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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게시판 내 결과

  • 유진의 문화유적 기행 - 귀꽃, 석탑미술의 백미 새창

    <작가 노트>현재 우리나라에는 1500여 기에 이르는 옛 탑이 있으며 우리나라 문화재 가운데 주류를 이룬다. 국보와 보물의 약 25%가 탑이다. 『삼국유사』에는 신라의 서울인 경주를 가리켜 '절은 밤하늘의 별처럼 널려 있고 탑은 기러기의 행렬처럼 줄지어 있다(寺寺星張 塔塔雁行)'고 하였다. 중국인들은 백제를 일컬어 '절과 탑이 매우 많은(寺塔甚多) 나라'라고 하였으며, 백제의 사택지적비에는 '황금으로 법당을 짓고 옥으로 불탑을 세웠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각 문화재에 대한 설명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을 참조했음을…

    국가미래연구원(admin) 2022-07-30 09:40:00
  • 유진의 문화유적 기행 - 모전석탑 새창

    <작가 노트>로마의 철학자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는 “네가 태어나기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모르는 것은 항상 아이로 남아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역사를 알아야 성인成人이 될 수 있다.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은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루는 과거들을 성찰함으로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색의 기회를 준다. 그런면에서 역사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문화유적은 좋은 소재가 된다. 인간의 지성과 감성은 과거에 먹은 지적 양식과 가슴이 과거에 먹은 감성의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찍이 읽고 보고…

    국가미래연구원(admin) 2022-06-04 09:00:00
  • 창의력) 창의적 사고 건 꼭 알아야 한다! 새창

    고맥락사회인 동양이 오랜기간 번영을 누리다가 몇 세기 전부터 저맥락사회인 서양에 뒤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현상은 현재 문명의 발달 방향과 맥을 같이하기 때문인데 현재의 문명은 자본주의에 의한 소비와 생산의 메커니즘에서 출발했다고도 볼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야하는 문제를 품고 있는 자본주의는 기존의 없는 것을 만들기 위한 사고를 해야 하고 이런 사고의 핵심은 고대그리스사상에서 출발하였다. 이런 사상의 배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분야는 역시 철학과 과학이지만 이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분야로 현…

    전완식(na2na3) 2020-10-03 10:09:38
  • 질주 본능을 가진 사나의 그림야기. 익렬 화가 새창

    카레이서이며 F1경기의 긴박감과 속도감을 오랜 시간 동안 표현해 온 이익렬 화가는 강렬한 색채와 탈 경계를 나타내기 위한 수많은 기의(記意)들을 이용하여 이익렬 만의 조형적 언어로 재구성하고 있다.그의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상자 내면의 질주 본능이 자극되는데 이는 화가 자신의 본성을 표출함과 동시에 감상자의 원초적 에너지를 자극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이익렬 (좌)Ferrari F1machine 2020 acrylic on canvas 65.1X90.9cm (우)Team Red 2020 acrylic on canvas …

    전완식(na2na3) 2020-09-07 02:07:38
  • 봄의 자연을 노래하는 화가. 군우 새창

    눈으로 보는 그림, 마음으로 보는 그림​이군우 / 월. 매화-20-01 / 장지+야광채색 / 2020년이군우 작가의 작품은 마음에 비추어 보는 그림이라고 말하고 싶다. 화면을 가득 매운 단색의 파랑, 적색, 녹색이 감상자가 경험했던 어떤 기억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진한 단색의 경험 공간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매화 가지와 꽃망울, 달의 조화는 젊은 날 연인과의 만남에서 느꼈던 기쁨으로도 보이고 첫 휴가 나온 이등병이 집 앞에 다다랐을 때 느껴지는 흥분 같기도 하다.‘매화 향연’이란 작품을 마주하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의 …

    전완식(na2na3) 2020-05-19 01:31:11
  • 그들 만드는 나라<그림 있는 단편소설-제9화NO.4> 새창

    Kai Jun, 희망의 창NO.1​​, Oil on Canvas, 116.7cm X 72.7cm, 2011년 작 정진은 진진한 태도로 말하기 시작했다.“우선 우리나라가 포지티브 법체계로 발전한 것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광복이후에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세계에서 3번째의 극빈국이 경제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죠. 자원도 없고 힘도 없는 나라는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정치, 행정에 있어 자율성보다는 국가의 발전방향성에 국민…

    전완식(na2na3) 2019-12-08 19:52:49
  • 그들 만드는 나라<그림 있는 단편소설-제9화NO.3> 새창

    Kai Jun, 희망의 창NO.3​​, Oil on Canvas, 116.7cm X 72.7cm, 2011년 작창수가 네거티브 법체계 전환의 의견을 내었고 참석자들은 대체적으로 동의를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우리나라의 법체계는 포지티브 법체계로 되어있다. 법으로 허락된 것만 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법 환경이 산업보다 선제적인 구성이 되어야하는데 산업의 발달 속도가 더뎠던 과거에는 이 방식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뤄지고 있는 융복합적인 산업과 4차산업 혁명에 포함되는 산업들은 …

    전완식(na2na3) 2019-11-24 22:39:53
  • 그들 만드는 나라<그림 있는 단편소설-제9화NO.2> 새창

    Kai Jun, 희망의 창NO.9​​, Oil on Canvas, 135cm X 135cm, 2011년 작​창수는 태성이네 포장마차에서 미영이를 소개받는다. 미영이는 태성이네 학교의 법대를 다니는 수재인데 태성과 같이 국가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 태성이에게 얘기 많이 들었어. 마초 같은 남자라고 하하하”미영이는 창수에게 인사를 하는데 창수는 왠지 부끄러웠다. 하지만 자신이 남성미가 있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인사를 받아들였다.“나도 태성이에게 얘기 들었어. 생각이 무척 깊고 현명한 사…

    전완식(na2na3) 2019-11-17 12:02:59
  • 그들 만드는 나라<그림 있는 단편소설-제9화NO.1> 새창

    Kai Jun, 혹독한 환경에서도 꽃은 핀다​​, Oil on Canvas, 90.9cm X 72.7cm, 2019년 작​“야~! 이 xx야 차 막히는데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저런 xx들 때문에 길이 더 막힌 데니까!”창수는 군대를 제대하고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의 차가 막히는 구간에서 뻥튀기와 음료수 파는 일을 하는 아버지를 도와주러 길에 서 있다. 지나가는 차들이 뿜어내는 매연도 큰 부담이었지만 가장 힘든 것은 시간에 쫓기는 운전자들이 내뱉는 짜증스러운 욕을 참아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오늘은 아버지에게 욕하는 어…

    전완식(na2na3) 2019-11-10 22:36:41
  • 다시 태어난다하여도<그림 있는 단편소설-제8화> 새창

    Kai Jun, 다시 태어난다하여도 당신을, Oil on Canvas, 90.9cm X 72.7cm, 2019년 작 “여보, 이번 출장이 몇 년 걸리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하지 말고 마음먹은 일 잘하고 오세요. 저는 태교 열심히 하고 있을게요.”부인은 현관을 나가려는 남편에게 차분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남편은 신던 신발을 더 이상 신을 수가 없었다. 얼음처럼 굳어진 남편은 부인을 향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남편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말한다.“오늘 하러가는 일은 출장이 아니라 잠시 나갔다…

    전완식(na2na3) 2019-11-03 18: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