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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야당 없는 대한민국 새창

    “큰 힘에는 큰 책임 따른단다” 벤 삼촌 스파더맨에게 건넨, 만고의 진리와도 같은 명대사다. 제1야당,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권당으로서의 힘을 누려온 자유한국당에게도 똑같 적용돼야 할 말다. 자유한국당은 당시 힘을 누리기만 했던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만 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갖가지 쇄신에 실패하며, 제1야당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 덕분에 사실상 양당 체제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지난 3년 가까 야당의 기능 매우 약해졌다. 사실상 야당 없는 대한민국었던 것다. 야당의 부재는 …

    조윤정(ifs71) 2019-03-01 17:05:00
  • 통근시간, 짧을수록 좋다고요? 통근시간에 숨겨진 불평등 - 노동하는 여성들의 삶의 주기 새창

    직장인에게 출퇴근은 반복되는 일상의 한 부분다. 고된 업무를 견뎌내는 직장인들은 짧은 통근시간을 꿈꾼다. 통근시간 짧을수록 집에서 나와야 하는 시간은 늦어지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빨라지니, 잠도 더 많 잘 수 있고 남들은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을 여유와 여가시간을 쓸 수 있기 때문다. 통근에는 눈에 보지 않게 지출되는 비용도 발생한다. 교통비뿐만 아니라 통근시간 길어질수록 발생되는 숨겨진 비용들다. 경제학자들은 를 ‘묵시적 비용’라 한다. 통근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사회적 통념다. 2015년…

    최정윤(ifsyouth02) 2019-03-01 17:00:00
  • 윤한덕, 탄희에겐 있고 ‘망언 3인방’에겐 없는 것 새창

    故 윤한덕 센터장 마지막 모습 말해주는 것 지난 설 연휴에 안타까운 죽음 있었다. 설 전날인 4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윤한덕 센터장은 그의 집무실 의자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연락 되지 않아 부인 직접 병원을 찾았고, 잠긴 집무실 문을 따고 들어가 윤 센터장을 발견했다고 한다. 명절 연휴가 길면 의사들은 “지옥문 열린다”고 표현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 자리는 대한민국 응급의료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권역별외상센터 13곳과 전국의 응급실 532곳의 병상을 관리하느라 연휴에 업무가 더욱 …

    이용은(baegopa) 2019-02-22 17:05:00
  • 2018 인공임신중절실태조사가 말해주는 것 새창

    낙태가 죄라면 범인은 국가다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생명권의 충돌.’ 고등학생 시절 생명윤리 교재에서 낙태라는 주제가 등장하면 어김없 나오는 구절었다. 헌법 재판소가 올해 4월 약 7년 만에 낙태죄에 대한 위헌 판단 여부를 앞두고 있다. 7년라는 시간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낙태죄 논쟁을 ‘여성의 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라는 분법적 대립 구도로 해하고 있다. 현행 형법은 제269조와 제270조에서 낙태한 여성과 의료진만을 처벌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 낙태를 하면 1년 하의 징역 또는 200만 …

    이열린(ifs72) 2019-02-22 17:00:00
  • 3.1운동 100주년, 불편한 기억을 꺼내보다 새창

    악은 뿌리가 없다. 아담과 브가 에덴동산을 걷던 시절, 브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사과를 먹은 것 인간의 원죄가 되었다는 기독교의 ‘원죄’ 개념은 죄의 뿌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근원 되는 무언가가 ‘악’에는 없다. 공기를 타고 주변을 가득 채우는 곰팡처럼 악은 곳곳에 존재한다. 한나아렌트는 그 누구나 악 될 수 있는 ‘악의 평범성’을 야기 했다. 3.1운동 100주년 1919년 3.1만세운동은, 독립을 향한 열망을 보여준 전국적인 운동었다. 100년 전 선조들은 일제의 강압에 맞서며 거리로 나섰다. …

    전수경(ifs74) 2019-02-15 17:05:00
  • 브렉시트를 앞둔 혼돈의 영국, 앞으로의 미래는? 새창

    韓-英 관계의 역사 지난 번 박태홍 청년기자가 베트남을 방문하여 소식을 전한 후로, 필자도 최근 영국을 방문했다. 역시 마찬가지로 영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특파원 되어 국가미래연구원 독자들에게 브렉시트 관련 얘기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국란 나라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사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영국 크게 교류가 있었던 적은 많지 않다. 일단 지리적으로 매우 멀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일본, 중국과 수없 많은 전쟁을 치루고, 교류도 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우리나라와 영국도 관계…

    이민석(ifs73) 2019-02-15 17:00:00
  • 극한으로 치닫는 한·일 대립 : 초계기 갈등 불러오는 가미카제 효과 새창

    한국에게 일본은 그냥 웃 나라가 아니다. 36년 간 한반도 공동체의 인권을 유린하고 자원과 재산을 약탈한 침략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일련의 협정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차관을 제공하고 기술을 가르쳐준 조력자기도 하다. 현실은 조력자보다 침략자의 기억 강해서 우리에게 일본은 따라잡아야 하는 대상, 언젠가는 겨야하는 국가다. 한국 사회에서 민족주의 색채가 많 사라졌다고 하지만 일본에 대해선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일례로 ‘전 세계에서 일본을 우습게 아는 민족은 한국인 밖에 없다‘라는 말 있을 정도다. 런 한·…

    박태홍(ifs7) 2019-02-01 17:00:00
  • 손혜원과 서영교의 엇갈린 희비 바로세우기 새창

    손혜원 vs. 서영교지난 1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핵심 여성의원 두 사람의 언론을 도배했다.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 그 주인공다. 손 의원은 목포 근대문화사업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서영교 의원은 사법부에 지인 재판을 청탁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사실 알려진 지 일주일,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의 희비는 엇갈렸다. <미디어오늘> 분석에 따르면,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앙일간지 ‘손혜원’ 지면기사는 238건 집계된 반면 ‘서영교’ 기사는 112건 나온다. 기사 건수만 2배 차나는 데다

    이용은(baegopa) 2019-01-25 16:53:17
  • 웰다잉 시대와 죽음의 자기 결정권 새창

    웰다잉,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철학자 하데거는 “죽음은 현존재의 가장 고유한 가능성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 존재의 모든 가능성 끝나는 가장 극단적인 가능성라는 의미에서, 죽음을 ‘불가능성의 가능성’라고 표현했다. 인간은 하루하루 죽음으로 향하는 존재다. 따라서 죽음과의 관계를 인지하고 향유하는 존재만 가능성을 지닐 수 있다. 죽음은 인간 지닌 가능성의 한계자 원천인 셈다. 하데거가 말하는 죽음은 존재의 끝 아니라 존재의 한 방식 혹은 삶의 한 방식다.죽음에 관한 패러다임 변하고 있다. 좋은 음식을 먹고, …

    이열린(ifs72) 2019-01-25 16:51:59
  • 명분 실종된 우리 정치 새창

    최근 무소속 용호, 손금주 두 의원의 민주당 입당 불허되었다. 사유는 다음과 같았다. “신청인들 우리 당의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다수 해왔다는 점 확인됐고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타당의 주요 직책 간부로서, 무소속 신분으로서 우리당 후보들의 낙선을 위해 활동했으며 지난 시기 활동에 대한 소명 부족해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책임윤리와 신념윤리 막스 베버는 자신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 정치인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언급한다.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 그 자질다…

    이민석(ifs73) 2019-01-18 17: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