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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그 름은? 새창

    실패와 성취도 대물림 된다한 대학에서 아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아들은 우선 과제 하나를 수행한다. 까다롭지만 여러 번 시도하다보면 끝내 성공할 수 있는 수준의 과제다. 과제 자체는 간단하지만 아들은 그 과정에서 도전-시도-실패 혹은 성공의 경험을 한다. 진짜 실험은 지금부터다. 같은 원리의 과제를 다시 한 번 수행하는데, 번에는 아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몇몇의 아들은 가장 쉬운 난도를 택한다. 그런데 몇 명은 망설임 없 최고난도를 고른다. “왜 어려운 거 하고 싶어?” “어려운 거 하면 성취감 크…

    이용은(baegopa) 2018-06-22 17:05:34
  • 21세기 신분제 사회의 결혼 새창

    ◆일천즉천一賤則賤 신분제와 대한민국어머니 혹은 아버지 양가 중 한 명라도 양인면 나머지 한 명 양반일지라도 그 자식은 양인 된다는 고려와 조선 초기의 법을 일천즉천一賤則賤라 일컫는다. 둘 사에서 태어난 자녀가 물려받은 양인 혹은 천민라는 귀속지위는 평생 동안 지속된다. 그것은 허물처럼 벗어낼 수도 없는 일종의 족쇄다. 당대의 신분은 자식의 출발선을 늦추고, 시야를 좁히는 것 상으로 절대적인 불문율었다. 양인나 천민으로 태어난 자녀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자력으로 사회적 지위를 상승시킬 방도가 없었다.결혼적령기 30대…

    김태언(adad12010) 2018-06-15 17:00:00
  • [청년들 진짜 기대하는 공약] 6.13 지방선거에는 청년 공약(空約)만 있다 새창

    청년 실업, 청년 주거 문제. 대한민국 청년은 각자의 십자가를 지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각종 통계자료는 매년 최악을 보여주고 경쟁 사회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새로운 나라와 사회에 대한 기대를 하지만, 청년들을 위한 사회는 여전히 오지 않고 있다. 특히, 선거 때마다 ‘청년’은 중요한 키워드로 대두되지만, 사회전체에 큰 파급력을 주진 못했다. 번 지방선거에서는 청년을 위한 정치를 실현할 수 있을까?공약(公約). 정치인 국민에게 하는 약속을 말한다. 6.13 지방선거에서 71명의 시도지사 후보자는 5대 공약을 필두로 출마한 지…

    문예찬 송무균 최온정(ifs123) 2018-06-08 17:00:00
  • [청년들 진짜 기대하는 공약] 6·13 지방선거 후보자가 귀 기울여야 할, 세상 절반의 목소리 새창

    내가 뽑은 후보가 내 삶을 바꾼다지난 대선, 친구 A는 “공무원을 많 뽑겠다”고 공약한 후보에게 투표한다고 했다. 그는 3년째 공무원 공부 중었다. 그의 고향은 경상도였고, 대학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자유시장경제의 신봉자였지만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라는 신분 다른 모든 정치적 성향을 압도할 만큼 절실했다. 강남에 집 있는 친구 B의 아버지는 선거 때마다 오로지 ‘강남 집값’을 건드리지 않는 후보에게 투표한단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회 초년생 C는 청년 임대 주택을 많 공급해 주겠다는 후보자가 매력적라…

    이용은(baegopa) 2018-06-01 17:02:00
  • [청년들 진짜 기대하는 공약] 청년들의 주거∙교육 문제 그리고 지방선거 새창

    주거는 교육과 직결된다. 교육 정책 아무리 훌륭하다고 할지라도 청년 주거 환경의 처우가 개선되어 안정되지 않는다면 교육 정책의 실효성은 감소한다. 가령 긴 통학으로 인한 시간적 비용, 주거촌 치안 문제로 인한 심리적 비용, 불합리한 월세로 인한 경제적 비용 등의 온전치 않은 주거 환경은 대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국토교통부는 ‘2017 주거실태조사’에서 청년 가구의 80.8%가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언급했다. 청년 10가구 중 8가구는 임차가구로 월세 비중 71.1%에 육박했고…

