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전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2개
게시물
2,252개

37/226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하반기 증시 망 : 장기금리 하향안정, 성장주의 귀환 새창

    미국 연준 (Fed)의 테이퍼링 논의가 앞당겨지는데도 장기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채권 수익률곡선에는 이미 2025년 말 2.25%까지의 금리인상이 선반영되어 있고, 경기 모멘텀과 기업실적, 인플레는 2분기를 정점으로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준의 테이퍼 (자산매입 축소)를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책의 정상화로 이해한다면 장기금리에는 하락 요인이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연말까지 하향안정될 전망이다.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될 것이다. KOSPI는 7~8월 중 약 10%의 조정을 거친 후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

    신동준(djs) 2021-06-28 17:10:00
  • 조조의 둔제(屯田制)와 문재인의 공시지가 새창

     삼국지를 읽다 보면 중후반부에서 조조는 늘 수십만에 육박하는 대군을 동원하여 전쟁을 수행한다. 대군을 자주 일으키는 나라는 군량비로 인한 백성의 세부담으로 허우적대는 경우가 허다하나, 조조는 그러한 제약을 초월한 듯 대군을 움직였다. 이는 과연 소설적 허구일까? 놀랍게도 아니다. 그 비결은 바로 둔전제(屯田制)에 있었다. 둔전제는 전쟁을 하지 않는 시기에 군대를 동원하여 농사를 짓게 하는 정책이다. 조조는 철저한 준비와 시행착오 끝에 농사와 전쟁의 일정을 절묘하게 조정하여, 안정적인 군량비 조달로 삼국 통일의 초석을 다졌다. 부동…

    이상근(slee1028) 2021-06-10 17:10:00
  • "G7, 최저 법인세율 15% 합의, 글로벌 세제 개혁에 기” 새창

    지난 5일 폐막된 G7 재무장관회의는 법인세와 관련한 국제적인 최저세율을 ‘적어도 15%’로 할 것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는 다국적기업들(MNCs)이 국경을 넘어 조세를 회피해 온 구도를 타파하기 위한 ‘획기적인(seismic)’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런던에서 폐막된 주요 7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재무장관들은 미국이 그 간 제안해 온 방안을 지지할 것에 합의한 것이다. 이로써, 일단 법인세율과 관련한 국제적 규준 마련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

    박상기(sangki) 2021-06-09 15:0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4> 유자 발견과 산업 응용기술 새창

       유전(遺傳)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쩐지 김동인이 1932년 발표한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단편소설이 문득 생각난다.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가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는데, 자기와는 중간 발가락이 닮았다고 말하면서 자기 아들임을 주장한 소설이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외모는 물론이고 개인 성격뿐만 아니라 걸리기 쉬운 질병의 종류까지 아들, 딸에게 전해지는 것을 유전된다고 말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도 후손에게 전달되는 피부 및 머리카락 색깔, 얼굴 모양, 성격, 질병에 대한 저항성, 건강지수와 같은 세부 형질이 전해지는 현상…

    오태광(tae123) 2021-06-08 17:10:00
  • 4월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장기 반적 인플레로 진화(進化)되나? 새창

    일시·기저요인에 의한 상승…내년 이후 물가 오름세 누그러질 듯 1. 동향과 영향   미국 소비자물가(전도시 기준)가 지난해 12월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점차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다. 월별 상승폭이 3월에 0.7%에 달한 후 4월 중에는 0.8%로 더욱 확대되었다. 4월 중 상승폭은 연율로 10.3%에 당할 만큼 매우 빠른 상승세이다.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은 4.2%로 급등하였다. 3월(2.6%)에 비해 1.6%p나 오른 것이다. 이는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에 해당한다.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주식시장이 즉각적으로…

    이종규(jglee) 2021-05-23 17:10:00
  • 자동차업체의 이차지 사업 진입과 시사점 새창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 가속화와 이차전지   이차전지의 핵심 수요부문인 전기자동차 판매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은 2019년 한자리 수 증가에 머물기도 했지만, 2018년까지는 50~6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가 14%나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전기자동차 수요는 43%나 성장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세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의 2.5%에서 2020년 4.2%로 크게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2020년 이…

    조철(cchul) 2021-04-11 17:10:00
  • 4·7 보궐선거와 여야의 2차 대 : 대통령선거 새창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가 압승했다. 두 곳에서 나타난 표심은 놀라웠다. 서울 25개구, 부산 16개구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는 유례없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 결과와 비교하면 격세지감도 이런 격세지감이 없다.   이번 선거는 두 광역단체의 책임자, 그것도 1년짜리 시장을 뽑는 보궐선거였지만 정치적 무게는 전국단위 선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컸다. 문재인 정권 4년의 국정운영을 국민이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선거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나 두 후보…

    이상일(sangill123) 2021-04-08 20:40:00
  • 양회(兩會)로 본 중국의 대미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정세와 정책 2021-4월호-제12호](2021.0.01)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  경제 규모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중국의 한 해 정책 방향이 제시되는 행사인 ‘양회’(兩會)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었다. 올해는 공산당 창당 100주년임과 동시에 ‘14차 5개년 규획(規劃)’주1)의 시작 해이기에 더욱 그렇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로 불리는 양회(兩會)는 말 그대로 두 개의 회의다. 한국식으로 보자면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인민대표들이 참석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이성현(shl) 2021-04-07 16:00:00
  • 더 늦기 에 감시견으로 돌아와야 새창

    언론에는 4마리 개가 살고 있다. 감시견, 애완견, 공격견, 보호견 등이 바로 그들이다. 감시견은 말 그대로 지키고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정권의 부정부패 부도덕을 감시하는 임무다. 언론을 일컬어 ‘무관의 제왕’ 또는 ‘제 4부’라는 등의 향기로운 관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시대, 경영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언론사 수입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온다. 따라서 광고주인 대기업과 정부, 지자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언론은 감시견에서 광고주의 비위를 의식하는 애완견으로 전락하게 된다. 무…

    김동률(kim123) 2021-04-06 17:10:00
  • 바이든 행정부의 동북아략과 북핵 협상 재개 정책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의 [정세와 정책 2021-4월호-제11호](2021.4.1.)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지난 2009년 2월 실패로 끝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WMD 능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북핵문제는 정체상태에 빠졌고 남북관계도 시련을 겪어와 바이든 행정부 출범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복원되는 전환점이 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나 미국의 새로운 대외정책의 윤곽이 드러나고 미 국무 및 국방장관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 뒤 국무장관과 백악관 안보보…

    홍현익(hhi) 2021-04-06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