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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46> 회사후소(繪事後素) 새창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다. 그림 그리기에 앞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바탕이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추사 김정희는 그의 벗 권돈인에게 보낸 글에서 “내 생전 10개의 벼루를 구멍 냈고, 서수필(鼠鬚筆-쥐의 수염을 뽑아 묶어 만든 붓) 1000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고 술회 한 바 있었다. 먹을 갈아 벼루 10개를 구멍 냈고, 질 좋은 붓 1000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면 예술의 궁극에 이르기 위한 그의 노력이 어떠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나는 완당에게 있어서 9년 여에 걸치는 제주 대정에서의 유형의…

    이건청(gclee) 2023-06-24 17:0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외천본민(畏天本民) <77> 진정으로 행복한 나라 IV. 진정한 복지는 훈민정음<訓民正音> 다.<中> 새창

    IV.2 훈민정음에 대한 반대파훈민정음에 대한 반대는 집현전 학자들로부터 제기되었다(세종 26년 2월 20일). 그 우두머리는 집현전 부제학 최만리였다. 이들이 내세운 훈민정음 반대이유는 여섯 가지다 ; (i) 중국을 섬기고 사모하는 데에 부끄러움이 있다. (ii) 몽고, 서하, 여진, 일본, 서번 등 오직 이적(夷狄)에게만 문자가 있다. (iii) 이두는 천년이나 시행되어온 폐단이 없는 글이므로 야비하고 요상스러우며 무익한 글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한자가 사용 되지 않으면 성현의 학문이 사라지고 교화와 학문에 …

    신세돈(seshin) 2023-06-23 17:10:00
  • 최근의 보험회사 자금흐름과 특징, 무엇 문제인가? 새창

    1. 개요○ (검토배경) 2022년 급격한 상승 및 인플레이션 심화 등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와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보험회사는 유동성리스크가 발생하였으며 보험회사 자금흐름에 어려움이 발생하였음∙ 국고채 만기 10년 수익률이 2021년말 2.250%에서 2022년말 3.730%로 1년동안 약 1.5%p 상승함○ (현황) 2022년 보험회사의 유동성 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나타내며 보험수지차에서 생보는 적자가 발생하였음 ∙ 2022년 9월말 유동성 비율은 생보 136%, 손보 133%로 2021년말에 비해 각각 77%p, 42%…

    노건엽(gynoh) 2023-06-21 17:10:00
  • 오태광의 바오 산책 <53> 인체 감각 조절 뇌 부신 연결축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HPA) 새창

    생물을 계통적으로 분류하면 대장균(E. coli) 효모(Yeast)과 같은 단세포 미생물과 동식물과 같은 다세포 생물로 양분하는데, 사람은 다세포 동물이다. 인간 세포의 크기는 10㎛인 단세포인데, 인체는 대략 37조 개의 단세포로 이루어진 다세포 생물이다. 인체의 단세포는 모두 같은 유전체를 가지고 있어서 세포 하나하나는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생물정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단세포가 통합하여 철저히 기능을 분업하여 생명현상을 유지하고 있다.단세포가, 2배수, 4배수로 증식하다가 어느 정도 세포가 형성되면 분화(diffe…

    오태광(tae123) 2023-06-20 17:01:00
  • 세종의 정치리더십-외천본민(畏天本民) <76> 진정으로 행복한 나라 IV. 진정한 복지는 훈민정음(訓民正音)다.<上> 새창

    IV.1 백성을 바로 깨우치게 하자(훈민,訓民)세종 25년 12월 30일 언문 28자가 세종에 의해 창제되었다. 훈민정음이 만들어졌다고 선언한 시점(세종 28년 9월 29일)보다 약 3년 전이었다. 언문이창제되었다고 발표하기 이전 그 어느 구석에서도 언문이나 훈민정음에 관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다. 세종 25년 그 한 해 가장 마지막 날 전광석화처럼 혜성처럼 훈민정음이 탄생되었다고 선포하였다. 비밀리에 작업이 진행되었다는 말이다. 누가 한글 창제 작업에 참여했는지를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최측근이 한글 창제를 도왔던 것은 분명하다.…

