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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2021 맞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주식시장, 전망과 변수는? 새창

    1. 2020년은 한국 금융사에 있어 의미가 큰 해 지난 2007년 코스피(KOSPI)가 2000대로 올라선 이래, 13년 만에 박스피를 뚫고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가 전 세계를 할퀴고 있는 와중에 오히려 주가가 급등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더욱 큰 의미는 다른 데 있다.  바로 국내 가계가 주식시장에 컴백한 것이다. 사실 IMF이래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 본격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가계는 근 20년 동안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순매도하며 점점 떠났었다. 그나마 반짝 순매수 했던 때가 2018년 7조원 이었는데,  2020년에…

    서철수(seucs) 2021-01-04 17:10:00
  • [2021년 국제정세] ③ 글로벌 거버넌스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정세와 정책 2020-특집호-제37호]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인류의 건강뿐만 아니라 글로벌 거버넌스에 있어서도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 질병정보 공유, 방역 노하우, 백신의 신속한 공급을 위한 협력이 필요한데도 패권경쟁을 벌이는 강대국은 자국중심주의를 노골적으로 내세우며 다른 나라에게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멀티플 팬데믹 상황에서 중심을 잡고 다양한 행위자의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할 국제기구마저도 신뢰성과 투명성을 의심받는 상황이 되었다는…

    조한승(chs) 2021-01-04 16:00:00
  • <2021 맞으며> 세모(歲暮)의 단상(斷想)들 새창

    안팎으로 지난 한 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이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코로나의 대유행, 부동산가격의 요동과 정책실패,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 등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한 해가 이렇듯 정상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건들로 점철된 경우는 일부러 그러려 해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위기로 통치의 실패가 가려져 있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위기 다음이 더 걱정이다. 다수당을 차지한 여당은, 그 동안 세계역사에서 존재한 적이 없는 무슨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겠다고 온갖 법안을 쌓아가고 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나 국민…

    조장옥(jangok123) 2021-01-03 17:10:00
  • <2020 보내며> 문재인 정부의 열 가지 정책 실패 새창

    2020년 경자(庚子)년은 한 마디로 「정책실패의 해」였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마다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더 깊은 수렁으로 몰아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돈 벌이는 더욱 힘들어졌는데도 세금은 폭증하는 바람에 대부분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졌다. 정부가 의도적으로 경제를 어렵게 만들 생각은 아니었겠지만 정책의 결과는  엉뚱하게도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말았다. 그 원인은 이념의 원리는 알았을지 모르지만 경제의 원리를 잘 모르는 서툰 돌팔이 집도의들이 번갈아가며 설쳐댔기 때문이다. 지난 한 해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열 가지 대표적 …

    신세돈(seshin) 2020-12-27 17:10:00
  • <한국의 주택정책> (11) 유동성 구성과 주택가격 새창

     M1/M2 비율과 주택가격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동성 총량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단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호하였다. 하지만 유동성 구성 내역의 변화와 주택가격의 관계에서는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유동성 구성 내역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총통화 M2에 대한 협의의 통화 M1의 비율(M1/M2 비율)을 주택가격과 비교하였다. 단기에 있어서는 두 변수의 상호관계는 명확하지 않았다. 이는 앞에서 살펴본 유동성 총량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과 유사하다. 그에 비해 장기적으로 두 …

    이종규(jglee) 2020-12-27 17:05:00
  • ‘물레방아 도는데’와 ‘테스형’이 위로한 대한민국 새창

    지난 추석 공연으로 국민적인 존재감을 알린 나훈아는 올해를 관통하는 인물이다. 추악한 정치권에 대한 뼈있는 한 말씀까지 더해져 과거 “상남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진사나” 즉, “진짜 사이다는 나훈아”라는 말까지 나왔다. 당시 발표된 노래 ‘테스형’은 시대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대표적인 노래는 가 아닐까. 전문가들은 광복 후 한국 트로트에서 딱 한 곡을 꼽는다면 ‘물레방아 도는데’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등 다른 노래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평론가들은 대체로 이 …

    김동률(kim123) 2020-12-24 17:00:00
  • <한국의 주택정책> (10) 유동성 총량과 주택가격 새창

    지난 번 시리즈까지 서술의 관점은 주택시장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제 그 관점을 넓혀 주택시장 바깥의 이슈들을 생각해보기로 하자. 주택시장의 수요 공급에 영향을 주는 외생요인들을 점검하기로 하자. 그 중에서 가장 큰 이슈가 유동성 사정일 것이다. 과잉 유동성이 주택가격 상승을 촉발하는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항상 지목되는 요인이 과잉 유동성, 혹은 통화 확대 공급, 저금리 등 금융부문의 현상이다. 특히 최근 들어 이런 논지의 주장이 더욱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자아실현적 속성이 있다. 즉 부동산 시장…

    이종규(jglee) 2020-12-23 17:05:00
  •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와 한국의 포지셔닝(positioning)​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세종논평 No. 2020-34] (2020.12.21.)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 한국의 안보이익과 경제이익의 충돌   최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증가하는 이유는 양국의 무역 수지 불균형,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세계에 대한 영향력 증대, 양국의 국가 통치 이데올로기의 차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많은 갈등 중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타협 또는 해결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과거 일본과 독일의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 문제를 미국은 플라자…

    양운철(ywc) 2020-12-23 16:0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 #12 : 전조(前趙)의 유요(C) 새창

    유요의 낙양함락(AD311년 6월) 사마월이 병으로 죽자(AD311년3월19일) 이를 알아차린 석륵은 경무장한 기병을 풀어 동해로 돌아가는 사마월의 영구를 추격했다. 사마월의 10만 대군은 석륵에 패해 거의 멸절되었다. 석륵은 포로로 잡은 서진 조정의 태위 왕연과 사마범 등 모든 신료들을 칼을 더럽힐 수 없다고 하면서 담장에 세워놓은 뒤 담장을 무너뜨려 압살시켰다. 석륵은 영구에 안치된 사마월의 시체를 불태우며 이렇게 말했다. “ 세상의 난적은 바로 이 사람이다.(亂天下者此人也)   내가 천하를 위하여 보복에 나섰으니(吾爲天下報之…

    신세돈(seshin) 2020-12-18 16:30:00
  • Non financial is more financial! 새창

    비재무적인 것이 더 재무적이다(Non financial is more financial!)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이 불고 있다. E와 S를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및 사회책임은 물론 사회공헌, 윤리경영, 임팩트투자, CSV(사회가치경영), 인권 및 안전 등 원래 광범위한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모든 사안들이 ESG라는 블랙홀로 흡수되는 느낌이다. 심지어 조직 이름과 프로젝트명을 경쟁적으로 ESG로 바꿔 나가고 있기도 하다. 필자는 ESG전문가로서 ESG의 부상은 반가운 일이지만, 이 과정에서 ESG가 너무 광범위한 커버…

    김성우(sungwoo123) 2020-12-16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