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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6> 물총놀이 새창

    아그들 팔뚝 굵기의 대나무 물총을 맹급니다….구멍은 가능한 작게 똟고,통은 좀 굵어야 오래 쏩니다.피스톤 역할을 하는 막대기 끝에 무명헝겊을 단단히 감고물에 담가 땡기고끄내서 뿜어보기도 합니다….압력이 쎌수록 멀리 나갑니다.대통에 물 떨어지먼 얼릉 채워야 흥께물 가차분 곳이 쌈흘 때 유리합니다.갤국에는 동네 아그들,모두 무명 바지 저고리가 흠뻑 젖습니다.그래도 여름 한철 션하게 보내는 존 놀이 중에 하납니다….밤에 잘 때는물총을 물통에 담가놔야총신이 안 모릅니다.뙤악뱉에 매칠 나둬뿔먼 대통이 몰라 피스톤이 헐렁~헐렁~해져서쏴밨자…,…

    현영표(hyunyung) 2024-07-17 17:02: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5> 도롱테 새창

    고철된 자전거 바쿠에서 부텀,강철 쐬, 못쓰는 똥장군 대나무 테두리….돌아가는 것들은 죄다 갖꼬나와 굴리고 놀았습니다.굴렁쇠….88올림픽 때 선보였던토종 민속놀이입니다.애러서 부텀 운전을 익히는거나 마찬가집니다.굴렁쇠가 돌면세상도 따라돌아갑니다….꽁지 빨간 꼬추 잠자리떼들도 따라옵니다.넓은 운동장 보담은,구비구비 쫍은 황토 들녘길이 어너니 더 재밌습니다….굴렁쇠 굴리며함께 내달리던 그 시절…,동심(童心)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동심의 세계...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

    현영표(hyunyung) 2024-07-10 17:03: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4> 소나기 새창

    뽓짝 마른 장마….⁣인자 더는 못 전디겄습니다.오라는 비는 안오고뙤악뱉이 갈수록 뜨겁기만 합니다.벌겋케 달궈진 대지를 식혀줄씨언한 한 두줄기 쏘내기가 간절해집니다.정말로 우리 애랬을 쩍…,장대같은 쏘내기가눈도 못뜨게 막 퍼부수는 날에는앞뒷마을 건너댕기는 자갈 냇갈길도 넘쳐맥히고…,마당이나 황톳길 우게똥통흐고 싱싱한 미꾸라지들이 빗물따라 떨어지곤 했지요.요새 아그덜,누가 그말을 믿어주긋습니까…?애릴 쩍 우리들은 두 눈으로 익히 봐옹거신디….할배 이약은 당최 못믿끗다는물끄름 손주녀석들 앞에서이 일을 우째야 쓸까요~!그 시절양동이로 마구…

    현영표(hyunyung) 2024-07-03 17:01: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3> 우리의 소원은… 새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이제는 가슴 속에 한이 되어가는겨레의 간절한 염원은점점 희미해져만 갑니다.온 세상에 허구 많은 딴 나라 사람들은더 잘 살아 볼려고 저리 똘똘~뭉치고하나뿐인 목숨 걸고 싸우는데…,우리 겨레는 70년이 넘도록 미워하고삿대질과 반목과 질시 속에 심들게 살아갑니다.주변 강대국들이 우리를 이용해서 자기들 이해타산만 따지고 있는 사이,통일의 희망은 가물~ 가물~,바람 앞에 등불 되…

    현영표(hyunyung) 2024-06-26 17:02: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42> 접씨꽃 당신 새창

    남은 죄다 틀렸고,자신은 모두 옳타며,그동안 얼굴 붉히며 쌈박질 일삼고….삿대질과 말다툼 끝에 기어니 주먹다짐으로다퉈온 사람들…,우리주변에 쌔고 쌧씁니다.이제 다시 6월이 오면,분단 70여년의 모진세월 질곡 속에 속울음 삼켜온죄읎는 남북한 동포들….이젠 반만년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온백의민족의 전설처럼다시 손잡고 서로 용서하고…,응어리도 우리말로 풀어내고,상채기 어우르며어깨동무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큿씁니다~!총과 칼로 삼천리 금수강산을 더렵혀온 늑대같은 주변국들,아직도 전쟁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지구촌 사람들 보란 듯이…,먼 옛날 조상…

