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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찬동의 문화시평 <2> 뮤지엄과 국가경쟁력 새창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는 루브르미술관은 최근 하루 관람객을 3만 명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적의 관객 서비스와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위한 조치라 하는데,관람객의 70%가 관광객인 루브르는 무척이나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국의 문화 홍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공기처럼 그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곳이 바로 뮤지엄이 아닌가 싶다.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를 유지 보존하고 새로운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생산하기 위해 뮤지엄 조성과 운영에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루브르나, …

    김찬동(kimchandong) 2023-02-22 13:45:32
  • 주애가 정은의 후계자로 ‘내정’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8가지 이유 새창

    북한은 작년 11월 19일 정은과 그의 딸 주애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참관 사진을 공개하고, 11월 27일에는 두 부녀(父女)가 화성포-17형 ICBM 시험발사 관계자들과 같이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올해 1월 1일에는 정은과 주애의 핵무기 탑재 가능 미사일 시찰 사진을 공개했고, 2월 8일에는 두 부녀의 북한군 장령 숙소 방문 및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연회 참석 사진을 공개했으며, 2월 9일에는 주애의 열병식 참가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또한 2월 14일에는 북한 우표…

    정성장(jsj) 2023-02-20 12:00: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37> 상품이 되어버린 집 새창

    “나 일어나 이제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거기 나뭇가지 엮어 진흙 바른 작은 오두막 짓고 아홉 이랑 콩밭과 꿀벌 통 하나/벌들이 윙윙대는 숲 속에 혼자 살으리”.널리 알려진 시인 W.B. Yeats의 시 「이니스프리 호수의 섬」의 일부이다. 세상사 번뇌를 떨치고 그야말로 무욕의 일락 속에 침잠해 살고 싶은 생각을 담고 있는 시이다. “나뭇가지 엮어 진흙 바른 작은 오두막”이나 “아홉 이랑 콩밭”, “꿀벌 통 하나”- 예이츠가 행복한 삶의 조건으로 들고 있는 것들은 하나 같이 소박하고 수수하면서도 순수한 것들이다.집은 사람이 일상…

    이건청(gclee) 2023-02-18 16:4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외천본민(畏天本民) <59>국가위기와 행정개혁 VII. 부민고소금지법(府民告訴禁止法) 새창

    VII.1 부민고소금지법의 내용과 도입배경부민고소금지법(府民 혹은 部民 告訴禁止法)은 부민(府民), 즉 마을 사람들이 그 고을의 수령을 고소하지 못한다는 법이다. 이 법은 세종 2년 9월에 예조판서 허조의 건의에 따라 처음 도입되었으나 그 연원은 거슬러 올라간다. 태종 10년 4월 사간원이 시무 8조를 건의해 올렸는데 그 첫 번째 건의가 부민고소금지법을 도입하자는 것이었다.[태종 10년 사간원의 부민고소금지법]사간원은 국가에 있어서 풍속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다. 풍속은 국가의원기이므로 좋은 풍속을 위해 국가가 교화에 나서야 한…

    신세돈(seshin) 2023-02-17 17:00:00
  • 메타버스 사회, 공간의 재구조화 새창

    소설에서 현실로 등장한 메타버스2년 넘게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는 상상 속의 미래가 현실이 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팬데믹이 가져온 위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택트 (Un-Tact) 행위를 강제하였고, 이러한 제약에 대한 돌파구로서 ‘메타버스’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타버스’ 라는 소설 속의 미래가 현실의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다.‘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작가는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이다. 그는 1992년 그의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

    이명호(myungholee) 2023-02-16 17:10:00
  •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새창

    정부는 노동개혁을 3대 개혁과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주로 노조의 행태를 문제 삼으며 손을 보고 말겠다는 기세이다. 양대 노총은 몇 십 년간 불법, 폭력, 기득권, 불투명이 일상화되어 안하무인인 조직이 되었다. 게다가 집행부 일부의 반국가 행위까지 들춰지니 더 물러설 자리가 없다. 박제화(剝製化)된 조직을 해체하거나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심각한 것은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일자리가 불타 없어지고 있다는 현실이다.노조를 손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동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나 정치권은 경영…

    김홍진(kimhongjin) 2023-02-16 12:0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외천본민(畏天本民) <58>국가위기와 행정개혁 VI. 지방행정 체계를 개편하라. 새창

    조선 초기의 지방행정 체제는 고려 말기의 5도 양계와 주부군현 체제를 그대로 답습했다. 고려의 5도(서해도, 교주도, 양광도, 경상도, 전라도)는 태조 초기에 그대로 답습되다가 태조 3년 6월에 양광도가 충청도로, 서해도가 풍해도로, 교주도가 강원도로 바뀌었다. 그리고 경기좌도와 경기우도는 태종 2년 11월에 경기좌우도로 병합되었다가 태종 17년 12월에 다시 경기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고려시대에 양계로 불리던 동북면과 서북면은 태종 13년에 동북면이 영길도, 서북면이 평안도로 되었다가 영길도가 태종 17년 12월 함길도로 되면서 …

    신세돈(seshin) 2023-02-10 17:00:00
  • 윤 대통령의 ‘은행 CEO 선임 절차 혁파’ 천명에 거는 기대 새창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 CEO 선임 절차를 발본 개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서 금융 관련 정책 및 감독 책임자들도 나서서 ‘주인 없는’ 금융기업의 지배구조를 혁파하고 은행 산업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우리 사회에 오랜 동안 쌓여온 고질적 병폐이자 주요 개혁 과제의 하나이지만, 좀처럼 행동에 옮기지 못했던(않았던?) 지난한 개혁 화두를 과감히 던진 것이다.사실, 역대 정권은 취임할 때마다 은행 CEO 선임 절차를 개혁하겠다고 다짐했으나 시간이 좀 지나면 오히려 이 꿀단지들을 품어 안고 즐긴 게 아…

    박상기(sangki) 2023-02-09 14:11:56
  • 북한의 2023년 경제 운영 방향과 시사점: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 평가 새창

    북한은 1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내각이 1년 간 추진할 주요 정책들과 전년도 결산 및 해당년도의 예산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서도 북한은 2022년 12월 말에 열렸던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 회의에서 채택한 2023년의 주요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을 법령으로 채택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였다. 그 외에도 평양문화어보호법의 채택과 중앙검찰소의 2022년 사업정형 평가, 그리고 조직문제를 의안으로 상정하였다.이…

    최은주(choieunjoo) 2023-02-07 12:00:00
  • 찬동의 문화시평 <1> K-컬처와 문예진흥기금의 고갈 새창

    한국엔 위원회가 너무도 많다. 중앙에만 636개, 지방엔 거의 3,000개를 육박하는 위원회가 있으니 ‘위원회공화국’ 이란 말이 무색치않다. 행정의 민주성‧투명성‧효율성‧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정책 현장과의 소통의 중요성이 커감에 따라 위원회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지만 그 운영의 방만성은 숫자 감축 등 획기적 개선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위원회의 정신은 준정부기관이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같이 ‘위원회’라는 명칭을 가진 기타 공공기관의 운영에도 중요한 원칙이 되고 있다. 관료적 독임제 구조와는 달리 현장 의견 수렴과 민주적…

    김찬동(kimchandong) 2023-02-06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