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이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4개
게시물
3,816개

79/382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L)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9-11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22) 꽃무릇과 상사화 새창

    여름 동안 참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우람한 나무들을 소개하는 데 지면을 할애했으니, 이제 매력적인 꽃을 좀 다루어 볼까 합니다. 특히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지고 하늘도 맑아지니 공원을 들르기가 더욱 좋습니다. 저는 이 꽃을 보려고 일부러 분당중앙공원을 다시 들렀습니다. 꽃무릇이 때마침 한창 피어 있네요. 이 녀석은 지금부터 10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다가 약간 추워지면 져 버리니까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놓치지 마시고 나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매년 이때쯤이면 인터넷에는 남녘 많은 산사에서 열리고 있는 꽃무릇 축제 소식이 …

    김도훈(hoon123) 2020-09-11 17:03:00
  • 정의는 강자의 익인가?-추미애 사태가 우리에게 묻는다. 새창

    - [정의란 무엇인가](M. 샌델 지음)는 2010년 이래 우리 사회를 강타한 슈퍼 베스트셀러다. 2백 몇 십만 권이 팔렸다. 하버드대 1학년 교재라고해도 소설이나 수필이 아니라 철학책인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것이다. 막상 본국에선 많이 팔리지 않았다.출판마케팅을 비롯 여러 요인들이 작용했겠지만 한권의 철학책이 사회문화현상으로 커진 데는 책 주제가 한국인의 마음을 건드렸다는 것 말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즉 한국사회가 정의롭지 못하다는 인식이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고 난 생각한다. 실제로 2010년경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

    윤평중(pjyoon) 2020-09-10 12:30:48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K)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9-04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21) 느티나무와 팽나무 새창

    3주에 걸쳐 참나무를 다루었습니다. 참나무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공원이나 원래의 자연이 조금이라도 보호되고 있는 아파트단지 근처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역시 산에서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나무들입니다. 저는 이런 참나무들을 감히 우리나라 나무들 중 ‘산속의 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그렇다면 정말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 즉, 사람들이 생활하는 가까운 곳에 심는 나무들 중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나무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 질문에 감히 느티나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느티나무는 우리에게 너무 가까이 있어서 오히려 대접받지 못하고…

    김도훈(hoon123) 2020-09-04 17:03:00
  • ‘선동가 재명’으론 안 된다. 새창

    “30만원씩 준다 해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한 재난 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모두 주자며 한 말이다. 뒤이어 100만원씩 주어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고 재차 일괄지급을 강조했다.이재명 지사는 30만원씩 주려면 모두 15조원이면 되는데 15조원을 풀어도 국가부채는 0.8%정도밖에 안 늘어나고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이 40% 조금 넘는 수준 이니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면 편 가르기 하는 꼴인데 통합당은 선별지원을 주장한다며 부자정당 티를 낸다고 공박하며 …

    황희만(heman21) 2020-09-01 17:10: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J)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8-28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20) 참나무 야기 3편 새창

    이 칼럼을 빌어 두 번에 걸쳐 참나무를 다루었지만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남아서 3편을 쓰고자 합니다. 참나무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받아주시기를 기대합니다.참나무를 어느 분은 ‘眞木’이라고 쓰면서 ‘참된 나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말로는 이런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은데, 묘하게도 참나무의 학명인 ‘Quercus’가 바로 ‘참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영어의 ‘oak’도 제가 아는 불어의 ‘chȇne’도 모두 이런 라틴어 학명의 의미를 물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

    김도훈(hoon123) 2020-08-28 17:03:00
  • 제 마지막 기대를 내려놓아야 할 때가 됐다 새창

    우리는 나라를 제대로 세워보지도 못했던 구(舊)한말 혼란기부터 일제 강점의 폭압에 짓눌려 수 십년 암울한 시대를 보냈다. 2 차 세계 대전 끝머리가 되어서야 겨우 해방을 맞았고, 어렵사리 나라를 다시 세운 뒤에는 참혹한 동족 상잔의 비극도 겪었다. 이어서 숨돌릴 틈도 없이 몇 차례 군사 정변을 거쳐 80년대 말이 되어서야 민주주의의 틀을 되찾은 소위 ‘87년 체제’도 이루었다.그 동안, 독재 폭정에 맞서 수많은 지사들이 흘린 피의 대가였다. 그 뒤로는 몇 차례 선거를 치르며 염원했던 평화적 정권 교체도 맛봤다. 무엇보다도, 지긋지긋…

    박상기(sangki) 2020-08-23 17:10: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I​)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8-21 17: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