    신세돈(seshin) 2023-06-16 17:10:00
  • 포퓰리즘 막아 버린 '타다'의 혁신 새창

    모빌리티 혁신의 아이콘으로 '타다'의 탄생다음의 창업자이기도 했던 쏘카의 이재웅 대표는 2018년 9월 스타트업 VCNC를 인수하여 이동 플랫폼 서비스인‘타다’를 개발하였다. 이어 10월 8일에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일반 대중에게 선보였다. 타다 베이직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기사가 딸린 11인승 승합차를 빌려 이용하는 서비스이다.타다 서비스는 ‘인간의 이동권’ 욕망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며 정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니즈를 충족시켜 이용자로부터 선풍적 호응을 받았다. 경제적으로도 디지털 대전환과 플랫폼 기반 경제라는 시…

    서정해(johseo) 2023-06-13 17:10:00
  • 김찬동의 문화시평 <10> ‘미술 한류 원년’란 구호를 생각하며 새창

    최근 K-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인식하는 정도를 넘어서 K-팝을 필두로 영화, 드라마, 전통음악, 복식, 음식문화, 문학 등의 분야가 약진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미술 분야의 국제적 위상은 아직도 미약한 느낌이다. 정부는 올해를 “케이-아트(K-Art)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고, 국립현대미술관 역시 2022년을 “미술 한류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한국미술의 정체성 구축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작년 LA 카운티뮤지엄에서 <사이의 공간:한국근대미술&g…

    김찬동(kimchandong) 2023-06-12 17:10:00
  • 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45> 유리병 속의 시(詩) 새창

    상절해고도 무인도에 혼자 남겨져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사람이 있고, 이 위기의 사람이 자기를 구해줄 누군가에게 편지를 썼다고 하자. 그는 그 편지를 유리병 안에 넣고 단단히 막은 다음 썰물 때에 어딘가로 띄워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띄워 보낸 유리병 편지가 오대양 육대주의 곳곳을 떠돌다가 누군가에게 수습이 되고, 편지에 쓰인 주소지를 찾아 원 수취인에게 전해진 희귀한 예도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어느 ‘유리병 편지’는 45년을 바다에 떠돌다가 편지의 실제 수취인에게 전달된 예도 있다. (국민일보 2023. 5. 16. “…

    이건청(gclee) 2023-06-10 16:41:00
  • 오태광의 바오 산책 <52>인체 뇌 구조와 쾌락 보상회로 (Human brain and Reward pathway) 새창

    성인의 뇌의 무게는 체중의 2%로 대략 1.5 kg에 불과한데, 섭취하는 에너지의 20%를 사용하기 위해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0%를 공급받고 있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사람의 뇌는 대뇌(Cerebrum), 소뇌(Cerebellium), 뇌간(Brain stem)으로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뇌와 신체의 연결은 뇌간과 척추에 있는 척수(Spinal cord)로 연결되어 신체의 모든 기능을 통합/조절할 수 있다.대뇌는 의식영역으로 주로 인간이 가지는 높은 지적 기능 발생을 담당하고, 소뇌는 신체의 움직임을 담당하여 …

    오태광(tae123) 2023-06-06 17:00:00
  • 미래 전쟁의 양상에 대한 5가지 질문:우크라나 전쟁의 시사점을 기초로 새창

    시작하며과거에서 미래의 ‘정답’을 구하는 것은 과욕일 수 있다. 과거는 부지런한 탐구자에게 ‘질문’의 원천을 제공할 뿐이다. 미래는 그 질문에 어떤 해답을 찾아내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만약, 질문조차 없다면 준비되지 않은 미래에 직면하는 것은 불가피하다.전쟁도 마찬가지이다. 제1·2차 세계대전 사이 기간, ‘승자의 함정’에 빠진 영국과 프랑스는 질문조차 하지 않았다. 단지, 기존 방식을 답습했을 뿐이다. 하지만, 독일은 열정적인 탐구자였다. 그 과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길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방종관(bangjongkwan) 2023-06-05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