    현영표(hyunyung) 2024-06-19 17:03: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41> 貧者一燈(빈자일등) 새창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 부처님 전에 등(燈) 하나 밝히는 것이…,천석만석(千石萬石) 가진 자가 천개 만개(千個 萬個)의 등(燈)을 다는 것 보다,더 값지고 더 아름답습니다.대물림 되는 가난과 없신여김 꾸욱~참고 견디며삶에 지친 그들의 폭폭한 가슴에희망(希望)의 등불 하나 몰래 달아드리고 싶습니다.부디 낙담(落膽) 만 하지 마시고 …,심 내시라고~! 제발 그러시라고~!★ 보릿고개를 생각하며 .. 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

    현영표(hyunyung) 2024-06-12 17:04: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0> 못밥 새창

    젊은 울엄니 콧잔등에 땀이 송알송알 맺혔습니다.넉넉한 보리밥에물 고구마도 물컹흐게 찝니다.간고등어랑 감자에 묵은지 듬뿍 넣고맛깔나게 뽀글뽀글 쫄여,한 냄비 담습니다.워메 워메~ 아자씨들 시장허시겄다…,어서 가자...!예닐곱살 날 보고 앞장스라시지만갓뜩 채운 주전자 주둥이에서 농주가 튀어 나와…,무건 광주리 머리에 이고 발길 바쁘신 엄니보담자꼬 뒤로쳐집니다.봄철 못밥부터…,가실 추수 때 까정…,논밭에서 묵는 새참.품앗이로 동네 궂은 일에 팔다리 걷어붙힌 농부들이논밭두럭에 이좋케 앙거서,나나묵고 마시는…,새참과농주 한 둬잔…,피가 되고…

    현영표(hyunyung) 2024-06-05 17:01: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9> 하얀 속살 삘기 새창

    보릿고개가 얼매나 심했냐고요?부엌이며 광이며 집안 구석구석 눈씻고 뒤져바도,묵을 만흔 것은 없었습니다….설싸 컹컴한 광에서꺼멓게 썩은 고구마 남응 거 맻개 찾아내와도써서 도저히 못 묵습니다….에잇~싸릿문을 박차고 차라리 봄바람 부는 들판으로 몰려 나갑니다.머슴아 녀석들은보드랍고 달짝지근한 삐비도 뽑아묵고, 찔래순도 벳께묵고,물가에 앙거서 즉석 버들피리도 맹그러서 불고 놀 즈음…,아랫집 순이 웃집 영희같은 또래 가스나들은,엄니들이 좋아흐는 겨울 눈 속에서 살아남은 파릇파릇 보리싹이랑 쑥이랑 냉이같은나물을 캐서 바구니에 수북히 채우기 …

    현영표(hyunyung) 2024-05-29 17:03: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8> 왕 눈깔사탕 새창

    어릴 쩍 말로는 아메다마….깡깡하기가 돌땡이 같고…,울긋불긋 색깔도 곱던 왕 눈깔사탕...그시절 쵝오의 맛이었고,어린 눈에는 음청~커보였습니다.하나 만 입 안에 물어도한쪽 뽈떼기가 터질듯 뿔룩~해집니다.오래 물고 있으먼 혀도 얼얼해지고 입안도 헤집니다...자랑삼아 고샅에 나와동무들 보란듯이 단침을 생킵니다.부러운 칭구덜 입맛을 다심스로 궁금해합니다··아직도 많이 남었어~~?갱엿보담 진짜로 더 달다구~?나나묵을 쑤도 없지만보고 만 있어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동무들이괜시리 말을 걸어쌋씁니다~!작은 것에도 행복했던 어린시절이었습니다~!…

    현영표(hyunyung) 2024-05-22 16:52: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7> 초파일 연등 새창

    초파일날이 오면더 고운 엄니를 따라먼곳 연등꽃이 바람에 내걸린 절로 갑니다.고만고만흔 자석들 여섯씩 낳아 키우며…,한도 끝도 없는 집안일로 파짐치가 되신 엄니는1년에 한둬번 절엘 다녀오시믄 연꽃처럼 환하게 밝아지십니다.새봄 초파일날이 오먼이른새복 머리깜고 하얀버선,새고무신 신고...삼십리길 부처님을 뵈러가십니다.불교와 같은 뿌리 자이나교나 힌두교도,불교처럼 살생을 금하고 무소유를 실천하는 종굡니다...심지어 양파나 감자같은 생명이 붙어있는 뿌리식물 조차도 묵지않는다는 설이 있씁니다.살아있는 것…,목숨 붙어있는 것들은우주와도 바꿀 수…

    현영표(hyunyung) 2024-05-14 16: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