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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금융산업과 “자유로부터의 도피” 새창

    70년대 대학가에서 인기가 많았던 책 하나가 Erich Fromm의 “자유로부터의 도피”(Escape from Freedom)이었다. Fromm은 전체주의적 정치권력인 나치가 득세한 이유를 정치선전이나 폭력이 아니라 독일국민들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라고 지적한다. 자유란 부담과 책임이 따르는 것인데 독일국민들은 이를 피하기 위하여 자유를 거부하고 나치라는 정치권력의 탄생을 묵인하였으며 따라서 나치는 독일국민 전체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당시 권위주의적 정치체제하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보다 많은 자유를 갈망하면서 언젠가 주어질 자…

    정영철(yc_jeong) 2015-11-26 18:30:10
  • 한국 노벨 문학상, 또 내년 새창

    해마다 시월 이맘 때쯤이면 혹시나 하고 기다려지는 게 있다. 노벨상 소식이다. 언론에서는 언제나 그래 왔듯이 시인 고은 씨가 올해도 노벨 문학상 유력 후보자 상위 리스트에 올라 있다느니 황석영씨 이문열씨가 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섞어 우리 국민들의 노벨상 대망 열기를 더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 거품이 되고 말았다. 매년 되풀이 되는 기대감과 허탈감의 반복이다. 노벨 문학상이 프랑스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불어, 영어 문화권의 독무대가 되어 차라리 서양 노벨 문학상으로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 섞인 볼…

    김낙회(knh.kim) 2015-11-10 18:17:00
  • 노숙인과 사회질서 새창

    1. 노숙인은 공포의 대상o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 어디냐고 내게 물었을 때 막차로 내린 영등포역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역을 집 삼은 사람들이 내 집에서 얼른 나가라고 쫓아 나오며 고함을 쳐 구둣발로 마구 도망쳐봤기 때문입니다.(민정, 시인)o 서울역 광장에 누워있던 한 노숙인은 지나가는 사람마다 “아저씨”라고 소리쳐 불러 세웠다. 다른 노숙인이 갑자기 휘청거리며 광장에 쓰러졌다. 근처에서는 대여섯명이 소주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17세의 소녀 노숙인이 54세의 KTX승객을 이유없이 흉기로 찌른 일도 있었다.(노…

    조대환(diodcho) 2015-11-02 20:16:32
  • 반복되는 가뭄, 항구적인 대책은 없는가? 새창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올 봄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에서 심했던 가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을 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며, 댐과 저수지의 물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보령댐은 가뭄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에 해당하며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이제는 생활용수까지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와 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유역의 주요 댐들도 가뭄'주의'단계에 있다. 예년의 경우 60∼70% 정도인 주요 댐의 저수율이 2015년 10월 현재 보령댐 21.5%, 섬진강댐 7.4…

    김동환(dong123) 2015-10-27 19:38:49
  • 정의(正義) - 1천만 관객의 사회심리 새창

    1천만 영화 두 편 탄생최근 1천만 고지를 넘은 영화가 두 편 탄생했다. 영화 <베테랑>과 <암살>이다. <베테랑>은 정의로운 열혈 형사와 재벌 3세 간의 대결구도가 뼈대다. 왜 사람들은 이 영화에 줄을 섰을까? 우선 재밌다. 영화의 재미는 스토리의 단단함과 화면 구성의 볼거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달려있다. 배우의 연기도 시나리오가 받혀주어야 한다. 미술, 의상, 음악 등 영화적 미장센은 중요하다. 그렇다고 그런 요소를 고루 갖춘 영화들이 다 흥행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재…

    김진해(kajak2) 2015-10-20 17:01:06
  • 면역력 새창

    면역력과 자율신경의 관계 예를 들어, 맹수 사냥을 할 경우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혈당치를 높여 순간 운동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교감 신경이다. 반면, 휴식이나 안정 상태에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을 때는 맥박도 느려지고, 혈압도 내려간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상승·하강하면서 생명 활동이 이뤄지고, 백혈구의 과립구와 림프구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면역세포인 과립구나 림프구는 어느 한쪽이 과도하게 늘거나 줄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따라서, 백혈구를 제어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면 면역력이 저절로 강해진다. 자…

    류영창(ycryu1) 2015-10-16 19:27:00
  • 지금 왜 기업구조조정인가 새창

    ㅊ매달 받은 월급으로 살림 살고 남는 돈은 저축한다. 이자 낼 게 있다면 그것도 낸다. 하지만 남는 돈보다 내야할 이자가 더 많다면? 살림 규모를 줄여 쓸 돈을 안 쓰는 게 일반적이다. 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장사해서 남는 돈이 영업이익이다. 이 돈으로 빌린 돈의 이자를 못낼 정도라면? 말을 바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보다 적다면? 기업 역시 투자나 인건비를 줄이는 축소경영에 돌입한다. 적신호라서다.◆부실기업 늘고 부실화도 심화와이즈에프앤(wisefn)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을…

    김영욱(young111) 2015-10-15 21:10:33
  • 국정화 논란의 우리 역사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새창

    역사교과서 국정화 주장의 당위성 대한민국은 다원적 가치를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그것을 긍정하고 지지하면서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자가당착이 되고 만다. ‘국정화’가 다원성과 다양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가 무조건적으로 다양성과 다원성을 옹호하고 보장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외가 있을 수 있다. 다양성 혹은 다원성이 자신, 즉 자유민주주의를 해치려 하는 경우에는 제한할 수 있다. 마치 법률에서 정당방위의 폭력이 인정되는 것과 같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이명희(myung123) 2015-10-12 19:42:40
  • 정치권의 싸움과 지식인의 격(格): 볼 것을 보고, 고민할 것을 고민하자 새창

    <고장 난 차>차가 엉망이면 누가 운전을 해도 차에 탄 사람은 불편하다. 길이 험하면 더욱 그렇다. 누가 운전을 해도 차는 잘 달리지 못한다. 기사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크게 보아 결과는 그게 그거다. 기사도 여행도 결국은 실패한다.우리는 험한 길을 가고 있다. 기술혁신에 따른 투자위험의 증가와 글로벌 분업구조의 변화, 고용 없는 성장과 양극화........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이 불러오는 청년실업의 문제와 과다한 자영업자 문제, 가계부채와 복지재정 문제,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정치사회적 신뢰 등, 길은 갈수록…

    김병준(bjkim36) 2015-10-11 19:46:51
  • 현대인의 영양과 올바른 식생활 새창

    개요산업화에 따른 현대 사회에서의 바쁜 일상으로 점차 아침식사는 줄어들고 저녁의 비중이 높아지는 식사 습관이 나타나고 있고, 직장을 다니는 어머니의 증가는 각 가정에서의 균형 있는 식단의 공급이나 건전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기초적인 영양교육도 어려워지고 있다. 건강한 식사는 우리 몸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균형이라는 것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만약 영양이 결핍된다면 청소년기에는 성장발달에 문제가 생기고, 성인의 경우에는 건강에 이상이 발생한다. 반면 영양이 지나치면 비만, 대사…

    조경희(khcho) 2015-10-09 20: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