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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왜 “R의 공포’보다 ‘J의 공포’가 더 무서운가? 새창

    세계의 실물경제동향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IHS Markit의 글로벌 제조업구매자지수(PMI)는 9월 5개월 연속 50이하(나쁨)를 지속함으로써 유럽 재정위기직후였던 2012년 이래 세계 제조업이 가장 어려운 상황에 있음을 보여 주었다. 특히 유로존은 50이하를 8개월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 경제 호전을 주도해 왔던 미국조차도 제조업 PMI(ISM)는 ‘09년 6월 이래 최저수준이며, 서비업 PMI는 ’16년 8월 이래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즉 세계 제조업은 2012년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을 …

    김동원(dwkim) 2019-10-07 17:00: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10) 새창

    오늘은 ‘아련한 추억으로의 여행’ 2탄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희가 1985년 프랑스로 공부하러 왔을 때 5년 가까이 살았던 루앙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곳이 프랑스에서의 삶을 시작했던 곳이므로 저희들이 느끼기에는 ‘제 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그러니 ‘프랑스 고향으로의 여행’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 여행을 갑자기 기획한 것은 여하튼 제법 장시간 기차를 타고 가므로 그동안은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다는 첫 번째 이유가 결정적이었지만, 월요일이라 빠리 대부분의 박물관들이 쉬는 날이므로 그 기회를 이용하자는 …

    김도훈(hoon123) 2019-10-05 17:05:00
  • 디지털 사회 2.0 ‘인간이 중시되는 분권화 사회’ 새창

    변화의 원동력은 블록체인 기술과 거래비용의 절감 세계경제포럼은 2030년의 비전을 기술이 아닌‘인간중심’ (human-centered)의 사회라고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좀 더 구체화하여 이 글에서는 4차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새로운 기술들이 초래하는 미래사회의 기본 비전은 ‘보다 분권화(decentralized)된 인간중심의 디지털 사회라고 본다. 1990년대 이후 아날로그를 대체하는 디지털기술과 인터넷이 출현하면서 각종 가전제품이 디지털화되고 인터넷이 사람들 간의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연 것을 디지털사회 1.0이라고…

    이근(geun) 2019-09-30 17:00: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9) 새창

    이 시리즈를 쓰면서 피곤하다는 표현을 계속 썼더니 잘 읽어 주는 친구들로부터 좀 쉬어가면서 하라는 걱정어린 충고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호텔이 쉬기는 조금 어려운 구조 (특히 낮 동안 방 안이 더워져서 더더욱...)를 가지고 있어 여하튼 밖에 나와서 쉬어야 되니까 오늘도 발걸음을 밖으로 옮겼습니다. 아침에 매우 몸이 무거웠던 것을 생각하면 친구들의 걱정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억지를 부리는 심정을 이해해 주세요. (모처럼 빠리에 왔는데 말이죠.) 오늘은 호텔에서 멀지 않은 앵발리드 (Invalides…

    김도훈(hoon123) 2019-09-28 17:05:00
  •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임명과 트럼프의 새로운 실험 새창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으로 떠났다.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기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만나 무슨 얘기를 할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문 대통령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말을 경청할까 아니면 이번에도 안 들어도 뻔한 얘기라며 말문을 막아버릴까? 이 모든 문제를 다룰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가 바로 신임 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이다. 오브라이언, 그는 어떤 인물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존 볼턴(John Bolton)…

    장성민(sung123) 2019-09-23 10:30:00
  • 8월 고용동향은 정책을 바꾸라는 시그널 ! 새창

    일자리 통계, 상반된 평가와 논란 “놀랍다”(경제부총리), “고용 회복세가 뚜렷하다...국민에게 기대하지 않은 선물”(일자리수석), “정부의 뚝심 있는 일자리 정책이 고용지표 개선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여당 대표), “고용의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대통령). 8월 고용동향이 발표되자 나온 정부·여당 고위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이와 같은 평가대로라면 참으로 다행이고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정작 선물을 받았다는 국민들로부터 기쁨의 함성은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언론은 “‘관제’ 노인 일자리가 만든 …

    임무송(imms) 2019-09-22 17:00:00
  • “한국은 믿음[信]을 잃고 일본은 예의[禮]를 잃었다” - 韓 · 日 분쟁을 바라보는 일본의 일부 識者들의 제언 새창

    - “비록 양국에 정권이 바뀐다 해도 원래로 돌아가기가 어려운 근본 인식의 문제” - “악순환 고리를 잘라 내기 위해서 정치적 우위를 겨루는 ‘포퓰리즘’을 탈각해야” - “이럴 때일수록 양국 정상들이 담대한 각오로 만나 원대한 국익을 논의해야” 지금 韓日 관계가 197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에 빠져,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단을 불허하는 상황이다. 양국 간에 가로놓인 ‘怨恨’의 근원이 오랜 역사를 통해 쌓여 온 것이 분명하나, 가까이는 日帝 치하에서 일어난 강제 동원 위안부 및 강제 징용 근로자들에 …

    박상기(sangki) 2019-09-19 17:00:00
  • 추석연휴의 민심 - 조국 장관 이슈 여전히 ‘뜨거운 감자’ 새창

    (주) 타파크로스, 9월 둘째 주 빅데이터 분석​지난 추석연휴 동안 민심은 무엇에 관심이 많았나? 빅데이터 분석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가 버즈량으로 분석한 9월 둘째 주의 이슈는 ‘추석 관련 담론’이 가장 많았고, 특히 추석 당일인 13일에 약 99만 건을 기록한데 이어 연휴 내내 높은 수준의 언급이 이어졌다.추석을 빼고 나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건’이 가장 많았고(Buzz901,685건) 그 다음은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관련 의혹(Buzz 350,743)이 뒤를 이었다. 조국 법무장관의 임명은 9일에 이뤄졌다. 나경원 자유한국…

    김용학(yhkim) 2019-09-17 17:01:00
  • 장기불황에 대한 시각 : 통계와 사기 사이 새창

    요즘 정책당국은 읽기에 편안한 자료가 생산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개선된 지표가 발표되면 소득주도성장을 위시한 문재인정부의 정책효과 때문이라고 생색내기에 바쁘다. 나라를 운영하면서 가장 한심한 태도가 그런 것이다. 수십 개월 나쁘다가 무슨 지표 하나가 개선되면 모든 선전매체를 동원하여 자랑하고 선전하기에 바쁘다. 지난 수요일(9월 11일)에 발표된 고용지표에 대해 열광하는 정부와 여당을 보면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닌지 어리둥절하게 된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에서 가장 …

    조장옥(jangok123) 2019-09-15 17:00:00
  • 추석 · 한가위 · 중추절 · 중추가절 ……?! 새창

    추석(秋​夕)의 의미, 그리고 민심의 향배는?‘가을 秋, 저녁 夕’오늘(9월13일)이 추석이다.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가을 저녁’이지만 우리가 그냥 낭만적으로 말하는 “가을 저녁”은 아니다. ‘가을 추(秋)’는 ‘벼 화(禾)’와 ‘불 화(火)’가 합해진 글자다. 벼(곡식)가 불(뜨거운 태양)에 익어 결실을 맺는 계절이 가을인 것이다. 저녁 석(夕)은 초생 달을 형상을 본떠 만든 글자다. 옛날 농경 사회에서 달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달의 변화에 따라 시간을 예측하고, 이에 맞추어 농사를 지었기 때문이다. 추석은 그래서…

    이계민(editorlee) 2019-09-12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