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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재벌에게 애원하는 대통령 새창

    재벌과 정부 누가 더 셀까. 정부가 당연히 더 셀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옛날에는 분명히 그랬다. 이제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 한국경제는 이제 재벌의 인질이 되었다. 그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에 재벌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나라경제 전체가 마비된다. 재벌이 투자를 축소하면 나라경제 전체가 위축된다. 재벌이 정부정책에 비협조적이어도 정부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저 사정하는 수밖에 없다. 민주화 이후 정권은 5년 단임이다. 거기다가 2년만 지나면 레임덕에 들어간다. 재벌들이 이런 정권을 무서워 할리 없다. 불편한 정권은 2년만 참…

    최정표(jpchoi) 2014-11-23 19:58:56
  • 캐스팅의 정치학 새창

    신문에는 인물난이 있다. ‘피플 앤 스토리’ 라고 해서 인사 동정과 주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인사 동정엔 국가 중앙부처, 공공기관의 인사가 먼저 나오고 다음으로 신문사, 대학, 병원, 대기업 등의 주요 임원들의 인사가 주를 이룬다. 때로는 학회나 사회단체의 회장이 새로 취임한 경우 이를 알린다. 이런 인사 말고 주요한 인물이나 화제의 인물은 스토리 형식을 빌어 박스형 기사로 다룬다. 재계 인사는 경제면 별지에서 따로 다루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인사에 관심이 많다. 전직 대통령 YS가 “인사는 만사”라고 말해서가 아니라 사실…

    김진해(kajak2) 2014-11-21 21:35:33
  • <세한도>와 열린 창의성·2 새창

    <세한도>가 그려졌던 당대뿐만 아니라 후대에도 <세한도>에 대한 흠숭과 수용은 그치지 않았다. 여러 문학 작품들에서 <세한도>를 직접 다루거나, 주요한 제재로 사용했다. <세한도>의 열린 창의성 덕분이다. 여기서는 <세한도>를 고전적 맥락에서 수용한 한승원의 장편소설 추사(2007)와 현대적 맥락에서 재창조한 장석주의 시 「세한도」를 중심으로 <세한도>의 열린 창의성 현상의 다한 스펙트럼을 가늠해 보기로 한다.유(儒)·불(佛)·도(道) 융합과 원각(圓覺)의 경지한승원…

    우찬제(wujoo) 2014-11-21 20:06:46
  • 한·중 FTA 지원 위해 한·중 항로 개방해야 새창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결되었다. 지난 2012년 5월 1차 협상 이후 30개월을 끌어온 한·중 FTA 협상이 체결된 것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가장 큰 영향은 한·중간 무역규모가 더욱 증가하게 된다는 점이다.한·중 해운은 항공을 제외한다면 한·중 FTA 교역을 지원하는 유일한 운송수단이다. 그러나 이 한·중 FTA에도 불구하고 한·중 항로는 개방이 되어 있지 않다. 한·중 FTA 체결에 따라 수송화물이 늘어날 것인데, 이를 지원…

    양창호(chyang) 2014-11-20 17:09:14
  • 엔화 가치 하락과 대응 방향 새창

    지난 9월 필자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글을 여기에 올린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엔/달러 환율은 2017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15엔을 넘어섰다. 엔화 가치 하락 요인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시 짚어본다.일본은행, 과감한 적 완화 단행지난 10월 말 일본 중앙은행(Bank of Japan. BOJ)이 적 완화를 추가적으로 단행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114엔까지 치솟았다. 엔화 가치가 이렇게 하락한 것은 2007년 12월 이후 처음인데, 그 이유를 일본 국내에서 찾을 수…

    김영익(solchan08) 2014-11-17 20:28:14
  • 단말기 지원금 문제 경쟁으로 풀어야 한다. 새창

    단통법이 발효 되자마자 성토의 대상으로 되어버렸다. 이번에는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던 게릴라식 지원금이 또 등장했다. 법을 통과 시킨 정부와 의회에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약삭 빠른 이용자들에게만 관대히 지급되던 지원금을 공정하게 베풀겠다고 시작한 법이었다. 가계에 부담이 될 정도인 통신비용을 절감해 주겠다는 선의에서 시작된 법이었다. 그러나 시장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폰 값이 올랐다고 이용자들은 아우성이다. 반면에 이통사들은 지원금을 규제 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식이 올랐다.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박재천(pjc4517) 2014-11-17 20:00:07
  • 정치를 바꾸려면 선거구를 넓혀야 한다. 새창

    통일한국을 상정하고 개혁에 시동을 걸 때 먼저 착수하여야 할 일이 적지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정치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본다. 현 상황에서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와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사회통합이나 전략집행도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정치를 일거에 바꾸는 빅뱅(big bang)이 가능할 것인가? 그것은 어렵다. 지금은 민주화를 요구하는 혁명의 시기를 지났기 때문이다. 민중의 불만과 욕구의 노끈이 포탄의 뇌관에 닿아있질 않다.장기적 차원에서 그러나 근본적으로 정치를 바꾸려면, 우선 정치하는 사람을 …

    이달곤(dallee) 2014-11-16 19:53:25
  • 조선의 왕비, 그들은 누구인가? 새창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사극의 꽃은 왕비이다. 화려한 옷차림은 물론이고, 궁중내 여성들간의 암투와 권력 투쟁과 같은 것은 극을 재미있게 만드는 요인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인자하고 후덕한 왕비 역할을 하는 배우들은 우아한 모습으로, 표독한 후궁 역할을 맡는 배우들은 개성이 뚜렷한 배우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된다.왕비 외에 궁중에 살았던 왕실여성으로는 대왕대비, 왕대비, 대비, 세자빈, 후궁, 공주, 옹주가 있다. 왕비는 왕의 처이며, 국모로 불리운다. 남편이 죽고 아들이 왕이 되면 왕의 어머니로서 대비가 되고 할머니가 되면 …

    정현주(martha) 2014-11-14 22:19:17
  • 문화융성 – 이 시대에 왜 연극이 필요한가? 새창

    사람들에게 ‘뮤지컬’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느냐고 물어보면 우선은 화려함을 떠올린다. 그렇다. 뮤지컬은 화려하다. 노래와 역동적인 춤, 오케스트라, 무대 메커니즘 등이 어우러지니 화려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대형 뮤지컬만은 못하지만 소극장 뮤지컬 역시 ‘아기자기한 화려함’이 있다.그런데 연극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사람들마다 표현하는 단어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 단어들의 공통분모는 ‘배고픔’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연극의 공통분모가 배고픔이라면 연극인의 공통분모는 가난한 생활이다. 그렇…

    박명성(msp) 2014-11-13 20:24:00
  • <세한도>와 열린 창의성·1 새창

    추사의 <세한도>는 세로 23㎝, 가로 61.2㎝ 크기로 종이 바탕에 그려진 수묵화로 국보 제180호로 지정된 작품이다. 추사는 조선 헌종 시절 중앙에서의 권력을 박탈당한 채 남쪽의 섬 제주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의 그림과 서예와 학문을 존경하는 제자 이상적은 역관(譯官)이었는데, 스승을 위해 옌칭을 오가며 구한 귀한 책들을 제주도로 보낸다. 이 제자의 의리에 감사한 마음을 지녔던 스승은, “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논어)는 공자의 말씀을 떠올리…

    우찬제(wujoo) 2014-11-13 20: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