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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우크라 전쟁 이후 新냉전 시대의 세계 변화 새창

    일주일 이내에 끝날 것처럼 보였던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써 40일을 넘고 있다. 푸틴의 잘못된 계산으로 시작된 전쟁이었지만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후 세계 여러나라의 국가운영에 상당히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가져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쟁 이후 세계변화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얼마 전 까지 우리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을 지칭하는 냉전시대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다. 그러나 이번 전쟁 이후에는 아마 『新 냉전주의』라는 말을 자주 들을지도 모르겠다. 신…

    김상국(kimsanggook) 2022-04-18 17:00:00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18>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전기자동차가 정말 친환경적일까? 새창

    책 읽는 것에도 유행이 있나보다. 70년대 80년대에는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 ‘타인의 방’ ‘바보들의 행진’, 마광수의 괴이한 행동들이 매우 큰 화제가 되었었다. 얼마 전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씨의 책 만큼이나 당시에는 매우 큰 화제거리였다. 지금 생각하면 큰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당시에는 큰 논란과 찬반의 대상이었다.그러나 그 때 고등학교를 다니던 우리들에게 조용한 사고의 혁명을 가져온 책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중국 수필가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林語堂, 生活의 發見)’ 이라는 책…

    김상국(kimsangkook) 2025-04-08 15:48: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17> 죽음에 대하여, 다시 시작함에 대하여 새창

    나도 70년쯤 살다보니 비슷한 어떤 현상들이 모여서 일어나는듯한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나는 죽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만큼 철학적인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 일어난 몇 번의 일들이 나에게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듯 해서 몇자 적어 보고자 한다.가끔 만나는 후배가 있다. 평균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 후배다. 자주는 아니지만 특별한 업무가 있어 만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자주 만나는 후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평상 시 이 후배는 밝고, 가끔 너스래도 떨어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후배다.그런데 얼마 …

    김상국(kimsangkook) 2025-03-29 17:13: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16> 미국 달러 ‘기축통화’ 위치가 흔들릴까? 새창

    세계 대부분 국가들은 수출입 대금을 지불할 때 달러(USD)를 사용한다. 특히 중동 쪽에서 원유를 수입할 때는 더욱 그렇다. 그리고 경제에 큰 관심이 없는 분들도 기축통화(基軸通貨)라는 말은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이번 글에서는 기축통화의 의미가 무엇이고, 왜 대부분 국가에서 “달러, 달러”하는지를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1. 세계경제에서 기축통화(基軸通貨)가 갖는 의미나이가 40이 넘은 분들은 1997년 IMF 경제위기 때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부족하여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는지를 생생하게 기억할 것이다. 외환보유고라 하지만 …

    김상국(kimsangkook) 2025-03-15 17:1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15> 척구폐요와 고호의 독백 새창

    나는 속담과 사자성어를 좋아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짧은 단어 안에 촌철살인의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척구폐요(蹠狗吠堯)도 그런 말 중 하나다.척구폐요의 척(蹠)은 잔인하기로 유명한 도둑 ‘도척’을 말한다. 구(狗)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개’를 뜻한다. 폐(吠)는 ‘짖다’의 뜻이고, 요(堯)는 전설상의 성군 ‘요’ 임금을 뜻한다. 그러니까 척구폐요(蹠狗吠堯)를 그대로 풀이하면 “도척의 개가 요 임금을 보고 짓는다.”라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사자성어로 걸견폐요 (桀犬吠堯)라는 말도 있다. 그러면 그 안에 숨은 뜻을 살펴보기로 …

    김상국(kimsangkook) 2025-03-02 13:26: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14> 집단지성과 선거, 그리고 민주주의 새창

    나는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어려운 얘기가 아니고, 매우 단순한 말이다.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두 사람이 낫고, 두 사람 생각 보다는 열 사람의 생각이 더 낫다.”는 말이다. 나는 바로 이런 집단지성과 『토론문화』가 민주주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칠 전 나는 ‘현 대통령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작은 모임에 참석하였다. 참석 토론자들의 주장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역시 집단지성이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운 자리였다.1. 철인정치와 민주주의, 독재…

    김상국(kimsangkook) 2025-02-16 10: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113> 2025 을사년 새해인사, 그리고 덕담(德談) 하나 새창

    2025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 인사를 두 번씩이나 할 필요가 있느냐?”는 친구도 있지만, 나는 두 번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빨리 나이를 먹고 싶어 ‘왜 새해가 일년에 한번밖에 없는지’ 안타깝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제 나이 들어 새해가 두 번있어도 두 번 나이를 먹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새해가 두 번이어도 그리 나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양력 1월 1일이 한달쯤 지났으니, ‘이번 새해에는 어땠으면 좋겠다.’는 좀 더 구체적인 생각이 든다. 또한 양력 첫날에 새해 인사를 못했던 분…

    김상국(kimsangkook) 2025-02-01 17:1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112> 2025년 이후 우리 경제, 중소기업 및 자영업의 환경변화 <하> 새창

    지난 글 『2025년 이후 우리 경제(상)』 에서 “중국경제 개방과 구소련 붕괴 이후 세계 경제가 운영되는 기본 틀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였다. 지난 40년 가까이 잘 지내던 중국을 미국이 갑자기 왜 그렇게 ‘쎄게’ 잡드리는가? 구소련의 멸망이 자유주의 세계와 민주주의 세계에는 어떤 정치·경제적 의미가 있는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국이 왜 3년씩이나 오래 끄는가? 세계시장을 하나로 묶는 우루과이라운드 즉 세계화(Globalization)를 미국은 주장하였는가? 또 왜 30여 년 가까이 순조롭게 지속되었던 세계화를 갑자기 없애려고 하는…

    김상국(kimsangkook) 2025-01-20 20:5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111> 세 겹의 파도와 2025년 이후 경제 모습 <상> 새창

    나는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그저 가만히 걸터앉아 주위의 것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쳐다보는 것이 나의 취미다. 아마 이것은 어렸을 때 자란 나의 환경에서 생긴 버릇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다. 그러나 웬일인지 이상할 정도로 우리 마을에는 내 또래 어린아이들이 거의 없었다. 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님들이 같이 놀지 못하게 하여 거의 외톨이처럼 나는 혼자 놀아야만 했다.그래서 어른들이 들로 일하러 가시거나, 마실에 나가시면 나는 혼자 집에 남았다. 그러…

    김상국(kimsangkook) 2025-01-14 09:47:31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110> 내가 만나 손을 꼭 잡고 싶은 세명의 여자분들(박세리, 고소현, 이미자) 새창

    살다 보면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애틋하게 사랑하는 사람이야 당연하고, 멀리 떨어진 부모, 자식들도 말할 것이 없다. 그러나 이 글에서 나는 그런 감정과는 다르게, 나를 기쁘게 하고 감동을 준 사람들 세 명을 말하고 싶다. 여러분 대부분이 잘 아는 분들이다.골프의 여왕 박세리와 이제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닌 바이올린의 신동 고소현, 그리고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씨다.1. 내가 박세리 선수를 만나고 싶은 이유나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 아니 약간은 쳤다. 그러나 워낙 천성이 게으른지라 운동을 별로 좋아…

    김상국(kimsangkook) 2024-12-21 18: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