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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우크라 전쟁 이후 新냉전 시대의 세계 변화 새창

    일주일 이내에 끝날 것처럼 보였던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써 40일을 넘고 있다. 푸틴의 잘못된 계산으로 시작된 전쟁이었지만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후 세계 여러나라의 국가운영에 상당히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가져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쟁 이후 세계변화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얼마 전 까지 우리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을 지칭하는 냉전시대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다. 그러나 이번 전쟁 이후에는 아마 『新 냉전주의』라는 말을 자주 들을지도 모르겠다. 신…

    김상국(kimsanggook) 2022-04-18 17:00:00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105> 단양 석달 살아보기 (2) 다양한 인생의 삶, 다양한 고구마의 삶 새창

    다양한 삶의 방식을 우리는 주위에서 관찰할 수 있다. 힘들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사는 사람, 역으로 힘들게 열심히 살면서도 어렵게 사는 사람, 또 같은 부모 밑에 자란 형제들 간에도 매우 다른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때로는 더 상세한 원인이 궁금할 때가 있다. 이번 글은 쓰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않은 글이었지만, 고구마를 캐면서 느낀 바가 있어 쓰게 되었다.지난 이틀 동안 200여평 정도되는 고구마밭을 6명의 동료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같은 고구마 밭에서도 고구마 별로 정말 특이한 성격이 있구나!’라…

    김상국(kimsangkook) 2024-09-24 12:2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104> 단양 석달 살아보기 (1) 작은 시골 성당의 감동 새창

    나는 지금 충북 단양의 작은 마을에서 농촌 살아보기 석 달 경험을 하고 있다. 원래 출신이 촌놈이니, “언젠가는 시골에 가서 살리라.”는 말을 오래전부터 하였다. 그리고 정년이 되니, 드디어 그 꿈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가는 곳이 어디메냐?’는 항상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이번에는 의외로 간단하게 결정되었다. 바로 안사람 때문이었다.1. 왜 하필 단양?안사람은 내가 무엇을 할 때 별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알아서 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그런데 이번에는 ‘단양’을 갔으면 좋겠다고 꼭 …

    김상국(kimsangkook) 2024-09-14 16:41: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03> 외국종을 수입할 때 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下) 새창

    우리는 중국 등에 의해 오랜 침략을 받아서인지 우리들 의식 속에는 수동적이고,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상당히 강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떤 국제적 변화가 발생하면 우리에게는 어떤 ‘피해’가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외국종의 수입에 대해서도 비슷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즉 우리가 받은 피해를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황소개구리, 뉴트리아, 불루 길, 배스 등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진실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역으로 우리나라 종이 또는 아시아 종이 서양으로 수출됨으로써 그 나라를 매우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

    김상국(kimsangkook) 2024-09-08 11:56: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02> 외래종 수입을 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上) 새창

    나는 가끔 직업군의 특성에 대해 생각해 볼 때가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내놓아야만 생존에 정당성을 얻는 직업에 대해 말하고 싶다. 말이 조금 어려운듯 하지만 실상 매우 간단한 말이다. 쉽게 말하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말해야만 밥을 먹고 사는 직업』을 뜻한다.내가 속해있는 교수라는 직업이 가장 전형적인 예다. 교수 또는 조금 폭넓게 말하여 ‘연구직’이라는 직업은 항상 과거와는 다른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야만 가치가 있는 직업이다. 그래서 많은 연구업적도 만들어 내지만, 역(逆)으로 필요 없는 연구,…

    김상국(kimsangkook) 2024-08-25 09: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01>사과 공산주의, 수박 공산주의, 토마토 공산주의, 그리고 얼치기 공산주의 새창

    전통적으로 공산주의자들을 지칭하는 말 중에는 세 가지가 있다. 바로 사과 공산주의, 수박 공산주의 그리고 토마토 공산주의다.공산주의를 지칭하는 색깔은 보통 빨간색이다. 그래서 소련 국기를 포함하여 공산주의 국가들 국기에는 빨간색이 많다. 중국 국기의 경우에는 아예 전체가 빨간색이고, 왼쪽 귀퉁이에 다섯 개의 별이 있다. 그래서 중국 국기의 이름은 오성홍기(五星紅旗)다.왜 공산주의자들이 빨간색을 선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빨간색은 사람의 마음을 가장 자극하는 색이므로, 혁명으로 세상을 뒤흔들고 싶은 그들의 마음에는 빨간색이 가장…

    김상국(kimsangkook) 2024-08-08 10:36: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100> 통일은 우리경제에 왜 대박인가?, 그리고 준비해야 할 것들은? 새창

    통일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성취하야야 할 숙원 사업이다. 통일에 필요한 비용이나 일순간의 사회적 혼란을 따지지 말고,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사업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정이 끊는다고 끊어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한 몸체인 같은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은 천명(天命)과 같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오명도 문제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이전에, 우리의 자의적 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 분단된 조국과 눈물로 헤어진 부모, 형제가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은 선택 이전의 필연적인 문제다.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통일을 하나의…

    김상국(kimsangkook) 2024-07-21 10:05: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9> 나의 홍천 한달살기 10락(樂)(2) 새창

    이 글은 지난 7월1일자 로 게재된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7> 홍천에서 한 달 살기(1)]의 속편이다.(1)편에서 '홍천에서 한달살기의 재미로, 맑은 공기(1락), 시골의 고요함(2락), 청량한 풍경(3락) 그리고 잊어버렸던 소리 찾기(4락) 등 4락(樂) 꼽았기 때문에 여기서는 5락부터 10락까지를 얘기하고자 한다. 비가 내린다. 주룩주룩 내린다. 장맛비니까 당연히 그럴 것이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 남쪽에서는 호우 비가 내렸지만, 여기 홍천은 비가 매우 『얌전하게』 내렸었다. 얌전히 내리는 비가 …

    김상국(kimsangkook) 2024-07-18 09: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8> 일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종합편)​ 새창

    중국과 일본은 싫든 좋든 우리나라 옆에 붙어있는 나라로서 우리와 깊은 관계를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의 특성과 정치, 경제 그리고 그들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글에서는 주로 일본의 미래에 대해 가능한 종합적으로 말해 볼까 한다.최근 일본에 관한 중대 수치가 하나 발표되었다. 그것은 우리나라 2023년 인당 GDP가 36,194달러로 일본 인당 GDP 35,793달러를 401달러 차이로 넘어섰다는 발표였다. 그리고 나는 이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수치는 한국은행의 정식 발표…

    김상국(kimsangkook) 2024-07-09 09: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7> 홍천에서 한 달 살기(1) 새창

    나는 깡촌 출신이다. 옆에 마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20여 호 정도 되는 조그만 마을이었다. 그런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유학도 가고, 대학교 교수도 되었으니 그런 의미에서는 나도 제법 출세한 것 같다.대부분의 시골 출신이 그렇듯이 대처에서 오랜 생활을 하여도 마음 한구석에는 시골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끊임없다. 그러나 마음은 굴뚝 같을지라도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이런저런 이유에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내 로망을 대신 해주는 수단으로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TV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김상국(kimsangkook) 2024-07-01 10:42:00