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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열한 번째 이야기 단순한 일상의 맛 새창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2016년 1월 4일 다시 미얀마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나는 왜 미얀마까지 날아와 수행처를 찾는가? 나를 가르쳐 줄 티처가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은 진부하다. 나는 내가 싫다. 누구라도 어느 정도는 그렇다. 낯선 곳을 찾는 사람들은 ‘자기혁명’을 꿈꾼다. 하지만 쉐우민 국제명상센터를 향하는 택시 속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낯익은 풍경 속에서 작고한 내 친구 구OO을 생각한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구OO의 베스트셀러 책 제목이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삼성의 임원들이 듣고 싶어…

    김용관(yong1234) 2017-09-02 16:36:42
  • 실크로드는 지금<하> 오아시스 도시 둔황 새창

    목숨 건 구도자 혜초의 길,600개 석굴엔 부처의 미소가 …4·5 동서을 잇는 실크로드의 요충지 둔황에는 막고굴이라 불리는 크고 작은 석굴 600여 개가1.6㎞에 걸쳐 산재해 있다. 사막의 모래바람이 거대한 수직절벽을 만들며 생겨난 것들이다. 불가사의한 막고굴에는 사시사철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 김동률]1900년이다.자칭 도사 왕원록이 폐허가 된 둔황의 막고굴 중 아늑한 동굴 하나를 골라 기거하고 있었다. 어느 날 동굴벽에서 울림소리가 나는 것에 주목한다. 호기심에 벽을 부수자 숨겨진 또다른 동굴이 나타…

    김동률(kim123) 2017-09-01 16:54:37
  • 문화콘텐츠거래소 설립을 통한 문화산업 자본화 새창

    ‘강제로 재개봉’된 영화가 있다. 미국에서 2010년에 개봉된 영화 ‘플립(Flipped)’은 국내 영화관객들의 개봉 요청에 의해 이제 국내에서도 개봉되어 삼십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았다. 이러한 현상은 영화관객들의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통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며, 이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대한민국헌법 제1조 2항)의 정신에도 부합한다. 즉, 영화를 즐길 문화 권리는 관객에게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개봉되…

    김시범(kim1234) 2017-08-31 17:48:00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7E) : 후조(後趙)의 흥망성쇠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7-08-31 17:47:00
  • 안철수대표의 “국민의당”은 어디로? 새창

    국민의당이 결국 “안철수” 손으로 들어왔다.지금은 ‘안철수’는 아니라며 천정배, 정동영, 이언주 의원 등이 당 대표경선에 나섰지만결과는 ‘안철수’로 판가름 났다. ‘내가 나설 수밖에 없다’는 안철수 대표의 외침이 인정을 받은 셈이다.호남출신의 강력한 정동영, 천정배후보를 1차 투표에서 꺾고 안철수후보가 대표로 확정되면서 국민의당이 과연 호남 당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안철수 대표의 정치생명도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려 진 것이다. 대선패배를 딛고 정치인 안철수대표가 다시 부…

    황희만(heman21) 2017-08-30 17:30:00
  • 한진해운을 넘어서 강력한 한국해운을 재건하는 일 새창

    한진해운의 비극이 기억에 차츰 흐려져 가는데 어느덧 일년이 되어 모든 메스컴은 과거의 일에 개탄을 다시 재탕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그동안 한국해운의 재건을 위하여 어떤 일들을 해왔는가!정부차원에서는 2016년 10월 31일에는 한국선박해 설립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관련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정책을 수립 발표하였고 문대통령도 해운산업의 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차원에서 주도하는 재건정책을 촉구하였다. 지난 8월14일에는 국회차원에서 국내 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촉구 결의안을 여야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

    전준수(joonsoo) 2017-08-29 17:29:00
  • 법원개혁과 대통령의 신의 한수 새창

    필자는 당초 문재인 정부의 법원 개혁 의지에 대해 반신반의 했다. 법원 개혁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의 공약 중에 법원 개혁과 관련해서 눈에 띄는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어느 기자로부터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에 우호적이고, 자유한국당은 검찰에 우호적인 경향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대법관 임명도 대법원의 기존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재연 변호사가 대법관으로 임명되었지만, 조재연 변호사 역시 과거 판사 경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

    나승철(chul123) 2017-08-28 17:08:00
  • 美 트럼프, ‘사면초가’에 ‘고립무원’ 지경으로 빠져들다 새창

    【News Insight】美 트럼프, ‘사면초가’에 ‘고립무원’ 지경으로 빠져들다 "여당 의원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 軍 최고지휘관들마저 비난에 가담"지금 미국에 가장 위험한 사회 문제로 잠복해 있는 ‘인종 분쟁’ 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버지니아(Virginia)주 샬롯츠빌(Charlottesville)에서 백인(白人)우월주의자들과 반대파 간에 남북 전쟁 당시 남군을 이끌었던 리(Robert Lee) 장군 동상을 철거하는 문제가 계기가 되어 벌어진 유혈 충돌이다.문제는 이 인종주의(racis…

    박상기(sangki) 2017-08-28 17:04:00
  • 살충제 계란 사태의 본질은? 새창

    유럽에서 시작된 살충제 달걀 파동이 우리 사회를 강타해버렸다. 자질이 의심스럽던 신임 식약처장의 안심해도 된다는 말도 처음부터 믿을 것이 아니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새 정부의 호언장담도 빛이 바래버렸다. 계장에서 생산된 달걀의 95.7%는 멀쩡했고, 1,239개 산란계 농장 중에서 살충제로 오염된 달걀을 생산한 농장은 52개뿐이었다. 전문성이 부족한 정부가 과잉 대응으로 불안을 증폭시켰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그뿐이 아니다. 살충제 달걀의 위해성에 대한 식약처의 어설픈 발표도 설득력을 잃어버렸다. 보건의…

    이덕환(duckhwan) 2017-08-28 10:45:23
  • 선진국들의 고용 신기록, 일자리는 어디서 왔는가? 새창

    미국의 실업률은 7월 4.3%를 기록하여 세계 금융위기 후 최고수준이었던 2009년 10월 10%이후는 물론 2001년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실업률 신기록은 미국만이 아니다. 일본의 실업률은 6월 2.8%로 세계 금융위기 후 최고수준이었던 2009년 7월 5.5%이후는 물론 1994년 5월 이후 23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여 ‘잃어버린 20년’의 상처를 씻어냈다. 한편 독일의 실업률은 7월 5.6%로 2010년 2월 8.6%이후는 물론 1991년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마도 실업률 갱신 최고기록의 영광은 영국에…

    김동원(dwkim) 2017-08-27 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