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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지금은 어금니를 깨물 때다. 새창

    국문학에서는 은근과 끈기를 우리 민족의 특질로 뽑았다. 하지만 근대화 과정을 보면 ‘빨리 빨리’가 우리의 특징이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다 민주화 과정에서 역동성이라는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가 싶었다. 그러나 최근 유행은 힐링(healing)과 소통이다. 상처와 대결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제 이러한 전제를 극복하고 전환기에 대비하여야 할 때이다. 연속되는 전환기와 비관론한국 사회는 전환기의 연속이었다. 압축 발전국가의 경험은 우리에게 자신감도 주었지만 동시에 불안감을 항상 수반하였다. 우리는 또 하나의 전환기 입구에 서…

    이달곤(dallee) 2016-03-15 20:59:39
  • 민심의 부메랑이 두렵지 않은가? 새창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9단을 불계승으로 연파하는 놀라운 대국을 보면 총선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살벌한 공천전쟁이 오버랩된다. 언뜻 알파고가 정치를 대신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온갖 음모와 공학과 헐뜯기로 가득한 지금의 정치를 보면서 이런 상상을 하는 사람이적지 않을 것 같다.입력된 데이터를 충실히 반영하는 정직한 정치, 과거의 무수한 시행착오를 학습하고 교훈을 얻는 정치, 비효율을 모두 걷어내는 생산적 정치, 그리고 모두가 힘을 합하는 집단지성의 정치...우리 모두가 꿈꾸는 프리미엄급 ‘알파정치’의 모습이 아닐까?특히 집권당의…

    유연채(chae123) 2016-03-13 19:54:41
  •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실패, 국가브랜드가 좌우한다. 새창

    상품의 가격이 65%로 저평가 받는 나라 대한민국언제까지 싸게 팔 것인가?정부가 해야 할일을 분명히 해야 한다.인천아시안게임의 1조300억원 적자 운영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을 우려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국민이 많아졌다.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의 환호와는 사뭇 다른 시선들이다. 동계올림픽이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인가? 경제적 손실에 따른 지역과 국가의 고난인가? 아니면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인가? 해법에 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서울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그리고 2002한일 월…

    전완식(na2na3) 2016-03-09 19:06:40
  • 기준금리를 내리면 안 되는 열한 가지 이유. 새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릴 때 마다 주변에서는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둥 올려야 한다는 둥 말들이 많다. 지난 번 금통위회의(2월 16일)가 ‘금리동결’로 결정되자마자 시장에서는 오는 3월, 적어도 상반기 중에 추가적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월 금통위보고서에서 분명히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중국 금융·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지정학적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신세돈(seshin) 2016-03-09 15:00:22
  • 사이버 테러 기우가 아니라 현실이다. 새창

    국가정보원은 지난 3월8일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공격 근원지 추적이 어려운 형태인 사이버테러를 단행할 가능성에 대한 대책이 논의되었다. 최근 자행되고 있는 사이버테러의 형태는 전력, 철도, 항만, 공항, 금융, 통신과 같은 국가기반시설의 인터넷망 해킹, 주요 인사의 스마트폰에 대한 해킹을 통한 정보유출, 함정이나 항공관제시설의 GPS에 대한 방해전파 공격 등과 같은 형태로 우리의 사이버 공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 제재조치에 강하게 반…

    이상근, 전길수(admin) 2016-03-08 23:04:25
  • “여야의 공천 감상법” <대담> 새창

    광두 : 국가미래연구원장. 서강대 석좌교수▲성한용 : 한겨레신문 선임기자.▲형준 : 명지대학교 교수여야의 기존 공천 룰과 규칙은 유명무실-광두: 정당은 나름대로의 당헌, 당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당과 야당의 공천 싸움을 보면 과연 저 당의 규칙이 있는 것인지, 당헌 당규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공천 싸움, 도대체 왜 이렇게 혼란스럽고 시끄러운지 그 현상을 분석해보겠습니다.▲형준: 새누리당 같은 경우에는 2014년도에 당헌 당규를 만들면서 공천관리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심사가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

    국가미래연구원(admin) 2016-03-04 20:33:19
  • 한국 불교와 기독교 어느 쪽이 미개한가? 새창

    한국의 착각과 세계의 기독교 신자수 추세한국에서 종교는 참으로 특수합니다. 특히 기독교에 대해선 그렇습니다.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은 『문명의 충돌』이라는 역저에서, 20세가 후반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아프리카에서 크게 세력을 넓혔음을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경우를 따로 들어, 한국에서 기독교로의 대거 이동이 일어났음([A] major shift toward Christianity occurred in South Korea.)이 세계 기독교 신자수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 지적합니다(p.65). 하지만 한국에…

    국중호(kookjoongho) 2016-02-29 21:13:59
  •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효과 있나? <대담> 새창

    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서강대 석좌 교수<진행>▲국중호 게이오대 특임교수<2016.2.18. 국가미래연구원 스튜디오> - 광두: 우리가 마이너스 금리라고 하면, 언뜻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데 일본 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습니다. 이제 은행의 돈을 맡길 경우에 오히려 수수료를 내고 맡겨야 되는 그런 입장입니다. 왜 이렇게 극단적인 조치를 일본 은행이 취했는지, 그리고 이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특별히 일본의 요코하마 대학과 게이오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는 국중…

    국중호(kookjoongho) 2016-02-27 01:04:36
  • 국제금융시장 혼란, 어떻게 보아야 하나?<대담> 새창

    광두 : 국가미래연구원장. 서강대 석좌교수▲이재우 : 보고펀드 대표 세계 금융시장 혼란, 10년 주기 危機 인가?-광두: 세계 금융 시장이 큰 혼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함께 증권 시장도 그 앞길을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왜 이러한 불안한 상태가 나타났고 그것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 세계 금융 시장이 왜 이러는지 또 과거에도 이런 적이 있었는지, 이런 의문점이 많습니다. ▲이재우: 세계 금융 시장의 참가자들은 굉장히 우려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과거에 금융위기를 겪었던 경험들이 겹쳐지면서 조금 더 과…

    이재우(jwlee) 2016-02-26 00:58:33
  • 문화융성 외면하는 예술교육 새창

    한국에 예술이 없다한국에는 예술이 없다. 예술이 한 번도 세상의 중심에 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조선시대는 사대부가 지배하는 사회였다. 사농공상(士農工商). 즉 선비가 사회를 지배하는 구조였다. 이제 그 서열이 바뀌었다. 천대받던 상인이 실세로 등장했다. 사농공상은 상공농사로 역전되었다. 상사공농이든 상공사농이든 역전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조선 왕조가 성리학적 유가 전통에 기반을 둔 반면 지금의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다. 시대가 바뀐 만큼 주도 계급이 바뀌는 것도 당연하다. 그렇다고 선비(士)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현대국가에…

    김진해(kajak2) 2016-02-26 00: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