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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73>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죽음을 애도한다. 새창

    중국 리커창 전 총리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싶다. 나는 중국과 일본을 그렇게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지난 긴 역사 동안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과 횡포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좋은 감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커창 총리의 죽음은 나에게 여러 가지 것을 생각나게 한다.모택동과 주은래, 모택동과 등소평 그리고 등소평과 리커창이 중국 인민들에게 끼친 영향에 대한 여러 가지 일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1. 모택동, 주은래, 등소평, 리커창의 역할(1) 모택동과 등소평중국의 최근세사에서 모택동과 주은래, 그…

    김상국(kimsangkook) 2023-10-31 10:21: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8> 하얀 옷 새창

    조상 대대로 우리 민족은 하얀 무명옷을 즐겨 입었습니다.어른, 아이, 남자, 여자, 구분 없이 하얀 옷을 즐겨 입었습니다.때도 잘 타고 빨면 가죽처럼 뻣셔져서 심도 들었지만,그래도 긴 세월 동안 묵묵히우리 백성들의 몸 가리개가 되어 왔습니다.이제는 백성들의 거지반 모든 옷감들이보드라운 화학섬유에 묻혀버렸습니다.겹던 시골길 옆 다래 따묵던 미영밭(목화밭)도 사라지고,양잿물로 쌂아 널던 하얀 무명이불, 무명옷들도……,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는 전통도 자긍심도……,편리함을 우선 좇는 젊은이들과 서양 문물,그리고 세월따라 멀리 사라져 버렸…

    현영표(hyunyung) 2023-10-25 17:01:00
  •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사생활 새창

    케네디 대통령은 여자관계가 복잡한 도가 아니라 거의 병적(病的)으로 섹스에 집착했음은 이제 널리 알려져 있다. 케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된 1960년 당시에는 치인이나 유명인의 사적 관계는 사회적으로 용납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1960년 대선을 앞두고 여자 문제가 케네디에 생길 뻔 했다. 상원의원 시절에 케네디는 조지타운에 살았는데, 멀지 않은 곳에 케네디의 비서였던 파멜라 터뉴어(Pamela Turnure 1937~2023)가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케네디는 밤늦게 파멜라의 아파트에 머물다가 귀가하곤 했는데, 파멜라에게 아파…

    이상돈(sangd) 2023-10-25 10:23:00
  • 김상국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72> 서양처럼 되는 것이 곧 발전일까? 미래 부(富) 창출의 요인 새창

    누가 우리에게 “서양처럼 되는 것이 곧 발전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무의식중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유행의 첨단을 따라야 하는 연예인, 매일매일 사람들이 관심을 끌 수 있는 기사를 써야 하는 언론사 그리고 첨단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직업상의 이유에서도 ‘서양이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는 큰 관심 사항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과 그들이 하는 것을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따라하는 것…

    김상국(kimsangkook) 2023-10-23 14: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71> ‘오펜하이머’영화와 일본의 피해자 코스플레이 새창

    얼마 전 ‘오펜하이머’라는 영화를 봤다. 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원자폭탄을 개발한 미국의 천재 물리학자 오펜하이머를 극화한 영화다.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을 30분이라는 짧은 느낌으로 만들어 버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놀라운 능력을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만든 영화였다. 사실 나는 무기와 전쟁 그리고 과거 전쟁의 승패요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영화의 주 내용은 매우 익숙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 영화를 처음에는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었다. 그러나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과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 때문에 보기로 마…

    김상국(kimsangkook) 2023-10-17 09:53: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6> 우(友情) 새창

    "우은 산길과 같아서 자주 오고 가지 않으면,그 길은 없어지나니··!"소싯쩍 마산시 오동동 출출헌 뱃사람들 끼웃거리는어느 후미진 골목길 통술집에 아무렇게나 내걸린 싯구 한 구절….“우이란…?”친구들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친구가 나 자신을 딛게 하여 친구를 높이는 것이다.!그것은 둘이 함께 높아지는 일이기도 하다.“현명한 친구는 보물처럼 다루어라!”이런 구절도 생각납니다.65년 내 몸같은 칭구들….지금도 매주 말 비, 눈, 바람 개의치 앙코나잇살에 맞는 덕담(德談)하며산길을 함께 걸어갑니다…!★2023.…

    현영표(hyunyung) 2023-10-11 17:04: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70> 행복이란? (Ⅲ) 보시(布施)의 법칙, 하느님의 뜻 새창

    인류학자들 말에 의하면 현대인의 지능은 마지막 빙하기 말쯤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빙하기가 지금으로부터 약 12,000년~14,000년쯤 전이니 대충 약 1만 년 전에 현생인류가 완성됐다는 뜻이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1만 년 전 인류는 “어부버버” 하며 말도 시원치 않고, 인터넷도 할 줄 모르고, 곱게 화장도 안 했지만, 그들을 21세기로 데려와서 살게 하면 우리와 거의 차이 없이 살 수 있다는 얘기다.이런 엉뚱한 말로 글을 시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기원전 4세기 어느 그리스 철학자의 글에 “요즘 젊은이들은…

    김상국(kimsangkook) 2023-10-07 16:58: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69> 행복이란?(Ⅱ) 인생 총량의 법칙 새창

    며칠 전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인생 총량의 법칙』을 가지고 우스개를 한 적이 있었다. 무슨 심각한 얘기는 아니고 “평생 쉬는 숨, 먹는 음식, 마시는 술 그리고 평생 누릴 수 있는 행복은 누구에게나 비슷하다.”는 바로 그런 말이다. 대화를 끝내고 난 다음에 ‘왜 그런 말이 생겼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물론 이런 말은 과학적인 얘기도 아니고, 명확한 통계가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구태여 말한다면 어떤 ‘경험법칙’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경험법칙이라고 하기에도 또 약간의 망설여짐이 있다. 어떻든 이런 총량의 법칙에는 두 가지 생…

    김상국(kimsangkook) 2023-10-01 09:23: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68> 왜 세계적으로 치인들이 왜소화되어 가는가? 새창

    치인들은 우리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세력 중의 하나다. 때로는 그 역할이 지나치게 과장되기도 하지만, 치인들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아무리 작게 생각해도 크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우리를 이끄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 된다.우리가 근세 이후 외국 대통령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루스벨트, 처칠, 드골, 스탈린 등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대통령으로도 케네디, 마가렛 데처, 빌리 브란트, 콜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들을 벗어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심하게 얘기하면 현 주요국가의 총리…

    김상국(kimsangkook) 2023-09-26 10:14:41
  • 현행 불체포 특권은 세계에서 한국 국회의원들만 누리고있는 초특권 새창

    국회의원의 특권이 많다는 비판은 주로 진보/개혁성향의 교수와 언론인으로부터 제기돼 왔다. 그 중 불체포 특권은 헌법에 규돼 있기 때문에 헌법 개으로 폐지하기 전까지는 각 당이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선거 때만 되면 각 당은 쇄신 공약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를 내세웠다. 그런데, 근래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진보라는 교수와 언론인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은 영미에도 있다면서 그것이 당하다는 식으로 학설을 바꾼 것이다. 오늘자 한겨레 신문에 실린 성한용 칼럼 ‘국회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도 그런 논조다…

    이상돈(sangd) 2023-09-21 07: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