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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91) 천연기념물 6 기괴함의 극치, 천 도립리 반룡송 새창

    새해 초에 가장 멋진 소나무로서 정이품송을 소개한 바 있었으므로, 어쩌면 그 반대쪽 극단에 있다고 할 만한 또 다른 소나무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런 개념으로 나무들을 분류한다면, 지난 90호에서 소개한 천자암 쌍향수는 정이품송과 오늘 소개하는 소나무의 중간 정도에 위치할지 모르겠습니다. 특이하지만 품위를 잘 간추었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나무는 특이함을 넘어서 기괴함의 수준에까지 이른 천연기념물이 아닌가 합니다. 천연기념물로서 지정된 나무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나무는 소나무라고 했습니다. (90호 참…

    김도훈(hoon123) 2022-01-14 17:0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민(畏天本民) <2> 국정(國政)의 근본 원칙과 목표 I. 충녕 되다 ② 새창

    I.3 양녕대군과 충녕대군 이제 세자 양녕의 길은 탄탄해졌다. 세자가 집권하면 권력을 농단할 외삼촌 민무구 일당이 제거된 것이었다. 태종이 세자와 대군 공주들과 함께 망년회를 열고 있던 중이었다. 태종은 충령에게 싯귀를 주면서 해석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충령은 기막히게 시를 풀어 뜻을 해석했다. 태종이 열여섯 살 충령을 자랑스러워하며 세자에게 말했다.    “장차 너를 도와 큰 일을 해결해 낼 사람이다.   (將佐汝斷決大事者也 : 태종 13년 12월 30일)”    양녕도 동생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태종은 충녕에게 열심히 인생을…

    신세돈(seshin) 2022-01-12 16:40:00
  • <신년특집:2022년 사회정책> ‘사다리 복지’로 계층 간 동성을 제고하자. 새창

    요즈음 복지 지출을 크게 늘리겠다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빈번히 제시되고 있다.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우선순위가 현재의 생계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에 주어지고 있다.이런 성격의 복지 프로그램들은 취약계층의 생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코로나19로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런 도움은 절실하다. 그러나 시야를 좀 넓고 길게 보면 이것이 최선일까? 취약 계층의 사람이나 소상공인들이 평생을 복지비로 살아간다면 생계는 유지하겠지만, 희망과 보람이 없는 삶이 아닐까? 현재는 취약한 상황에 있다하더라도 이 사람이 미래에 좋은 일자…

    김광두(kidoo) 2022-01-11 17:10:00
  • 오태광의 바오 산책 <18> 유전자 관련 생명윤리(Bioethics); GMO, 유전자 치료 새창

    생명윤리는 사람과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체와의 관계를 윤리적인 차원에서 설명하는 것이며 근본적으로 자연종 보호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생명체의 기본원리에 벗어나는 것을 나쁜 것이라는 기준하고, 생명윤리는 생명체 창조나 수정란 내 유전자 변환은 물론, 인체 유전자를 제거 또는 교정하는 치료법과 나아가서는 낙태, 체외수정, 장기이식, 존엄사(尊嚴死) 등에 따른 인간 존엄성과 도덕/윤리성 문제까지 포함하고 있다.  최근, 동물실험 방법으로 개발한 화장품의 불매운동으로 생명 존엄성을 침해하는 동물실험 대신 세포 시험으로 대체하고 있고 열악한…

    오태광(tae123) 2022-01-11 17:00:00
  • 포플리즘라는 대선 전략, 미래 세대에겐 독약다. 새창

    선거에서는 승자 독식의 논리가 지배한다.특히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 논리가 모든 선거 전략을 지배한다.요즈음 우리는 거의 매일 대선 후보자들의 달콤한 교언영색(巧言令色)에 황홀할 지경이다.후보자들이 약속하는 선물꾸러미들이 날마다 현관 앞에 쌓여 가고 있다.그런데 화려한 포장만 보일 뿐 내용물은 약속어음 종이 한 장이 들어있을 뿐이다. 그것도은행 지급보증이 아닌 후보자 개인의 서명만 들어있는 어음이다.유권자들은 흔히 이 선물들의 내용물이 겉포장처럼 쓸모 있을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그래서 후보자들은 더 좋은 포장지를 구하려 별짓을 다한…

    김광두(kidoo) 2022-01-06 17:10:00
  • <신년특집:신년사> 정치 도약 없 국가 도약 없다. 새창

    문명은 인간이 만든 것이고, 인간은 생각으로 문명을 건설한다. 함석헌 선생도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하시면서 생각이 핵심임을 갈파해주셨다. 함석헌 선생은 또 말씀하셨다. “뜻 품으면 사람, 뜻 없으면 사람 아니. 뜻 깨달으면 얼, 못 깨달으면 흙. 전쟁을 치르고도 뜻도 모르면 개요 돼지다.”  생각하는 능력이 없으면 뜻도 없다. 생각하지 않아서 뜻이 흐트러지면, 어떤 일이라도 다 흐트러진다. 그 사람이 누구인가는 그 사람의 생각과 뜻이 어떠한가가 결정한다. 그 부자가 어떤 부자인가는 그가 소유한 부의 규모가 결정하는 것이 …

    최진석(jin11) 2022-01-01 08:49: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 흥망의 교훈 #22 : 사마염의 서진(西晉) <F>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

    신세돈(seshin) 2021-12-31 17:10: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 흥망의 교훈 #22 : 사마염의 서진(西晉) <E>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

    신세돈(seshin) 2021-12-24 17:10:00
  • 태종 방원의 리더십 : 외척제거는 계획적인가 우발적인가? 새창

    KBS는 지난 12월11일부터 주말극 ‘태종 이방원’을 방영하고 있다.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다". 요사이 이러한 이방원의 리더십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유력 후보들의 가족사가 논쟁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태종 이방원의 리더십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1) 개국공…

    신세돈(seshin) 2021-12-22 19:00:00
  • 디지털, 풀어야 할 노동의 근본적인 슈 제기 새창

    2021년에 일과 노동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요인은 코로나19였다.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등의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의하여 5년 내 일자리 500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여 충격을 줬던 적이 있다. 당시는 전망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전세계에서 5억의 일자리를 감소시켰다고 세계노동기구(ILO)는 밝혔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일자리 감소는 모든 일자리에 동등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로버트 라이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평등이 더욱 심화돼 '노동 …

    이명호(myungholee) 2021-12-21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