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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편법과 융통성 사이 새창

    “인간의 욕망은 사회라는 엔진을 가동하는 증기다.” 이 말은 대중관계(Public Relations), 즉 홍보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1928년에 <프로파간다>라는 책에서 한 말이다. 각자의 욕망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욕망이 들끓고 있고, 이를 에너지 삼아 사회가 움직이는 것이다.물건을 팔고 싶은 사람과 사고 싶은 사람의 욕망이 잘 조화를 이루고 그들의 욕망이 올바른 방법으로 충족되면 그 사회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욕망이 서로 충…

    나은영(smile) 2015-02-20 20:44:19
  • 사교육비 문제의 배경 및 해법 새창

    과중한 사교육비 문제는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최대 난제 중 하나다. 그 폐해는 우리 사회의 여러 영역에 두루 편재해 있다. 이 때문에 그간 숱한 대책들이 강구되었지만 부작용만 유발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커녕 문제의 해결을 오히려 더 어렵게 한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무엇보다도 문제의 본질에 대한 그릇된 진단을 바탕으로 임기응변적 대증요법을 남발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간략하게 그 논거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자한다.사교육 수요의 본질 및 배경한국의 사교육 수요에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

    김경근(kimkk) 2015-02-19 18:42:13
  • 교육 백년대계 정립의 방향 새창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은 2차 대전이후 신생국 중에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나라다.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다. 이러한 초고속 성장의 기저에는 세계에서 첫손 꼽히는 우리의 높은 교육열이 있다.한국 교육의 두 얼굴 - 밖에선 호평, 안에선 혹평우리 교육은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일례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미국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미국 이민사회의 높은 교육열과 우리 학생들…

    김진표(jinpyo) 2015-02-19 18:39:20
  • 조선시대 여성들, 지참금 대신 상속권 가져 새창

    오늘날도 남녀가 혼인할 때 서로 오고가는 예물로 인해 신랑측과 신부측이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를 흔히 본다. 중국의 경우 혼인할 여자의 운명은 가져갈 지참금에 달려 있었고 딸 몫으로 재산을 상속받는 일은 지참금 외에는 없었다.조선중기까지 부부 별산제이고, 제사도 윤회봉사로 돌아가면서 맡아 그러나 조선에는 지참금이 없었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남자형제들과 같이 재산 상속권을 가졌다. 이는 혼인의 형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혼인을 해도 딸이 바로 집을 떠나지 않고 일정한 기간 친정에서 살았으니 딸에게 재산을 주어도 남의 것이 된…

    정현주(martha) 2015-02-18 19:17:41
  • 조선 중기까지 ‘장가들기’가 대세 새창

    오늘날에도 ‘결혼(혼인)한다’는 말 대신 ‘장가간다’, ‘시집간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장가간다’는 장인 집으로 간다는 말에서 유래했고 ‘시집간다’는 시집(시가)으로 간다는 뜻이다. 이 두 가지 말의 유래와 의미를 따져보면 조선시대 혼인 풍속의 변천사를 알 수 있다.조선시대 중기까지도 혼인 자체를 여자 집에서 하고 남자가 여자 집에 한동안 머물러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6세기 유희춘의 일기(미암일기, 眉巖日記)를 보자.“식후(食後)에 광선이 남원에 있는 장인의 집으로 돌아갔다. 광연(광선의 동생)과 어린 누이동생 봉례가 울어 …

    정현주(martha) 2015-02-18 19:15:33
  • <국제 시장>은 영화다 새창

    <국제시장>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 논란은 영화계에서 나온 논란이 아니다. 주로 정치권에서 시작된 논란이다. 논란의 주된 내용은 이 영화가 보수 쪽에 유리한 이야기다 아니다 하는 논쟁이다. 언제까지 우리는 보수와 진보 논란에 휘둘려야 하나. 할 일도 많은 데 피곤하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영화는 사실이 아니라 허구임을 알아야한다. 영화 속 사실을 역사적 사실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영화의 허구는 이데올로기를 가공하거나 특정 이데올로기를 조장하기도 한다. 영화의 무서운 조작 능력 중 하나다.영화는 허구를 마치 사실…

    김진해(kajak2) 2015-02-17 17:56:43
  • 재밌을 영화가 재미없는 이유 새창

    영화는 두 종류가 있다. 재밌는 영화와 재미없는 영화. 제7의 예술인 영화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895년 뤼미에르가 만든 <열차의 도착>과 함께 탄생한 영화는 파리의 지하에 있는 그랑 카페에서 여러 편의 단편영화와 함께 상영되었다. 고작 52초 남짓의 이 영화는 기차가 그랜드 역을 향해 달려 들어오는 장면을 좌측 앵글에서 포착한 원 씬 원 커트의 작품이었다. 엄밀한 의미에서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영화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단순한 활동사진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열차의 …

    김진해(kajak2) 2015-02-17 17:54:24
  • [기획특집] 복지와 재정의 새 틀을 짜자.- ⑥ 재원조달, 어떻게 해야하나? 새창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구출신의 3선인 유승민의원이 당선되었다. 유 원내대표는 취임일성(一聲)으로 “증세 없는 복지는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하여 지금까지 정부가 주장해왔던 “증세 없는 복지”가 현재의 상황에서 합당치 않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정부로서는 매우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복지지출에 필요한 재원조달의 문제는 증세(增稅)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말하면 복지수준의 합의, 합의된 복지수준에 대응하는 소요액추정, 재원조달의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순서다. 하지만 이 부분을 제로베이스…

    오문성(cpaos) 2015-02-13 23:08:57
  • 의사들의 양심선언으로 부터 얻은 교훈 새창

    □ 갑상선암에 관련하여 의사들이 양심선언을 했다. 갑상선암이 수상하다. 1986년에 인구 10만 명 당 2.4 명 정도이던 갑상선암 발병률이 2011년에 81명으로 30배 정도 늘었다. 세계 평균의 10배가 넘는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무 증상도 없는데 의사 권유로 검진했다가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세계에서 유독 한국만 갑상선암 환자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학적으론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는 2000년대 이후 대형병원들이 고가의 초음파 진단기를 경쟁적으로 도입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

    류영창(ycryu1) 2015-02-13 22:58:08
  • [기획특집] 복지와 재정의 새 틀을 짜자 -⑤정치권,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새창

    ‘증세 없는 복지’ 논쟁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집권당 지도부가 그 포문을 열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런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도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면서 “중부담 중복지로 가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무상급식 등 기본적 복지사항은 축소되면 안 되지만, 다른 부분들의 선별적 복지에는 찬성한다."면서 “복지축소·구조 조정 …

    김형준(db827) 2015-02-12 20: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