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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갈등사회와 그 적들 새창

    한국 사회를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면 ‘갈등 사회’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자고 일어나면 어제와는 다른 갈등이 생겨난다. 작게는 사람 사이 갈등에서부터 지역 간 갈등, 기업 간 갈등, 정당 간 그리고 국가 간 갈등까지. 매일 접하는 뉴스엔 우리 사회의 각종 갈등이 홍수를 이룬다. 오늘 아침자 종합일간지만 봐도 <親 노동정책을 둘러싼 당사자들의 각기 다른 입장>, <이전 정권을 겨냥한 적폐 수사 공방>, <다른 당과의 통합 문제를 두고 내부 갈등>을 겪는 정당 얘기가 실렸고, <반려견 교육 방…

    이용은(baegopa) 2017-10-27 17:01:35
  • 애플의 몰락 새창

    [포브스 선정 위대한 기업가 100]‘포브스’지는 1917년 창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전문지다. 격주마다 발간되는 이 잡지는 순위를 정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자 명단 400명, 세계에서 가치 있는 50개 스포츠팀 등이 그 예시다. 무한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의 Needs를 충족시켜주는 컨텐츠로 많은 독자들을 확보했다.지난 21일에 포브스는 ‘살아있는 위대한 비즈니스 마인드 보유자 100인’을 선정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이 있었다. 바로 시가총액 1위의 기업, 애플의 CEO인 ‘팀 쿡’이 빠진 점이다. 포브스는 과거…

    권민기(ifs4kmg) 2017-09-29 17:02:00
  • 신성장이 가야할 방향성, 신적이어야 새창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주요 경제 정책으로 ‘신성장’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어 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통령직속 4차 산업명위원회를 통해 신성장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26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었고 국민들에게 보고드릴 기회가 있었지만, 신성장에 대해서는 개념이나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상대적으로 덜 제시한 측면이 있다”며 “소득주도 성장이 수요 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라면, 공급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 신성장”이라고 말했다.신은 기존…

    송하린(adfaf) 2017-09-29 17:01:00
  • 욜로(YOLO)의 세 가지 아이덴티티 새창

    2017년 한국 사회는 가히 ‘욜로(YOLO)’ 열풍에 휩싸여 있다.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라는 영문장의 첫 글자만 딴 신조어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한 번 뿐인 인생”이지만, 그러니까 현재의 행복을 미루지 말고 즐기며 살자는 해석에 방점이 찍힌다.YOLO는 2011년 발표된 캐나다 가수 드레이크의 노래 <The Motto>에 처음 등장했다. “You only live once: that’s the motto, nigga, YOLO”라는 가사다. 그리고 2016년 초, 오바마 前 대통령이…

    이용은(baegopa) 2017-09-22 16:41:00
  • 의 갈림길, 반동과 퇴행을 중단하라 새창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개의 테이블 위에서 퇴행과 반동은 이제 그만지난 11일, 헌정 사상 최초로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었다. 인사 난맥 속에서 100일 이상 표류하던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는 끝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청와대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헌정 질서를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악용한 가장 나쁜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부결을 주도한 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실제로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퇴임한 후, 현재 헌재소장 자리는 8개월 째 비어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 국…

    김시운(dfdf) 2017-09-15 16:31:15
  • 블라인드 채용, 학벌사회 타파 가능할까? 새창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가 학벌주의를 타파할 수 있을까. 8월부터 모든 공공부문에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가 실시됐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통해 “출신학교나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 재능 있는 사람이 탈락돼서는 안 된다”며 블라인드 채용의 의의를 밝혔다. 채용에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출신지역, 가족관계, 신체적조건, 학력 등에 대한 요구를 원칙적으로 할 수 없도록 강제한다.논란이 되는 부분은 단연 ‘학력’이다. 각종 취업 커뮤니티에서는 “…

    김시운, 송하린(qorhvk) 2017-08-25 17:11:54
  • 선거법 개정 없이 적폐 청산 없다 새창

    지방선거가 바짝 앞으로 다가왔다. 촛불 정부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는 선거이기에 그 과정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나 탄핵과 촛불 국면에서 쏟아진 국민들의 목소리는 대의민주주의의 실패를 강력히 규탄했다는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과거의 구태정치와 결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유권자의 정치적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더구나 이것이 국회의 이기적인 담합에 의해 무산된다면, 이로 인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제대로 대표되지 않는다면, 촛불이 실현되는 사회는 기대할 수 없다. 오…

    김시운(dfdf) 2017-08-04 16:43:00
  • 문재인정부, 경제의 출발점은 ‘사람’이다 새창

    지난 7월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문재인 정부는 새 정부의 경제 목표를 ‘더불어 잘사는 경제’로 수립하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5대 국정전략은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경제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명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과 신성장이다. ‘더불어 잘사는 경제’는 문재인 정부의 거시 목표인 ‘특권층의 시대에서 국민의 시대로 전환’, ‘공정과 신의 경제 모델 구축’을 실현 하는 데에 가장 …

    양시원(youth4yang) 2017-07-28 16:12:00
  • 협동 사회로의 첫걸음, 메이커 스페이스 새창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경제 시스템의 근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이기도 하다. 평소 생활 속에서 이 같은 행동들이 반영되어 고대로부터 인류는 ‘필요에 의한 무언가’를 만들어왔다.물이나 곡물을 담기 위해 만들었던 토기는 신석기 시대에 발명되었다. 이후로 의복, 사치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작해왔고, 산업명을 거치며 이 같은 물건들은 ‘공산품’으로 일관된 모습을 띄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개인과 단체의 소비 형태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업의 형태를 요구하게 …

    권민기(ifs4kmg) 2017-07-21 17:09:32
  • 교육만큼은 ‘돈’의 논리 밖에서 새창

    평등이 배제된 자유는 소수만 독식한 자유다. 모두가 자유로워지기 위한 평등이 필요하다. 좋은 교육을 ‘돈’이라는 조건 없이도 받을 수 있는 평등, 그것이 진정한 자유다. 2013년 학교별 연간 학비 현황에 따르면 외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등 이른바 ‘특권학교’를 다니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돈은 일반고의 8배 수준이다. 공부 잘 한다고 갈 수 있는 학교가 아닌, 경제적 능력이 돼야 갈 수 있는 학교가 된 셈이다.문제는 특권학교가 비싼 값을 한다는 점에 있다. 교과과정은 물론이고 비교과 부문의 서비스가 일반고와 천지차이다. 비교과 …

    송하린(adfaf) 2017-07-14 17: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