국(kimsangkook) 2024-03-27 11:00: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29> 노름방 새창

    농사철 다 끝나고흰 눈 펑펑 내리는 겨울밤에는…,순진무구헌 농새꾼들, 마누라 몰래 꾸불친 쌈짓돈 맻잎 조끼주머니에 넣고…,마을초입 주막집에 모입니다.돼야지 괴기나 홍어 맻점에 막걸리 값 내기도 하고돌아오는 장날 국밥 내기도 합니다.때론 판돈이 점점 커지고 못된 진짜 타짜 꾼들한테,갤국은 나락 맻 가마니, 논 문서도 집 문서도 다 뺏기고…,패가망신 당합니다.서글프고 가난한 우리네 민초들 지금은 사라진,씁쓸헌 겨울 이야깁니다~!★ 안죽 쌀쌀한 날에…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

    현영표(HYUNYUNGPYO) 2024-03-20 17:03: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90> 2024년 3월 신학기, 중1 대상 의외의 첫 번째 정신 교육 새창

    나는 옛날에 외부 강의를 자주 하는 편이었다. 주로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었다. 많이 할 때는 1주일에 두세 번도 하였으니, 자주 하는 편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좋은 강의를 해달라는 부탁이 왔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새롭게 중학생이 된 학생들에게 앞으로 살아가는 데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는 강의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 고등학생이라면 모르는데 중학생이라니, 그것도 중1 학생에게 무슨 강의를 한단 말인가? “난처하다.” 사실 이것이 …

    김상국(kimsangkook) 2024-03-20 12:36: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28> 해바라기 새창

    겨울이 지나면…,배고픈 봄이 옵니다.그래도 따스한 봄볕은우리를 포근하게 감싸줍니다.양지바른 황토벽 기대고 날라리 앙거서미운 아이 숭도 보고이쁜 순이 생각도 합니다.옛날 옛쩍에 누가 그랬다지요….양지바른 곳에서 해 바라기를 하고 있는 헐벗은 노인 앞에 서서“여보시오~! 노인장~! 이 나라 황제이름이 멋인지 아시요…?“헛참~! 한심하군…, 내 배 부르고 내 등 따시먼 되얐찌~,그깐 황제이름을 알아서 엇따~쓸라고…?”그 순간 황제, 몹씨 황당허고 굇씸했지만…,환궁하여 곰곰히 그 논네 말을 곱씹어보니“아~대단히 옳코 지당한 말씸이라…”그후…

    현영표(hyunyung) 2024-03-13 17:03: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89> 역사적인 산업스파 사건과‘징벌적 처벌’ (2) 새창

    2024년 2월 14일 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성수제·양진수·하태한 부장판사)는 용인시를 상대로 낸 『주민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주민소송단이 용인경전철 사업의 책임자들에게 제기한 총 1조 32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사업을 시작한 전(前)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들에게 총 214억 6천여만 원을 용인시에 지급하도록 현 용인시장이 청구하라고 판결이었다.“경전철을 결정한 당시, 시장은 교통연구원의 과도한 수요예측에 대해 최소한의 타당성 검토도 하지 않고, 사업시행…

    김상국(kimsangkook) 2024-03-1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