    김태언 이동준(ifs12) 2018-06-01 17:00:00
  • '조삼모사' 최저임금법 개정을 바라보면서 새창

    보수정당 과반을 차지했던 19대 국회에서도 뤄지지 않은 대업(?) 지난 28일 국회에서 뤄졌다. 최저임금의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초과시키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된 것다. 개정된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앞으로 최저임금의 25%를 초과하는 상여금과 7%를 통과하는 복리후생비는 최저임금에 산입된다.사실상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무력화시킨 것 아니냐는 비판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2018년 현재 최저시급에 따른 최저월급은 1,573,770원다. 따라서 최저월급의 7%인 11만원을 초과한다면 복리후생비 역시…

    이동준(djlee) 2018-05-31 17:41:15
  • 지 않는 위협, 유사과학 새창

    대진침대 사건을 시작으로 보지 않는 위험 다가오고 있다. 대진침대에서 방사성 원소인 라듐 검출됐다는 보도 후, 시민사회는 다양한 불신으로 불안에 떨어야 했다. 첫 보도와 '기업 불신' 함께 찾아온 후, 해당 방송국의 과한 보도라는 여론 형성되며 고질적인 '언론 불신' 고개를 들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2차 발표에서 언론의 보도가 맞음을 인정하여 '정부 불신'마저 경험했다. 여기서 끝 아니다. 우리는 더 거대한 불신을 마주할 준비를 해야 한다.* 유사과학의 습격사실과 거짓 잘 섞인 거짓말을 간파하는 일은 쉬운 일 아…

    송무균(mksong) 2018-05-25 17:07:46
  • 한일 위안부 합의 그 후 : 꽃 모두 시들기 전에 새창

    ◆ 돌격 1번‘돌격 1번’은 전선의 부대나 병사를 일컫는 말 아니다. 전장에서의 작전을 의미하는 것 또한 아니다. ‘돌격 1번’은 다름 아닌 위안부를 상대하는 일본인 군인에게 지급되던 콘돔의 었다. 그들의 작명대로라면 눈먼 병사는 일회성 욕구를 분출하기 위해 소녀에게 ‘돌격’한다. 무자비하고 감정 없는 돌격을 소녀는 어쩔 도리 없 감당해낸다.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과 중국 난징을 필두로 동아시아에서 벌인 참상의 저변에는 어쩌면 ‘돌격 1번’란 텍스트와 정신적 꼴 맞물리는 접합부가 존재한다.그들은 천황을 위해 돌격하고, 기…

    김태언(adad12010) 2018-05-18 17:53:03
  • 국민 법감정과 사법부의 위기 새창

    동일범죄 동일처벌!1980년대에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있었다면, 2018년엔 ‘동일범죄 동일처벌’라는 구호가 등장했다. 얼마 전 홍익대 회화 수업에서 남성 누드모델의 ‘몰카(몰래 찍은 사진)’가 유출됐고 범인은 여성 누드모델었던 사건 계기다. 몰카 범죄야 어제오늘 일 아니지만 번 사건은 기존 몰카 사건과 두 가지 점 달랐다. 2016년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몰카 범죄 피해자의 83%가 여성다. 하지만 번엔 가해자가 여성고 피해자가 남성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또 경찰의 대응 유례없 신속하고 강경했다. 2차 가해…

    이용은(baegopa) 2018-05-18 17:52:10
  • 하인리히 법칙과 더불어민주당 새창

    대로라면 지방선거를 하는 것 의미가 있을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항상 느끼는 감정다. 민주당의 지지율 대부분의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높은데다가, 야권은 분열되어 도저히 어느 한 곳라도 당선을 마음 놓고 있을만한 지역 없다. 필자뿐만 아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최근 cbs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구 경북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당선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데터도 그렇다. 지방선거의 꽃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보면 박원순 현 서울시장 다른 후보들을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 …

    이동준(djlee) 2018-05-11 17: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