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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스무 번째 이야기 방랑과 출가 새창

    쥔 비구되다 쉐우민 국제명상센터에는 세계의 수행자들이 매일 오고 매일 나간다. 그들 가운데는 착실한 직업인이 대략 절반, 나머지 절반은 떠돌이가 아닐까 싶다. 이들 떠돌이들에게 여염의 삶은 아마도 엄청난 무게로 느껴지리라. 본인처럼 인생은 거의 살아버린 경우라면 미래는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2030의 젊은 떠돌이들은 세상을 떠돌면서도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깊은 듯하다. 서른 너 댓의 중국청년 쥔의 경우가 그렇다. 그와 나는 지난해 만나 많은 얘기를 했다. 한 해 만에 다시 쉐우민에 갔는데 그 일 년을 …

    김용관(yong1234) 2017-11-04 17:39:00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8E 37년 만에 망한 수(隋)나라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7-11-02 16:24:01
  • 행복한 로마 읽기-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 <4>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주식회사 로마(기원전 753~715) 새창

    “어느 민족이든 전승(傳承)이나 전설이 있다.”우리 민족에게 단군 신화가 있듯이 로마에도 건국 신화가 있다. 이는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이며 자연스러운 소망이다. 로마의 탄생도 전설과 함께 시작된다. 프리츠 하이켈하임은 『로마사』에서 “초기 로마에 관한 고대 역사 전승에는 진실과 허구, 전설과 애국적 발상이 뒤섞여 있다”며 그 한계를 지적한다.이는 초기 로마에 관한 자료를 보면 자명해진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료로는 리비우스의 『로마사(Ab Urbe Condita Liber)』, 그리스 역사가 디오니소스의 『고대…

    양병무(mooo) 2017-11-02 16:20:07
  • 촛불1년 文 정부 반년 새창

    가을이 깊어간다.집근처 서울숲길을 걸었다.단풍이 짙어가는 나무들,은빛으로 파도치는 갈대무리,호수가의 사슴까지 어우러져 도심의 숲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을까..그대로 감동이다.뚝섬 경마장이었던 이 땅을 서울의 허파로 뒤집는 발상을 한 이는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었다.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숲 구름다리 위에 오르면 가히 서울의 랜드마크로 불려도 좋을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들어온다.동최대 123층의 위용은 멀리서 더욱 당당히 다가온다.숲과 강과 도심의 선이 만드는 스카이라인은 그러나 아름다움만을 담고 있는것은 아니다.정치를 숨기고 …

    유연채(chae123) 2017-11-02 07:38:31
  • 소득정책, 한국 경제를 구할 것인가? 새창

    1. 머리말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 일자리 부족,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용자와 노동자 등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전략이’ 필요.- 더불어 성장의 핵심과제는 ‘좋은 일자리가 마련된 대한민국’으로 일자 리 창출로 가계소득을 늘리고, 늘어난 소득으로 소비를 확대하여 내수 활 성화 및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이 가능”(국정기획자문위원회,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2017. 7, p.42). 상기한 바와 같이 문재인 정부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 패…

    김동원(dwkim) 2017-10-31 17:23:0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규제개혁 <3> 10가지 제언 ①칸막이 규제와 칸막이 행정을 개선해야 한다 새창

    문자 그대로 혁명이라면 과거의 연장선상이 아닌데, 과연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준비가 되어있느냐가 문제다. 4차 산업혁명은 기존 산업을 개선하는 존속적 혁신이 아니고 기존 산업을 해체하고 새로운 산업의 출현을 가져오는 파괴적 혁신이므로, 융합의 진행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다. 2, 3차 산업혁명은 단일 기술, 단일 산업에 기반을 두었지만, 4차 산업혁명은 융・복합 기술과 산업이 주도하므로 규제혁신 방향도 여기에 근거해야 마땅하다. 결국 융합의 진행이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

    심영섭(young123) 2017-10-30 16:45:20
  •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이대로 좋은가? 새창

    최근에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137개 국가 중 26위에 중국은 2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1위를 정점으로 10년째 국가경쟁력이 하락하는 사이에, 중국은 우리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이는 비록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주도해 왔던 ICT, 자동차, 정유, 조선과 같은 중후상대산업이 성장세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왜 이렇게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는지에 대해 누구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필자는 다소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산업…

    이상근(slee1028) 2017-10-29 17:23:00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열아홉 번째 이야기 소년 비구가 몰고 온 상념 새창

    조주가 남전을 만났을 때 조주의 닉네임은 古佛이다. ‘옛 부처’라는 뜻이다. 부처님의 화신으로 믿어질 만큼 그의 생애는 특별하다. 아주 어려서 출가했고, 평균수명이 50도 안되던 당나라 시대에 무려 120년을 살았다. 60살이 되어 다시 행각을 시작했다. (행각은 ‘도장깨기’의 점잖은 말로 이해하면 된다.) 선불교 간화선 수행의 대표적 화두인 ‘무자 화두’의 본원이 바로 조주선사다. 당시 최고의 선사 남전에게 열 살이 안 된 동승 하나가 찾아와 인사했다. 남전 선사는 누운 채로 인사를 받으며 물었다. "어디서 왔느냐?&#…

    김용관(yong1234) 2017-10-28 17:58:44
  •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새창

    ‘물박사’류 영창의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법 (2017. 블로그) 일본 의사 마쓰모토 미쓰마사 가 저술한 책 제목이다. 필자가 평소에 주장한 내용과 일치하는 점이 많고, 환자가 꼭 챙겨야 할 내용이 많아, 원문을 충실하게 소개코자한다. 혈관도 나이를 먹으면. 유연성과 탄력성이 떨어져 ‘동맥경화’ 가 생기는 것은 가령(加齡) 현상인데, 기준치를 근거 없이 낮추거나, 나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치를 적용하여 혈압약을 먹이는 문제가 있다. 고혈압약(혈관확장제 포함)은 매출액이 10조 원 가량 되는 거대 시장이다. 1980년대…

    류영창(ycryu1) 2017-10-27 16:51:00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8D 37년 만에 망한 수(隋)나라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7-10-26 17: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