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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정치는 막장에 이르고,국민은 외통수에 걸렸다 새창

    좌파나 우파도 태어날 때 이미 결정된다는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성향이 좌파로 살게 하거나 우파로 살게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하는 경험이나 학습 등도 크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봅니다만, 타고난 성향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치가 거의 모든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가 정치인 것 같다는 것입니다. 정치를 종교나 진리로 삼습니다. 아무리 오랜동안 교유를 한 친구라도, 성당을 매일 함께 다녔던 친구라도, 어린 시절 승조(僧肇)의 『조…

    최진석(jin11) 2022-03-07 12:15:00
  •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현실과 이상의 혼란 새창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북미 대화가 재개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 기간에 북한은 핵을 고도화, 대량화, 다종화하여 상황이 악화하였다. 본문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분석하고자 한다. 현 대북정책이 지난 시기와 비교할 때 어느 시점에 서 있는지를 연속성과 단절 측면에서 고찰한다.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성향이 왜 이렇게 표출되는지, 부연하면 어떤 핵심 요인이 기능하는지를 도출해 보고자 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을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calibrated…

    박원곤(parkwongon) 2022-03-06 16:30:00
  • 지금, 은행 등 금융기업 CEO 선임 절차를 발본 개혁할 때다 새창

    요즘, 나라 전체가 머지않아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정치 논쟁이 극에 달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은행 등 금융계는 오는 3월 말 주총 시즌을 앞두고 최고경영층 구성을 둘러싸고 한 바탕 홍역을 치러야 할 상황이다. 사실, 우리 은행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국가 경제가 급속히 성장, 발전하자 고객들의 ‘은행 이탈’ 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시장은 좁아지고 수익 구조도 핍박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전처럼 정부의 시장 진입 통제 속에 독점 이득을 향유하는 것도 점차 어…

    박상기(sangki) 2022-02-28 17:1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민(畏天本民) <8> 국정(國政)의 근본 원칙과 목표 IV. 사람 중심의 바른 정치 3. 재판이 잘못됐다!② 새창

     IV.3 재판이 잘못됐다!②                              [고문이면 안 되는 것이 없는가(菙楚之下 何求不得者). : 수구문 살인사건]   서울 동쪽 지금의 광희문인 수구문 아래 초막촌에서 4월 9일 새벽에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초막에 머물던 중 한명이 명화도적에게 피살된 것이다. 같이 있다 살아남은 중 해전은 동네 석공들 소행이라고 제보했고 의금부는 즉각 주변 석공들을 잡아들여 문초했다. 잡혀온 자 중에 막산(경의 노비의 남편)이 말하기를 서중, 박연, 두지, 부존 및 미마이의 5인 일당이 초막법당을 터…

    신세돈(seshin) 2022-02-25 17:10:00
  • 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97) 천연기념물 12: 보은 용곡리 고욤나무 새창

    필자는 이 나무의 일반적인 특징을 지난해에 ‘나무사랑 꽃이야기’ 58호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야생 과일나무의 하나로서 돌배나무와 함께 소개했던 고욤나무입니다. 그 글에서 소개했듯이 사실 고욤나무는 그 자체로는 과일나무로 대접받지 못하는 편이고, 오히려 맛있는 감나무들의 접목을 위한 건강한 밑나무로서 더 잘 알려져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런 필자의 선입견을 보기 좋게 무너뜨린 나무가 바로 이 천연기념물 제518호로 지정된 (2010년 지정) ‘보은 용곡리 고욤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경주 씨 집성촌이었던 (필자도 경주 씨니 먼 친…

    김도훈(hoon123) 2022-02-25 17:00:00
  • 유능하지만 인성이 모자라는 군주의 병폐 : 중국 고대사에서 배운다 <1> 하(夏)나라의 혁련발발(상) 새창

