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김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개
게시물
295개

11/30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9> 미·중 데탕트(dḗtent)와 홍콩·대만 출장 새창

    “평화 공존 시대로 나아가자!”1969년 7월 25일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미국의 새로운 대(對)아시아 정책(괌 독트린)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1970년 2월 그가 국회에 보낸 외교교서를 통하여 세계에 선포되었다. 이로부터 미국의 중국에 대한 외교정책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진행되어온 미 해군 함대의 대만 해협 순찰이 1969년 11월 중지되었고, 동년 12월엔 미국인들의 중국 여행제한이 해제되었다. ​ 1970년 11월엔 유엔 총회에서 중국 가입을 허용하고 대만을 축출하자는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1971년 4월엔 미국 탁구…

    김광두(kkkwang) 2022-03-12 17:1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8> 수출 최전선에 가까이 가다 새창

    수출입국(輸出立國)!박정희 정부는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전략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66년)부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가 시동을 걸었다. 1960년의 한국 수출액은 3,20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수입액은 3억 2,000만 달러였다. 1961년의 수출의 산품별 구성을 보면 농·수·광산품이 72.3%, 공산품이 27.7%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후진국의 수출 구조였다. 이런 미약한 수출액과 후진적 수출 구조가 정부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1964년에, 수출 금액 1억 2,100만 달…

    김광두(kkkwang) 2022-03-05 17:1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 <2> 매판자본, 아현동 협곡, 그리고 마포경찰서 새창

    모두 285명의 서강대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나와 아현동 고개로 진출했다. 뭔가 다른 날이었다. 교문 앞에서 학생 시위를 원천 봉쇄하곤 했던 경찰들이 보이지 않았다.1967년 봄 어느 날이었다. 당시 다수의 대학생들이 한일회담(韓日會談)에 반대하면서 거리 시위가 이어졌다. 우리가 분노의 몸짓으로 거리에 나선 것도 대학사회의 그러한 분위기가 격하게 반영된 것이었다.당시 학생들 사이에서는 ‘매판자본론(買辦資本論)’이 널리 회자 되었다. 외국자본이 들어오면 그것은 우리 경제를 수탈해 가는 수단이 된다는 주장이었다. 이런 주장은 민족자…

    김광두(kkkwang) 2022-01-23 09:0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 <1> POP QUIZ, 연속 3회 “0”점을 받고 새창

    1966년, 서강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한 한 신입생의 봄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고교 교복을 벗고,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무한한 자유를 즐기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막걸리 잔을 높이 들고 이탈리아의 세기의 테너 마리오 란자의 “Drink! Drink!”를 목 터지게 외쳤다.이 외침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학생들의 생활을 배경으로 제작된 “황태자의 첫사랑”이란 영화에서 마리오 란자가 맥줏집의 식탁 위에 서서 생맥주 잔을 들고 신나게 부르는 “축배의 노래”에 나온다. 나는 대학 졸업 직후 독일에 갈 기회가 있었을 때 이 집에…

    김광두(kkkwang) 2022-01-15 17:1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모든 말은 ‘미사감사’로 통한다” 새창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사랑으로 산다고 했다. 사랑은 무엇으로 하는가. 말로 한다. 사랑도 미움도 말로 하는 것이다. 결국, 세상은 말로 산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많은 말을 하며 한 해 한 해를 살아왔다.  올해도 어없이 저물어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이 코앞에 다가왔다. 지는 해를 아쉬워하며 떠오르는 해를 맞이해야 하는 자연의 순리 때문이다. 새해가 오는 것을 미룰 수는 없는 법 아닌가.   지난 열두 달을 파노라마처럼 돌아본다. 어쩔 수 없이 부족했던 일, 실수했던 부분들이 먼저 떠오른다.…

    양병무(mooo) 2021-12-25 16:4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세계를 뒤흔든 BTS의 성공 요인 7가지” 새창

    “BTS(방탄소년단),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대상 수상”얼마 전 BTS는 미국의 3대 음악상의 하나인 AMA 대상을 받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1월 말부터 LA에서 대면 콘서트를 4회에 걸쳐 열었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콘서트가 중단된 이래 2년 만의 일이다. “LA콘서트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20만 명이 몰려들었다.”외국 사람들이 BTS 노래를 한글로 따라부르고 열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몇 년 전부터 BTS 공연이 있는 날은 어디를 가든 난리가 났다. 언론과 유…

    양병무(mooo) 2021-12-04 16:0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소나무와 잣나무 그리고 선비정신” 새창

    얼마전 충남 예산에 있는 ‘추사 정희 선생의 생가’를 방문했다. 생가는 넓은 공간에 보존이 잘 된 아름다운 고택이었다. 역사학자이며 『역사에서 길을 찾다』의 저자인 이배용 이화여대 전 총장은 함께 고택을 탐방하며 추사 정희의 인생행로에 대한 해설을 명쾌하게 들려주었다.  추사 정희(1786-1856년)는 태어날 때부터 화제의 인물이었다.  “어머니가 추사를 임신했을 때 뒤뜰의 우물물이 마르고 뒷산의 초목이 말랐는데, 추사가 태어나니 샘물이 다시 솟고 초목이 생기를 찾았다고 해요.” 신동으로 소문난 추사가 어린 시절 대문에 써 …

    양병무(mooo) 2021-11-27 15:00:00
  • 성남∙분당의 표심과 대선 새창

    2010년 성남시장 선거와 2014년 성남시장 선거 결과는 대선 본선을 앞둔 이재명 후보 앞에 놓인 도전과 기회를 보여준다고 생각돼서 정리해 본다.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는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과 열린우리당 이재명 등 야권 후보 3명이 나왔는데, 이재명이 24%, 다른 야권 후보가 각각 11%를 얻어서 54%를 얻은 이대엽이 승리했다. 분당에서는 이대엽이 64%를 얻어서 다른 야권 후보 3명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2008년 총선에서 분당 갑에 출마한 이재명은 34%를 얻어서 65%를 얻은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에게 완패했다.  2…

    이상돈(sangd) 2021-11-25 14:33: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새창

    “요즘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라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안보와 경제가 중요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양대 핵심 주제이다. 인간개발연구원 2052회 경영자연구회(2021년 11월 4일)에서 강사로 나선 육군 대장 출신 운용 장군(한국위기관리연구소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안보태세 유지를 위한 리더의 선택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본다. “존경하는 CEO 여러분,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의 안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대장은 결말을 먼저 얘기하면서 주제의 포문을…

    양병무(mooo) 2021-11-20 16:00:00
  •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생양아치들의 호화 파티 새창

    짜증나는 요즈음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고발 사주’의혹으로 여·야 간의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조 아무개라는 여성이 제보하고, 역시 회사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뉴스버스’라는 매체가보도하는 형식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 몇몇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손 아무개 검사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조 아무개는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뭐…

    이계민(gmlee46) 2021-09-15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