      중국의 고대 역사는 수많은 민족과 크고 작은 많은 나라들이 어우러져 흥망성쇠(興亡盛衰)를 반복해왔다. 그 중심에는 항상 최고지도자인 ‘왕(王)’이 자리 잡고 있다. 군주(君主)의 자질과 능력, 인성과 성품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좌우됐던 것이 역사에 기록된 사실(史實)들이다. 유능하지만 인성이 모자라는 군주도 있고, 인성이 출중하지만 능력이 모자라는 군주도 있었다. 물론 자질도 우수하고 인성도 훌륭한 군주도 있었다.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을 30여일 앞두고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과 능력, 인성과 성품, 그리고 가…

    신세돈(seshin) 2022-02-13 16:50:00
  •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2022년 대선 새창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대통령 선거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설 민심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았다. 설 민심의 최대 화두는 ‘정권연장’이냐 ‘정권교체’냐로 집약되는 가운데 민생, 코로나 방역, TV토론,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이 거론됐다. 누가 이번 대선에서 최후 승자가 될까?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방법은 크게 전통적인 여론조사 방식과 빅데이터 분석 방법이 있다. 빅데이터 분석은 세대와 성별, 지역 등에 따라 표본 추출을 하는 여론조사와는 달리 온라인에 올라온 텍스트만 분석한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김형준(db827) 2022-02-06 17:10: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 산책. <9> 문학적 사제(師弟)관계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가 -스승 박목월 선생과 그 문하생들 새창

    박목월(朴木月, 1915~1978) 선생 묘소는 용인공원묘원에 있다. 귀향해 사는 내 집이 바로 용인 접경지역에 있으니 차로 20~30분이면 닿을 만한 거리이다. 일 년에 서너 번, 선생 묘소엘 들르곤 한다. 그냥 산책하듯, 달려가 둘러보곤 한다. 1978년 이승을 떠나 용인공원으로 처소를 옮기셨으니, 어느덧 만 37년 (이 글은 2015년에 작성되었다), 긴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지근거리에 계시는 선생을 느끼곤 한다. 삶이 곤곤하고 삶의 갈림길에서 번민하게 될 때, 시 쓰는 일이 안일로 기울려고 할 때 선생께 여쭙는…

    이건청(lgc) 2022-01-22 16:30:00
  • 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91) 천연기념물 6 기괴함의 극치, 이천 도립리 반룡송 새창

    새해 초에 가장 멋진 소나무로서 정이품송을 소개한 바 있었으므로, 어쩌면 그 반대쪽 극단에 있다고 할 만한 또 다른 소나무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런 개념으로 나무들을 분류한다면, 지난 90호에서 소개한 천자암 쌍향수는 정이품송과 오늘 소개하는 소나무의 중간 정도에 위치할지 모르겠습니다. 특이하지만 품위를 잘 간추었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나무는 특이함을 넘어서 기괴함의 수준에까지 이른 천연기념물이 아닌가 합니다. 천연기념물로서 지정된 나무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나무는 소나무라고 했습니다. (90호 참…

    김도훈(hoon123) 2022-01-14 17:0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민(畏天本民) <2> 국정(國政)의 근본 원칙과 목표 I. 충녕이 왕이 되다 ② 새창

    I.3 양녕대군과 충녕대군 이제 세자 양녕의 길은 탄탄해졌다. 세자가 집권하면 권력을 농단할 외삼촌 민무구 일당이 제거된 것이었다. 태종이 세자와 대군 공주들과 함께 망년회를 열고 있던 중이었다. 태종은 충령에게 싯귀를 주면서 해석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충령은 기막히게 시를 풀어 뜻을 해석했다. 태종이 열여섯 살 충령을 자랑스러워하며 세자에게 말했다.    “장차 너를 도와 큰 일을 해결해 낼 사람이다.   (將佐汝斷決大事者也 : 태종 13년 12월 30일)”    양녕도 동생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태종은 충녕에게 열심히 인생을…

    신세돈(seshin) 2022-01-12 16: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